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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세계지질공원에서 '외씨버선길 걷기' 행사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오는 주말인 27일부터 28일가지 1박2일간 외씨버선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걷기 위해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해 청송이 간직하고 있는 또 하나의 보물인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 탐방로를 걸을 예정이다.12km에 걸쳐 3개 구간으로 나눠진 신성계곡 녹색길은 구간마다 갯버들하천길, 방호정길, 자암적벽길, 하천과수원길, 백석탄길 등 주변 경관처럼 아름다운 이름을 갖고 있다.바람과 물이 수억 년의 시간 동안 퇴적암을 조금씩 깎아 빚어낸 신성계곡은 중생대 공룡들이 남겨 놓은 발자국, 붉은 병풍바위 만안자암, 하얀 돌이 반짝거리는 백석탄 등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지질명소를 품고 있다.참가자들은 첫 날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를 걷는 동안 자연이 시간의 힘으로 만들어 놓은 세계적 지질자원을 만나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둘째 날에는 주왕계곡 탐방로, 수석꽃돌박물관, 주산지, 송소고택 등을 방문해 청송의 지질과 자연유산을 체험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외씨버선길 걷기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과학적 중요성, 희소성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전세계에 인정받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많이 알려 청송은 찾는 방문객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외씨버선길은 경북 청송·영양·봉화군과 강원 영월군을 연결하는 총 13구간의 길 전체 모양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볼이 좁고 맵시가 있는 버선, 오이씨처럼 작고 조붓하다)을 닮아 붙여진 명칭이다./김종철기자 kbmaeil.com

2019-04-25

청송군 ‘여성이 행복한 도시’ 정책 강화

[청송] 청송군이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펼치면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은 물론,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 계층의 복지와 삶의 질 수준이 높은 도시를 의미한다.청송군은 우선적으로 농어촌지역 거주 여성의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는 전업 여성농업인의 건강·문화생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기능성 농산물 가공품의 개발로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청송군은 농촌여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기능성 가공품의 개발을 위해 가공시설 및 장비를 지원해 6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강화했다.지난해는 희망TV SBS, KLPGA, 굿네이버스와 청송군이 공동으로 후원해 안덕면에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도 건립했다.산남지역 거주 아동의 방과 후 보호와 놀이공간을 구축함으로써 돌봄 문제를 해결했고, 올해 진보면의 키즈카페 설립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맞벌이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밖에도 영유아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기능보강 등)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이행복도우미 및 보육보조인력을 지원하는 등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가족들을 위한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특히 청송군 공직사회가 여성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군은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했던 육아휴직과 유연근무제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복지 수준을 끌어 올렸다.일과 출산 및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을 뜻하는 ‘워라벨’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또 청송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직장 내 폭력 예방의식을 강화시켜 나가며, 성 인권보호의식의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활성화시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청송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4-21

청송사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윤경희 청송군수.[청송] 명품 청송사과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9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브랜드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을 파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마련된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평가는 국내거주 대한민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의 항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의 인증심사 결과로 이뤄졌다.청송사과는 모든 부문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 우위를 선점해 최고 브랜드인 대상으로 선정됐다.특히 청송군은 이날 시상식장에서 청송사과 홍보·시식 무료 나눔 행사를 가져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청송사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사과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남북농업교류협력사업으로 ‘통일의 사과’, ‘평화의 사과’라는 또 하나의 명품 이미지를 더해 그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송사과는 군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고 2007년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전국에 명성을 알려 왔다.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시나노 골드 품종을 ‘청송 황금사과’로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유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 청송사과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또한 유통조직별로 다양한 개별 브랜드에 대한 청송사과 품질보증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청송군 품질보증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상품에 대해서는 보증마크를 부착하고 홍보해 품질 균일화 및 상품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4-18

청송 진성中 야구부, 전국대회 본선 진출

[청송] 농촌 작은 마을 중학교 야구부가 거침없는 행보로 경북 예선전을 우승으로 일궈냈다.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 야구부는 지난 9일부터 포항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예선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본선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전 SK와이번즈·삼성라이온즈 투수 출신 이영욱 감독이 이끄는 진성중 야구부는 지난 2018년 3월 창단한 신생팀이다. 창단부터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치들과 선수들이 꾸준히 힘든 훈련을 소화해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진성중은 지난 9일 구미 도개중을 9-8로 꺾고 야구부 창단 후 공식 첫 경기를 승리한데 이어 11일 안동 일직중을 7-4로 제압하고 결승전 결과와 상관 없이 사실상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진성중 야구선수단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지난 12일 포항중과의 결승전에서 6회 말까지 4-7로 뒤졌지만 7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4점을 얻어 8-7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진성중 이영욱 감독은 “전국대회 본선 티켓을 얻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훈련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젠 자신감을 승리로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성중 야구부 주장인 이창하 선수는 “이번 기회에 경북의 명예를 더욱 빛내겠다”고 다짐했다.안해천 교장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본선 진출을 일궈낸 선수단에 격려와 축하를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4-14

