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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산소카페 청송, 깨끗한 환경 지키기 집중

[청송] 청송군은 나무가 울창한 산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밤이면 반짝이는 별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깨끗한 하늘을 간직한 고장으로 유명하다.군 전체 면적(846.1㎢) 가운데 양질의 산소를 뿜어내는 산림은 83%에 이른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반영해 군은 고장을 알리는 브랜드로 ‘산소 카페’를 사용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규모 가족 여행 등이 주를 이루면서 도심과 차별화된 청송의 청정 환경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휴식·힐링을 위해 청송을 찾는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다.군은 고장의 얼굴인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올 한해 다방면에 걸친 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한다.우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을 펼친다.지난해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송읍 대기오염 측정망을 활용해 대기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또 지역에 대규모 공단은 없지만 레미콘 제조 사업장을 비롯해 매연 등을 배출하는 20여 곳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생활폐기물 관리도 당면 과제 가운데 하나다.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 등 영향으로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늘자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관광지에서도 매년 많은 양의 생활폐기물이 나오는 실정이다.민간업체에 위탁해 처리한 생활폐기물 양은 2019년 9천800t에서 2020년 1만554t으로 늘었다.군은 올해 처리해야 할 생활폐기물 양이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관련 예산을 예년보다 2∼3억 원 늘렸다.이와 함께 예산 5억 원을 들여 지역 내 방치된 슬레이트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파천면 신기리 등 3곳에 모두 201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만들 예정이다.고장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지자체 차원의 노력에만 그치지 않는다.민간단체에서도 하천·도로변 정화 활동, 산불 예방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산소 카페란 명성에 걸맞은 고장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4-29

청송군, 75세 이상 백신 1차 접종 완료

[청송] 청송군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1차 백신 접종을 22일 완료했다.군에 따르면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4천464명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3천890명이다.이 가운데 3천772명(96.9%)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접종을 마쳤다.접종 대상자 가운데 9명은 근육통, 발열 등 이상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군 측은 “당초 접종에 동의했지만, 지병 등을 이유로 백신을 맞지 않은 어르신들을 제외하고는 1차 대상자 모두가 접종했다”고 말했다.앞서 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이달 초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과 모의훈련 등을 진행했다.또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마을별 전세버스를 운행하고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무원들이 1대 1로 전담 안내를 했다.관내 농·축협, 여성단체협의회 등도 매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 부축, 질서유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군은 다음 달 6일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윤경희 군수는 “접종에 응한 주민과 현장에서 노력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04-22

청송에 수상 태양광발전소 준공

[청송] 한국수력원자력은 청송군 청송양수발전소 하부댐 저수지(청송호)에 4.4㎿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14일 한수원에 따르면 전날 발전소 인근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윤경희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 강태욱 진영토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청송양수 수상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발전용 댐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시설이다.저수지 면적의 약 5.7%에 해당하는 2만9천450㎡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5천900㎿h의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생산한다. 청송군 2천9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10%가량 높고 녹조 현상을 막는 효과가 있다. 육상태양광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한다는 장점도 있다.한수원은 지난해 강화된 수상태양광 설비 지침에 따라 청송양수 수상태양광발전소에 친환경·고내구성 수상용 태양광 모듈을 최초로 적용했다.환경 보전 방안도 마련했으며, 안전하게 관리·운영하기 위해 향후 10년 이상 환경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아울러 한수원은 발전소 인근 망향의동산을 재정비하고 포토존과 전망대를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청송양수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양수발전시설에 태양광발전을 겸해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친환경과 안전이 핵심인 에너지전환 시대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한수원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총 20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8.4GW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2021-04-14

청송중 “AI 교육 지역 중심학교로 발돋움”

[청송] 청송중학교(교장 임영호)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AI(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AI 교육 전용 교실을 교내에 구축할 예정이다.2018년부터 3년 연속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해 온 청송중 교직원들은 그간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교육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번 AI 교육 선도학교 운영에는 국비 3천600만원과 지방비 대응 투자금 1천만원 등 총 4천600만원에 해당하는 사업비가 투자되며 일선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AI 교육 전용 교실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인공지능 로봇 교구를 확충한다. 이러한 교육부 지정 AI 교육 선도학교는 경북도교육청 내에서만 53개교에 이른다.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청송중은 향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AI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학부모들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청송중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소프트웨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특색있는 교육 활동을 운영해 왔다. 코딩 동아리인 ‘헬로! 코딩클럽’은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가 운영하는 ‘에듀넷 티클리어’ 전국 창의적 체험 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우수 동아리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임영호 교장은 “인공지능 교육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 우리 학교가 관내에서는 유일하게 AI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며 “향후 우리 지역에서 청송중학교가 AI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들의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4-01

