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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소비자 안심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추진

[청송] 청송군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관광지 및 소규모 일반음식점 위생클린-UP 사업,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안심식당 지정 운영 등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우선 노후화된 주방의 위생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관광지 및 소규모 일반음식점 위생클린-UP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올해 일반음식점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주방청소 전문컨설팅을 통해 묵은 때를 제거해 나가면 깨끗한 주방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2019년부터 음식점의 개방형 주방조성, 입식시설 설치,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는 ‘음식점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으로 노후화된 시설개선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오고 있다.전년도까지 음식점 62곳의 시설개선을 완료했고 올해도 13곳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개선과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식업소의 친절서비스 향상과 메뉴의 다양화 등으로급변하는 외식산업에 적극 대비해 나가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4-06

청송군, 농어민 수당·코로나 재난지원금 준다

[청송] 청송군은 지난 1일부터 경북도 농어민수당 및 청송군 코로나19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청송군 농민수당)을 지역 농·축협을 비롯한 금융기관 통해 농민들에게 지급하고 있다.경북도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는 농어민에게 농어민수당을 지급해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첫 신청·접수를 받았다. 지급액은 농업경영체(농가)당 60만원(도비 40%, 군비 60%)으로 군의 대상농가는 6천167농가이다.아울러, 청송군 코로나19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은 2020년부터 지급해오던 청송군 농민수당의 재원으로 올 한 해에 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인건비 및 농자재가격 상승, 소비위축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 요소수 대란으로 비료가격 폭등에 따른 생산비 상승 등 어려운 군 농업현실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6천421농가에 50만원을 지원한다.지급기간은 경북도 농어민수당은 상반기 지난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0만원, 하반기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0만원으로 총 60만원이 청송사랑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청송군 코로나19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도 오는 7월31일까지 50만원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4-05

청송, 올해 1회 추경예산 4천403억 편성

[청송] 청송군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예산 보다 303억원(7.39%) 증가한 4천403억원을 편성해 최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청송군은 이번 추경안을 통해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집중했다.일반회계는 당초보다 291억900만원(7.39%) 증가한 4천76억7천500만원, 특별회계는 11억9천100만원(3.79%) 증가한 326억2천500만원으로 편성했다.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11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9억원, 문화 및 관광 26억원, 환경 38억원, 보건 21억원, 농림수산 31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5억원, 교통 및 물류 6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82억원 등을 증액했다.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주왕산주차장조성사업 5억원, 청송주산지관광지조성사업부지매입비 11억원, 사과택배용포장재비 2억원, 농산물저온유통센터구축 6억원, 방치및보관슬레이트처리 2억원, 광덕교인도교설치공사 6억원, 보건의료원의료진숙소신축공사 15억원 등이다.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재난지원금 13억원,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 4억원 등을 반영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각종 재해예방을 위해 소규모공공시설전수조사용역 7억원, 모질4교개체공사 5억원, 사부실2교량및제방복구공사 5억원, 오두산1교량및제방복구공사 5억원 등을 편성했다.청송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4-03

청송 진보면 소재지 중심도로 전선 없는 안전한 거리 만든다

[청송] 청송군이 청송읍 소재지 전선지중화사업에 이어 진보면 소재지에도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해 전선 없는 안전한 거리를 만든다.사업구간은 진보면 소재지 중심도로(이촌리 마을회관~진보체육문화센터 2.57km)로 사업비는 132억원(군비 101억원, 한전 25억원, 통신사 6억원)이 투입된다.해당도로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고 도로폭이 좁아 주차난이 극심하고 전봇대까지 설치대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따라서 군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도로 확장과 인도정비, 상·하수도 등 가로경관을 새롭게 정비해 지역 도시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 미관을 구축할 방침이다.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의 협약체결을 완료했고 행정절차를 마친 후 오는 9월에 착공, 2024년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전선지중화사업은 거미줄처럼 엉킨 전선들을 지중화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차난 해소 등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3-27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가시화

[청송] 청송군이 추진하는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청송군은 파천면 신기리 산30번지 일원에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민간 사업시행자 공모를 지난 2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국제산악연맹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비롯해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청송사과 트레일런, 전국모터사이클챔피언십 등 크고 작은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청송군은 이번 산림레포츠 휴양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산림레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185만5천227㎡ 부지에 27홀 대중제 골프장 및 산림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에서는 144만1천142㎡ 규모의 골프장을 개발해 운영할 민간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사업대상지는 군유지가 75% 이상이며 현재 경상북도에 용도지역 변경신청 절차를 앞두고 있다.입지조건은 당진∼영덕 고속도로 청송IC에서 8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주왕산 국립공원과 근접해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등 골프장 입지에 우수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군은 향후 공모에 선정된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매각, 사업자가 건립 후 소유·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사업 신청자격은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재무상태표 상의 자본총계가 100억원 이상인 법인(컨소시엄 포함)이어야 하며 오는 4월1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자에 한해서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접수 마감은 6월10일까지(공고일로부터 80일)이며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6월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평가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와 청송군에서 하며 절대평가 부문과 상대평가 부문의 점수합이 가장 높은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청송군 관계자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골프장 조성을 필두로 전국단위 산림레포츠 대회 및 주왕산 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건설해 청송군 미래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특히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건실하고 우량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3-27