청송군, 친환경 고품질 고추 생산 맞춤형 교육

[청송] 청송군은 청송 고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참여농가 166호를 대상으로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농업기술센터의 고추 명품화 GAP사업은 고추의 병해충 및 양분종합관리를 통한 안전한 고추 생산체계 유지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특화작목인 고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5년째를 맞았다.고추 GAP사업 참여 농가는 병해충 방제체계를 개선한 방제력에 의해 농약을 살포하고 친환경 농자재 사용과 GAP인증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고추를 생산 하게 된다.이번 교육은 사업 방향과 시범요인 설명, 올해 연말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관한 당부사항 및 영농일지 작성, 농약안전사용 요령 등 GAP인증을 위한 기준 및 관련 법령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추 GAP명품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생산에서 유통까지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청송고추를 먹을 수 있도록 엄격한 관리기준과 매뉴얼을 세워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4-10

청송군민 생활 곳곳 촘촘한 건강시책

[청송] 청송군은 ‘온 군민이 함께하는 건강청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군은 사업 내용을 담은 2019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시행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청송군은 먼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보건의료기반 확충사업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건강증진실을 설치·운영한다.또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선행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혈관 튼튼 만들기사업, 치매어르신과 가족에 대한 정보 제공과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운영도 추진한다.이밖에도 잠복 결핵검사와 치료 지원을 비롯한 결핵 예방 및 퇴치를 위한 결핵 안심국가 실행사업을 진행하고, 응급상황에 놓인 군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또 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운용과 닥터헬기 이용 등 상시 진료체계 유지 등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처럼 청송군은 출산에서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대상별 다양한 주민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제공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킴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4-01

청송사과, 대도시 소비자 집중 공략

[청송] 청송군 농업인들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청송사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렸다.청송군을 대표하는 농업인단체인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회장 송종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농협창동유통센터에서 청송사과 홍보·판촉행사를 열어 청송사과 시식, 사과 무료 나눠주기, 이벤트 및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특히 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한농연 회장, NH농협 청송군지부장, 농협하나로마트창동유통센터 대표 등도 청송사과를 나눠주며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렸다.청송사과는 오래 전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로 인정받고 있으며 타 지역의 사과보다 상품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 신선도가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2019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부문 대상수상으로 7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이어오고 있다.송종만 청송군한농연회장은 “수입과일 등으로 점차 소비자가 줄어드는 과일시장에서 청송사과가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인단체가 주체가 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4-01

청송군, 화목장터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청송군은 26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기관단체, 학생, 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세운동이 가장 거셌던 현서면에서 ‘화목장터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이날 행사는 100년 전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펼쳐졌다. 화목장터 만세운동 재현 행진에는 윤경희 청송군수가 선두에 섰으며 집결지에서는 만세삼창이 울려 퍼졌다.이어 기념비 제막식과 100년전 화목장터의 만세운동 사진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각계각층의 군민들 목소리로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을 했다. 특히 화목장터에서 현서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는 일제경찰 대치, 붓글씨 퍼포먼스 등을 통해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격렬히 저항했던 1919년 3월26일 그날의 만세운동을 연출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숭고한 애국정신으로 목숨 바친 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지난 100년을 거울삼아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청송의 자랑스러운 미래를 위해 군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bmaeil.com

2019-03-26

청송군, 맞춤형복지 특화사업 운영

[청송] 청송군은 다양한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을 운영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고 있다.군은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고 공공과 민간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복지실현을 위해 청송권역(청송, 주왕산, 부남), 안덕권역(현동, 현서, 안덕) 진보권역(파천, 진보) 등 총 3개의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복지팀을 운영 중이다.맞춤형복지팀은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장애인, 노인 등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방문상담도 하고 있다.또한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자들에게는 심층 상담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희망우체통 만들기, 우리동네 영화 한데이, 129복지기동대운영, 꽃보다 남자(요리교실), 점심나드리, 행복반찬지원, 집수리 봉사 등 주민 맞춤형의 다양한 특화사업들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먼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