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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내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비 지원 받는다

[청송] 청송군이 ‘2022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2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은 지역 체육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지역과 종목 연계가 우수하거나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국비를 운영비로 지원한다.이번 공모사업에는 서류심사 및 PT 발표를 거쳐 전국에서 최종 22개 대회가 선정됐다.‘2022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22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청송군 주왕산면 얼음골에서 개최할 계획이다.25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심사에서 ‘2022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했고, 올해 초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윤경희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 재정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스포츠 관광 상품의 성공적인 모델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2-02

소상공인 맞춤형 재난지원금 지급 ‘발빠른 대처’ 청송군

[청송] 청송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특히 윤경희 청송군수의 적극적인 의지와 청송군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신속하게 결정·추진돼 설 연휴전 지급을 목표로 올해 경북도내 최초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우선 지난 22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단체들과 관련 내용을 논의했고 25일에는 긴급 의원간담회를 거쳐 예비비 사용 승인을 받았다.이처럼 청송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된 배경에는 청송군과 청송군의회가 지역 소상공인을 돕자는 마음이 하나됐기 때문에 가능했다.이로써 청송군의 소상공인들은 설 연휴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신청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청송군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 중 식당 및 관광버스 운영자는 가능)이며 신청기간은 26일부터 2월 2일까지이다.단 통신판매업, 부동산입대업, 태양광발전업 사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하면 되고 지원 금액은 청송사랑화폐로 50만원(단란주점,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은 100만원)이 지급된다.자세한 사항은 청송군청 새마을도시과 에너제경제담당(870-6232)으로 문의하면 된다.윤경희 군수는 “설 연휴 전 지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며 “이번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1-26

청송군 이광호 의장 등 ‘의정봉사대상’ 겹경사

[청송] 청송군의회에 겹경사가 났다.이광호 의장과 윤동탁 의원이 지방의정봉사대상과 의정봉사대상을 받았기 때문이다.이 의장은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2020년도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이 의장은 26년간 청송에서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경험삼아 제8대 청송군의회 의원에 당선된 후 후반기 의장으로서 공직에서 다져온 실무와 경륜을 바탕으로 현장을 발로 뛰면서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제8대 의정활동 중 ‘청송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발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코로나19 방역 및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지역사회에 헌신해 왔다.이 의장은 “군민의 대표로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귀중한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군민의 목소리가 의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윤 의원도 남다른 봉사정신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2020년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윤 의원은 군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코로나19 방역 참여와 태풍 피해의 적극적인 복구활동과 꼼꼼한 피해사항을 확인하는 등 솔선수범해 왔다.군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힘쓴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윤 의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받은 상이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1-13

청송군, 중국 황강 다비에산 지질공원과 협약

【청송】 청송군은 최근 중국 황강시와 지질공원 간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업무협약에서 청송군과 황강시는 양 지질공원의 지질유산 보호와 연구, 지속가능한 지질관광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임을 인식하고 상호협력과 정보교환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중국 후베이성 황강 다비에산 지질공원은 28억 년 전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6천500만 년 전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암석이 존재하며, 초기 지각 형성의 증거를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 2018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인구 750만의 도시로 명나라 말기 본초강목의 저자 이시진과 차 생산지로도 유명하다.상호 교류는 2019년 9월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APGN)에서 양 도시 간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로 이어졌다.이후 교류를 지속해 오던 중 세계적 가치의 지질유산을 가진 지역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자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협약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윤경희 군수 “2018년 일본 아소 지질공원과 맺은 업무협약에 이어 황강 다비에산 지질공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협력 증진을 권장하는 유네스코의 기준에 맞는 지질공원 운영으로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지속가능한 경제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1-06

청송 농민단체 “청송사과 드시고 빠른 쾌유 기원해요”

