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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공익형직불제 시행 앞두고 홍보

【청송】청송군이 공익형직불제 개편과 관련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4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논과 밭작물에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지원해 쌀 편중 재배를 완화하고, 균등한 농가소득 안정을 지원하는 공익형직불제를 오는 4~5월부터 새롭게 시행한다.공익형직불제는 기존의 쌀(고정·변동), 밭조건불리(고정·변동), 친환경농업, 경관보전직불 등 6개 직불제가 공익형직불제로 통합돼 운영된다.공익형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쌀 중심의 농정 패러다임을 전환해 작물간의 형평성 및 중·소규모 농가(농업인)에 대한 직불금을 확대,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해 직불금의 양극화 해소에 역점을 뒀다.공익형직불제 개편안의 주요내용은 중복지급이 안되는 농지를 기준으로 지급하는 쌀, 밭고정, 조건불리직불을 ‘기본형직불제(기본직불제)’로 통합했으며, 친환경직불, 경관보전직불은 ‘선택형 공익직불제(선택직불제)’로 개편해 현재와 같이 기본직불제와 중복 지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군은 이달부터는 리플릿을 제작해 군민들의 이해와 농업인들의 신청에 차질이 없도록 전 농가에 배부 할 계획이다.윤경희 군수는 “농업소득 안정과 풍요로운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공익직불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송군은 향후 직불금 지급 대상, 지급단가 등 공익형직불제 시행을 위한 시행령·시행규칙이 오는 4월 말까지 제정되면 4월부터 신청을 받아 이행점검을 거쳐 올 연말에 직불금을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2-04

청송조공법인 대표이사 선출 놓고 ‘불협화음’

[청송] 청송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이 대표이사를 선출했지만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조공법인은 지난 22일 이사회와 총회를 잇따라 열고 임기 2년제의 대표이사를 뽑았다.하지만 법인 정관과 총회운영규약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어 대표이사 선출방식을 둘러싼 잡음이 만만치 않다.조공법인 측이 후보자 공모를 통해 신청한 3명에 대해 총회에서 선출하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이사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1명을 선임해 단독후보를 총회에 추천했기 때문이다.총회운영규약 제4조(임원의 선출)는 ‘조공법인 대표이사는 회원의 조합장(청송농협, 현서농협, 남청송농협, 능금농협)이 아닌 사람으로 이사회에서 후보자를 추천하고 회원이 총회에서 선출한다.이 경우 대표이사는 이사회의 의결을 얻어 보직공모나 취업정보사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이사는 출자농협 조합장 4명과 현 대표이사 등 5명으로, 총회는 출자농협 조합장 4명으로 구성돼 있다.농협 관계자들은 “대표이사 추천권을 가진 조공법인 이사회가 후보 3명 중 1명만 총회에 추천한 것은 총회의 대표이사 선출권한을 빼앗은 결과가 됐다”고 비판했다.이어 “대표이사로 선출된 A씨가 2년 뒤 재출마할 경우 이사 5명 중 1명으로서 막강한 권한을 갖게돼 불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황모 대표이사는 “3명에 대한 후보 자격은 문제가 없었지만 이사회에서 3명의 후보 중 1명만 총회에 추천기로해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청송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청송농협, 현서농협, 남청송농협, 능금농협이 출자해 설립한 사업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1-28

