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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관왕

윤경희 청송군수가 산소카페 청송군 도시브랜드 첫 대상과 청송사과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청송] 청송군이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관왕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산소카페 청송군’의 경우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첫 대상을, ‘청송사과’는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청송군은 올해 경북지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겹경사를 맞았다.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올해 15회째로 소비자들의 직접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행사다.이번 평가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은 모든 항목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 우위를 선점해 대상에 선정됐으며, 특히 마케팅활동 항목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도시브랜드 개발 이후 소비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스토리텔링형 브랜드 마케팅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해 온 점 역시 대상 수상의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산소카페 청송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자연자원에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힐링의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청송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청송군의 도시브랜드이다.또한 청송군은 최근 산소카페 청송군 이미지에 걸맞은 정책적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지역으로 선정된 자연휴양림에 숲속도서관과 북스테이 시설을 조성해 숲속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과 청보리 단지가 조화를 이루는 ‘산소카페 청송정원’ 역시 조성해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청송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한편 명품 청송사과 역시 2020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브랜드 부문 8년 연속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청송사과는 차별화 부문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소비자 반응이 우수한 시나노 골드 품종을 ‘황금진’ 브랜드로 개발해 황금사과 이미지를 선점하고 붉은색 일변도의 사과시장에 ‘컬러 마케팅’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진행한 점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더불어 △전국 최초 사과자판기 설치 △대도시 홍보 마케팅 및 직거래 추진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시행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 홍보행사 등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청송군은 산림이 82%를 차지하는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로 일교차가 평균 13℃로 매우 크며 해양성 기후와 내륙성 기후가 교차하는 등 사과재배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사과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영농교육 및 아낌없는 지원과 선진재배기술의 도입으로 타지역 사과보다 상품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신선도가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시상에서 2개의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 며 “청정·힐링 휴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해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청송사과의 소비자 신뢰 확보, 스마트팜 연구단지 조성, 과학영농기술 확산 등 청송사과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2020-05-24

청송군, 코로나19 극복 총력전 전개

【청송】  청송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북 재난긴급생활비, 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 소상공인 긴급생계지원 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전통시장 점포 사용료 감면, 지방세 감면, 농기계임대료 감면, 식품접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 방역물품 지원 등 22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로 인한 직접적인 군민 수혜 규모는 150억 원에 달한다.군은 코로나 여파로 소비위축 등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자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정부·도 지원과는 상관없이 소상공인 긴급생계지원금을 편성해 청송사랑화폐 50만 원을 지급하는 한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청송·진보 전통시장 점포사용료 감면 등의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도왔다.또 지난달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9천829가구가 신청한 경북 재난긴급생활비지원 사업은 5월 초 우선 1차로 선정된 928가구에 긴급생활비를 지원했다.이달 중순 2차로 3천여 가구를 선정해 지원하고 6월 초까지 총 4천100여 가구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타 지자체보다 일주일 앞선 지난 11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세대주 또는 세대원은 신분증과 도장, 위임장을 지참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오는 21일 이후부터 청송사랑화폐로 지급 받을 수 있다.군은 긴급재난지원금 및 재난긴급생활비, 저소득층 한시지원 사업 등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기 위해 애초 80억 원 규모로 발행 예정이었던 지역 화폐를 261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방침이다.윤경희 군수는 “각종 코로나 극복 주민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해 수혜에 누락 되는 군민이 없도록 애쓰겠다”고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5-13