[청송] 청송 농민단체들이 경북북부제2교도소의 코로나19 환자 쾌유를 기원하며 사과를 기부했다.5일 청송군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회장 곽동주)와 사과 재배 농민이 참여한 청송사과협회(회장 우영화)가 사과 50박스와 사과즙 40박스를 지난 4일 이 교도소에 전달했다.두 단체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을 관리하는 교도관과 의료진 격무를 위로하고 환자들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뜻도 전했다.곽 회장은 “서로 협조하고 동참해 지역사회 전파 없이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끝나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우 회장은 “이감 재소자들이 자기 의지와 무관하게 감염한 상황에서 군민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는 것도 국민감정에 부합한 것으로 본다”며 “사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서 코로나19 완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윤경희 군수는 “서울동부구치소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제2교도소로 갑작스럽게 보낸 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성숙된 국민의식으로 코로나 극복에 동참해 주는 지역단체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1-05

동부구치소 확진자 청송 도착…일부 주민 반발, 충돌은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동부구치소 수감자들을 태운 호송차들이 28일 낮 12시 40분께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 도착했다.먼저 도착한 호송차 5대는 경찰 호위 속에 제2교도소 정문을 통과했다.확진자 이감을 반대하는 주민과 경찰 간 충돌은 없었으나 주민 몇 명은 호송차를 향해 "왜 오느냐"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제2교도소 정문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이감을 반대하는 주민 5∼6명이 모였다.이들은 진입로에 드러눕거나 타고 온 승용차로 도로를 막으려고 했지만, 경찰과 충돌은 없었다.한 주민은 "분노가 치민다. 군민들은 어떻게 사느냐"며 "코로나19가 자꾸 확산하는데 500명만 오겠나 몇천 명이 더 올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주민 반발과 관련해 청송군은 지역전파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중환 청송군 안전재난건설과장은 "교정근무자들이 근무 후 자가격리 기간 중 산림조합연수원에 머물도록 하고 이들에게 생필품과 도시락을 제공해 지역민 접촉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동부구치소 확진자 이감이 결정된 후 지역에서는 이들과 접촉하는 교정근무자들에 의한 지역전파 우려가 제기됐다.이에 당국은 제2교도소 근무자들을 3일 근무 후 14일 자가 격리하도록 하고 관사에 머물게 하는 등 주민과 접촉이 없도록 조치했다.법무부는 최근 제2교도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고 이날 동부구치소 확진자들을 두 차례에 걸쳐 호송차 10여 대에 태워 청송으로 옮겼다.이감된 확진자는 500명 안팎의 경증환자로 알려졌다.

2020-12-28

청송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청송군은 지난 26일 경북북부제2교도소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관계당국에 주민 의견의 적극 수렴과 철저한 방역 및 군민 안전대책을 요구했다.관계 당국에 따르면 청송군 진보면에 소재한 경북북부제2교도소가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생활치료센터로 지정, 이송될 확진자는 400명 안팎의 무증상 및 경증환자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청송군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진보면사무소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긴급 간담회(1차)를 열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고, 27일 오전 11시 30분에도 같은 장소에서 청송군의회 의원, 교정기관 관계자와 지역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청년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열었다.두 번에 걸친 회의에서는 타 교도소 확진자를 제외한 서울동부구치소의 무증상․경증 확진자만 수용 치료토록 하고 확진자 관리를 위해 근무하는 교정공무원 자가격리 시에는 자택이 아닌 교도소 관사나 임업인종합연수원을 활용,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교정기관이 되고 경북북부2교도소 교정직 공무원에 대한 별도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이는 국가적인 재난위기상황에 함께 대처하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참석자 전원이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는 것을 수용한 셈이다.이에 청송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되도록 관계당국에 강력히 요구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소노벨 청송(구. 대명리조트)에서 지역 감염사례 없이 생활치료센터를 무사히 운영한 경험을 살리고 이번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도 특별 방역대책을 철저히 펼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특히 청송군은 ‘경북북부제2교도소’의 명칭을 일부 언론이나 외부에서 ‘청송교도소’로 자주 표현하고 있어 공식 명칭인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북부제2교도소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이곳 수감자들은 지난 26일~27일 타 지역 교도소로 이감 됐고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들은 28일부터 점차 이곳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엇보다 의료진과 근무자, 군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펼칠 계획인 만큼,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종철 기자 kjc2476@kbmaeil.com

202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