주왕산관광단지 테마정원 이름 ‘청송솔빛정원’ 선정

【청송】 올해 주왕산관광단지에 조설될 명품 테마정원 이름이 청송솔빛정원으로 선정됐다.28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청송 지방 정원의 네이밍 공모 결과 이 같은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청송지방정원의 이미지를 함축할 수 있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우며 대중성 있는 참신한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최종 네이밍으로 선정된 청송솔빛정원은 청송을 상징하는 소나무의 선비정신으로 깊은 울림을 느끼면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정원이라는 뜻이 담겨있다.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0억원의 사업비로 4계절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청송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주왕산관광단지에 주제별 정원, 산책로 등 약 17만㎡ 규모의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주요 테마는 정원의 시작과 만남의 장이 형성되는 ‘청송마당’, 도자예술과 문화프로그램이 있는 ‘예술의 뜰’, 청송의 투박함과 자연성을 담은 ‘두메누리원’, 청송의 너덜돌 등 자연소재와 다양한 수목이 어울리는 ‘향설원’, 청송의 선비정신을 표현하는 ‘꽃마루원’, 선비의 사색과 풍류를 상징하는 ‘오월원’ 등 여섯 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윤경희 군수는 “네이밍 공모에 많은 관심과 아이디어를 내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 청송솔빛정원이 지역의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3-28

윤경희 청송군수, 현안 국·도비 확보 잰걸음

[청송]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윤 군수는 2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공공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의 2022년도 균특사업 지원 △청송자연휴양림 내 숲체험원, 심신휴식공간, 활력충전공간 등 자연치유·힐링공간을 골자로 한 ‘산소나라 만들기’의 2022년 국토부 공모사업 지원 △현서면 일대의 ‘국립 치유의 숲 조성’ 등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또 지역인재양성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청송인재양성원 이전 신축’, 주택 및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는 지방하천을 정비·개량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모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주왕산국립공원에 3만5㎡ 면적의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주왕산 관광지구 자연경관 주변정비사업’ 등에 대한 필요성도 설명하고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윤 군수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3-24

잇단 보이스피싱 막은 청송새마을금고 ‘화제’

[청송] 청송새마을금고(이사장 윤병학) 직원들이 평소 숙지한대로 기지를 발휘해 주민들의 소중한 예금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잇따라 지켜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객 A(32)씨는 지난달 25일 청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다급하게 “아파트 청약을 해야한다”며 현금 6천만원을 인출하려 했다.이를 지켜보던 청송새마을금고 김현희 상무와 최수미 과장은 의심스러워 일단 시간을 지연시키면서 가족에게 연락을 취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가족들이 이곳에 와서야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알고 고마워했다.이에 앞서 1월 4일에는 고객 B(81)씨가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하고 작은 아들에게 2천만원을 송금하러 청송새마을금고 진보지점를 찾았다.B씨의 통화는 이곳에서도 이어졌다.이를 수상히 여긴 진보지점 백선영 부장은 예금 지급을 일단 보류하고 B씨의 큰 아들, 작은 아들과 직접 통화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작은 아들과 통화한 뒤 비로소 사기라는 것을 느끼고 “너무나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같은 달 12일 C(63)씨는 청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받은 대출금 1천200만원의 이자를 자신의 금융기관으로 이자를 납부하면 싸게 해준다는 보이스피싱 범인의 말에 현혹돼 청송새마을금고 본점을 찾아 타행환 송금을 요청하려 했다.이를 수상히 여긴 청송새마을금고 직원 권충기씨는 해당 카드사에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인 것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막았다.청송경찰서는 최근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청송새마을금고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거듭 감사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3-09