청송읍 소재지 거미줄 전선 사라진다

【청송】  청송군이 청송읍 소재지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해 전선 없는 깨끗한 거리로 만든다.전선 지중화사업과 함께 가로 경관도 정비해 지역 도시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 미관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사업구간은 청송읍 월막리 중앙로(청송버스터미널~구 군민회관) 1.3㎞이며, 사업비는 67억원(한전 30억원, 통신사 12억원, 군비 25억원)이 투입된다.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4개 통신사(LGU+, SKB, SKT, LG헬로비전)와 사업이행 협약서를 체결한 상태다.이달 중으로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8월쯤 주민공청회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비 이외의 별도 군비 17억원을 들여 포장복구, 보도 및 상·하수도 등 가로 경관을 새롭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군은 청송읍 금곡리 금월로(청송읍 사거리~청기와 아파트) 0.9km 구간도 2021년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신청해 추진할 예정이다.윤경희 군수는 “전선 지중화사업은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보행환경 및 도시미관 개선을 통해 도시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5-13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산주·임업인 교육 추가과정 개설

【청송】 청송군 주왕산면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최선덕)은 기존 진행하던 산주·임업인 교육의 선수과정과 심화과정을 추가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이곳 연수원은 당초 3월부터 교육이 시작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지만 앞으로 임업인종합연수원 누리집에서 교육일정 및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산주·임업인 추가과정 개설과 관련 산림입문과정은 온라인 교육으로 기존 집체교육의 교육효과 향상을 위한 과정이다.심화과정은 미래형 산림산업 분야 도약과 미래 산림인재 육성을 위한 과정이다.산림입문과정은 산림의 이해를 비롯해 총 6개 과정으로 산림과 산림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 미래형 산림산업 교육은 예비 산주·임업인, 임산물 유통 및 마케팅 등과 같은 특화된 대상 및 교육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또 2019년부터 연수원에서는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이 배치돼 산림경영컨설팅(산림관련 교육 및 귀산촌 정보, 산림경영)을 실시간으로 산주·임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한편 2015년 개원한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전문임업인교육으로 산주·임업인 교육, 청송임산물대학, 귀농·귀산촌(임업후계자) 교육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 등 산주·임업인의 지위향상과 산림교육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기타 문의는 054-624-1024, 산림경영전담지도원으로 하면 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4-13

‘소노벨 청송’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14일 개장

[청송]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돼 온 ‘소노벨 청송(옛 대명리조트 청송)’이 청송군과 군민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 무사히 임무를 마쳤다.소노벨 청송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7일까지 약 한 달간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지정, 운영돼 왔다. 운영 시작 당시만 해도 대구·경북에서 감염자가 쏟아져 치료시설이 부족했고, 확진자들이 자가에 대기하던 절박한 시기였다.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소노벨 청송’은 방역 당국의 요청을 수용해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들어갔다.윤경희 청송군수도 “코로나19는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겨내야 한다. 국가적 비상사태에서 지역 이기주의를 앞세우기 보다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시기”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결정을 수용하고 적극 협조해준 대명그룹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이에 주민들도 ‘청정 주왕산에서 여러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건 뒤 “대구·경북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조금 불편하더라도 고통을 나누고 청정지역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하루 빨리 회복해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응원하는 등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줬다.청송군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및 개인들도 각종 후원 물품을 지원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소노벨 청송 생활치료센터에는 191명이 입소해 176명이 치료 후 퇴소했다. 이중 9명은 타 병원으로, 6명은 안동 국학진흥원으로 이송 되는 등 지역 전파 없이 완치율 92%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경산시의 한 입소자는 “코로나19 확진자라는 사회적 눈초리에 지쳐있던 차에 청송의 생활치료센터가 심신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산소카페로 불릴 만큼 맑고 쾌적한 공기와 청정한 환경을 허락해 준다면 며칠 더 있고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이번 사례는 코로나19라는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국가적 비상사태를 마주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합심해 최상의 치료환경을 제공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센터 운영을 총괄한 정희석 운영지원단장은 “근무자들이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청송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보내준 청송군민들 덕분에 무사히 운영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했다.윤경희 군수는 “그동안 수고해준 의료진과 직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체류형 관광도시 청송의 대표 숙박시설인 ‘소노벨 청송’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방역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소노벨 청송은 철저한 방역 소독을 거친 뒤 오는 14일 오픈할 예정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