‘자연으로 빚은 청송백자’ 공예미술계 최초 청송백자 달항아리 홈쇼핑 런칭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지난 4일 청송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청송백자 달항아리’를 공예미술계에서 최초로 현대홈쇼핑을 통해 런칭했다.이번 현대홈쇼핑 런칭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우리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의 대표적인 명품공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런칭 방송은 대한민국 최고의 쇼호스트인 왕영은씨가 직접 진행했으며 총 150점의 ‘청송백자 달항아리’가 특별히 제작돼 최대 지름 35cm 크기의 작품을 200만원에, 41cm 크기의 작품을 300백만원에 한정 판매했다.특히 방송에 선보인 ‘청송백자 달항아리’는 500년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청송백자전수관의 최고 장인이 혼신의 힘을 쏟아 빚어낸 수공예 작품으로써 조선백자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공예미술품으로 손꼽히고 있다.또 백자 달항아리를 흙이 아닌 ‘도석’이라는 흰돌을 빻아서 빚어내는 청송백자만의 고풍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미백색을 가미해 전통백자의 가치와 함께 현대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청송백자는 국내 최고 청정지역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군에서만 산출되는 ‘청송도석’이라는 백색의 돌을 빻아 백자를 빚어내는 특별한 전통방식을 계승해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이 도석은 먼 옛날 화산폭발로 쌓였던 화산재가 1억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자연에 순응하면서 탄생한 고귀한 자연의 선물이며 청송백자를 ‘자연이 빚은 그릇’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청송군의 대표 문화콘텐츠로서의 청송백자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더 높여 세계적인 명품 공예브랜드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1-05

군민과 함께 ‘행복 청송’ 건설

윤경희 청송군수.[청송] 윤경희 청송군수는 2일 새해를 세계 속에서 빛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윤 군수는 “우선 군정운영 방향을 ‘새로운 도약, 함께하는 청송’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6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첫 번째 전략과제는 미래가 있는 희망 농촌 건설이다. 농업인들의 소득안정과 농업경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농산물택배비,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직접지불제 등으로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탠다.또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황금사과의 컬러 브랜딩과 메이저 스포츠대회 등 현장 속에 스며드는 마케팅으로 청송사과의 명성과 우수성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한편 스마트팜 연구단지를 조성해 기후 변화에 따른 경쟁력 있는 전략작목 발굴과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함께 누리는 나눔 복지 구현에도 나선다.노인일자리를 대폭 확충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군은 청송인재양성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교복 구매비 지원 등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명품인재 육성에 힘쓰는가 하면 보건의료 체감도를 한층 높여 나간다.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쓴다.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문화, 축제, 역사, 전통자원 등을 엮어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생산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아울러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남관 생활문화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이오덕 동화거리 조성으로 일상생활에서 문화와 예술이 꽃피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더욱 특화된 프로그램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세계적인 축제로 우뚝 세울 방침이다.선순환 경제구조 구축에도 안간힘을 쏟는다.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8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유통하며,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금을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한국산림사관학교를 유치해 인구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기존 관광지와의 상생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2022년 개통을 앞둔 삼자현터널의 구 도로와 풍부한 산악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산악관광시설 개발은 민자사업으로 유치해 역동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주기반도 조성한다.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생활폐기물처리, 하수처리시설 증설, 하수관로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또 청송읍간판교체,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주변 경관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며, 현서면 청송관문설치공사를 통해 지역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조형물과 명품 숲을 조성해 청송의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군민과 소통하는 화합행정 실현도 빼놓지 않는다.‘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발전방안과 주요정책 수립에 자문을 구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가 하면 공약 추진을 위한 ‘군민배심원단’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윤경희 군수는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시간은 아래로부터 군민의 목소리를 받들어 청송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새해에는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1-02

‘아이스클라이밍’ 몸집 키운다

[청송] ‘2021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22일 청송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 심사에서 ‘2021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문체부는 지역체육 활성화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국제경기대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총 14개 시·도에서 38개 대회에 지원을 신청했다.이번 심사는 지난해 발생했던 대회 취소, 지방비 확보 부족, 참가 규모 및 외국인 선수 참여 축소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대회가 더욱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공모기준을 세분화하고 발표심사를 추가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완벽한 인프라 구축과 시설관리 운영, 대회 운영 등에서 세계 최고의 월드컵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대회 종료 후에도 모니터링 및 사후 결과 평가 등에서 호평이 이어졌다.보조금 지원 규모는 국비 3억원, 도비 1억8천만원 등 총 4억8천만원이다.윤경희 군수는 “2021~2025 월드컵을 다시 한 번 재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는 내년 1월 11일부터 이틀간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