청송군, 전통과 자연 속 ‘쉼’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도약

[청송] 청송군은 2021년 국내 최고의 글로컬(glocal)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시책사업을 추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 관광도시, 산소카페 청송군’ 조성에 나선다.군은 개성 있는 지역 문화가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인식 아래 청송만의 자원과 자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유력한 생태지질자원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융합해 비대면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최근 관광 트렌드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단체관광보다는 2~3인 위주의 개별관광이, ‘불편해도 불안하지 않은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코로나 감염병 확산의 공포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동안 관광객이 북적였던 지역, 밀집된 공간보다는 소규모의 히든 플레이스와 밀폐되지 않은 야외공간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한옥·민속 콘텐츠 발굴과 주왕산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태행산 꽃돌 생태탐방안내센터 조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및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등으로 ‘생태문명 속에서 누리는 전통과 자연관광’이라는 글로컬 관광브랜드를 제시해 관광객들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이다.또 청송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 및 주산지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주왕산과 주산지만의 독창적인 경관을 창출, 환경 친화적인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등 청송군의 관광 인프라도 확충해 나간다.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청송지방정원을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솔누리느림보세상 조성사업을 완료해 생태관광도시 청송군의 진가를 널리 알린다.유네스코가 군 전체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할 만큼 청송에는 아름다운 풍광과 깨끗한 생태환경, 세계적 가치가 있는 지질명소가 있다.군은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해 관광객을 위한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지질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휴식과 자녀 교육이 가능한 생태관광지를 만들어갈 전략도 구상하고 있다.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를 활용,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올해 개최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지난 축제 기간 관광객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준비한다.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밀집을 꺼리는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 추진,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군민·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윤경희 군수는 “올해는 다양한 관광 시책을 펼쳐 국내 최고의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서의 기반 강화와 함께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힐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3-07

“군민 중심 안전한 청정도시 건설”

[청송] 청송군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안전·건설 분야에 355억원의 예산을 투입, ‘군민중심 안전사회 구축, 청정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 건설’에 나선다.군은 △댐주변지역 주민복리 증진 △안전사회 실현 및 선진 안전문화의식 확산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로 원활한 도로환경 조성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수리시설물 정비로 영농편익 및 지역소득증대 도모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 △하천정비로 재해 사전대비 및 친환경적인 하천환경 조성이라는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한다.먼저 댐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7억원, 양수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2억6천만원을 투입한다.군은 노래산 풍력발전 지원사업비 6억원을 신규 확보해 댐과 발전소 건설로 간접피해를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소득증대사업 및 생활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선다.신종 사회재난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대응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미세먼지, 폭염·한파 등 신종 재난을 대처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주민 대상으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2019년 도입한 군민안전보험 제도를 통해 불의의 사고 피해를 지원한다. 안전사고가 우려되거나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를 확충하는 등 안심거리를 조성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보급할 계획이다.관내 도로를 정비해 군민의 안전 및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시켜 나간다.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선형개량, 아스콘덧씌우기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무인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관내 D급 교량인 감곡교와 신점교, 눌인교 개체사업과 관련 49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 중이며 노후화된 교량시설도 지속적으로 관리·정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농업용수가 부족해 상습적으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이전·거두지구에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비 136억원(이전지구 71억원, 거두지구 65억원)을 들여 저수지,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하고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농경지 67.3ha의 가뭄피해를 해소한다. 농업기반시설 38지구에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저수지 및 농업기반시설물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농촌생활기반 구축으로 군민들의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미비했던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도 힘쓴다.3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후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청송읍사무소 철거 뒤 행정복합타운 신축과 더불어 소재지 주민과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시적 관점에서 벗어나 청송만의 차별화된 접근방법으로 지역민들이 우선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아울러, 청송읍 소재지의 ‘거미줄 전선’을 지중화해 전선 없는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시킨다.지난해 선정된 청송읍 중앙로 지중화사업은 청송버스터미널~(구)군민회관까지 약 1.3km로 총사업비 76억원(한전 20억원, 통신사 10억원, 군비 46억원)을 투입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된다.이 사업을 통해 가로경관을 새롭게 정비해 상가지역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높인다.청송읍 금월로 구간(청송읍 사거리~김진석 자동차병원)까지 약 0.9.km는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천사업도 추진한다.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지구에 41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4지구에 47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태풍 ‘마이삭’·‘하이선’의 피해를 복구하고 향후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도비 96억원을 확보해 구평천 재해복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자 4억원을 투입해 관내 하천 유수지장목 및 퇴적토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공공건설사업 조기발주와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