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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재선충병 선제적 방제 ‘구슬땀’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1-05-31 19:50 게재일 2021-06-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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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주사·소나무류 이동 단속 <br/>고사목 정밀조사 등 예방 강화
[청송] 청송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선제적 방지를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최근 부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성충우화가 확인되고 연접 시·군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지난 3~4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약 40ha)을 완료한 바 있다.

4월부터 현동 도평, 현서 덕계 2개 초소에 근무자를 배치하고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시행 중이다.

재선충병 발생 시·군 선단지 주변으로 헬기·드론 등을 활용한 항공예찰과 지상 정밀예찰을 시행할 방침이다. 감염의심목 시료채취 및 의심목 조사, 고사목 정밀조사 등 소나무재선충병 예방활동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해 ‘산소카페 청송군’에 걸맞은 깨끗하고 청정한 산림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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