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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배드민턴… 청송군, 전국 체육대회 유치 잇따라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1-06-20 18:12 게재일 2021-06-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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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회 개최 지역경제 활력
[청송] 청송군이 최근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연이어 유치·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2021 전국 고등축구리그’를 유치해 11월까지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지난 11~13일까지는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제30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부터는 ‘전국 가을철 중·고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제11회 청송사과배 전국테니스대회와 경북협회장배 생활체육 및 경북학생체육 탁구대회 등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규모의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대회가 열릴 때마다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및 임원 등 많게는 1천여명이 청송을 찾아 숙식을 해결하며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고 있다.

지역 상인들은 “코로나19 사태 속 열리는 스포츠대회로 인해 경제유발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는 “철저한 방역으로 모든 대회가 무사히 진행되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각종 대회가 단순히 스포츠대회에 그치지 않고 관광 및 경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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