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관내 9개 중학교의 139명이 5분임으로 나눠 이어가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의병유공 서훈을 받은 전국 의병선열 2천690명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항일의병기념공원을 비롯해 일본으로부터 독립의 밑거름이 된 청송출신 항일 의병들의 유적지 12곳과 문화 유적지 3곳을 둘러보게 된다.
청송군 문화관광해설사가 탐방지의 활동상과 역사적 의미를 설명해 주고 함께 체험을 하는 등 흥미와 배움이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학생들이 역사 속 내 고장에서 일어났던 국난극복의 현장을 직접 돌아봄으로써 시련의 역사를 교훈삼아 애국·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