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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노후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 대상자 모집

안병욱 기자
등록일 2024-01-21 19:31 게재일 2024-01-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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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는 관내 음식점, 제과점, 이용업, 미용업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접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지역 외식업소 20개소에 최대 300만 원, 이·미용업소 15개소에 최대 200만 원까지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서구 소재 위생업소로 음식점, 제과점, 이용업, 미용업 등이다. 단, 시설개선 기지원 받은 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음식점에는 △좌식 테이블을 입식형으로 교체 △조리장 개선(개방형, 바닥, 천장 등) △객석 인테리어(도배, 바닥 등 ) △노후 화장실, 간판 개보수 등이 가능하며 시설개설 비용의 60%,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미용업 지원 내용은 △간판 또는 바닥, 조명, 도배 등 인테리어 개선 △이·미용 의자, 세면대 등 노후 이·미용업 설비 교체·구입비용 등이다. 지원금은 총비용의 60%로, 최대 200만 원까지다.


특히, 서구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미용업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료비, 인건비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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