‘산소카페 청송군’, 국제슬로시티 자격 유지

[청송] 세계 유일의 산촌형 슬로시티를 표방하는 ‘국제슬로시티 청송’이 5년마다 이뤄지는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에서 3회 연속 인증을 받아 오는 2026년까지 슬로시티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국제슬로시티연맹(회장 마우로 미글리오리니)은 청송군 슬로시티 재인증 신청에 대한 종합판정 결과문을 통해 “연맹은 청송군의 지난 5년간의 성과와 실적을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판단돼 2022년 3월 14일자로 청송군이 슬로시티 회원도시로 재인증되었음을 확인한다”고 전했다.이번 재인증은 청송군이 지난 5년간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 브랜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연을 잘 가꾸는 정책추진과 전통문화의 보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정책추진 등 청송이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 모델로 발전시킨 결과물로 풀이된다.특히 청송군은 △주민들이 직접 가꾸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단지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조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교육관광 활성화 △외씨버선길, 솔누리느림보길 조성 등 주민참여 기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고 이러한 결과로 ‘2021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정책’을 가장 잘 실천한 도시로 선정,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향후 군은 슬로라이프 시민운동을 확산시키고 청송만의 슬로지표를 만드는 등 제3기 슬로시티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예정으로, 여기에는 슬로정책 사례 아카이브 구축사업과 느낌과 쉼이 있는 슬로관광코스 개발, 슬로마을 발굴사업 등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제시한 실천과제들이 포함될 예정이다.청송군 관계자는 “청송만의 슬로시티 정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청송만의 슬로시티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차별화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제슬로시티연맹에는 현재 청송 등 16개 국내 도시를 포함해 32개국, 281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3-24

청송 하속1리, 취약한 정주여건 개선한다

[청송] 청송군 부남면 하속1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선정됐다.이번 공모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청송군은 경북도와 균형위·농식품부의 사업 평가를 거쳐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사업규모는 총사업비 23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며 사업기간은 2022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5년에 완료될 예정이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노후담장 및 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및 개량, 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휴먼케어와 주민 역량강화사업이 지원된다.특히 군은 환경·경관개선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정주여건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합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주민들의 안전 및 생활여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특히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등으로 청송군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22-03-15

청송 신성계곡, ‘봄시즌 안심 관광지 25곳’에 선정

청송군 안덕면에 위치한 신성계곡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곳’에 선정됐다. 신성계곡은 한껏 부풀어 오른 봄기운을 느끼며 지질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최적지이다.청송군 지역 전체는 우리나라 내륙 첫 번째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고, 특히 안심 관광지로 뽑힌 신성계곡에는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지질명소 4곳이 유명하다.경상분지 퇴적암층을 깊게 파고 흐르는 ‘방호정 감입곡류천’, 무리지어 이동하는 공룡의 행동 특성과 육식공룡의 사냥 특성을 보이는 ‘신성리 공룡발자국’, 붉은색을 띠는 바위 절벽인 ‘만안자암 단애’, 가장 일반적인 퇴적구조와 고생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백석탄’이 지질명소로 지정돼 있다.특히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움직이는 로봇 공룡, 화석 발굴 체험장이 설치된 공룡공원이 조성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며 가족단위 교육관광으로도 각광받는 곳이다.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질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청송 신성계곡(길안천)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지금, 안전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청송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신성계곡에서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즐기고 힐링과 낭만 가득한 추억을 간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3-13

우수 지역문화, 세계적 보물로

[청송] 청송군은 올해 다양한 관광 시책사업을 추진해 ‘차별화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산소카페 청송군’ 조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언택트 생활문화의 영향으로 기존의 관광형태에서 다양한 요소들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큰 변화로는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이러한 최근 관광 트렌드의 변화는 코로나 감염병 확산의 공포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동안 관광객이 북적였던 지역, 밀집된 공간보다는 소규모의 히든 플레이스와 밀폐되지 않은 야외공간이 지속적으로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청송군은 변화된 관광수요에 발맞춰 ‘개성 있는 지역문화는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인식 아래 청송의 우수한 자원과 자산을 세계적인 보물로 가꿀 계획이다.특히 ‘산소카페 청송군’의 유려한 청정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융합하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비대면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전략을 세웠다.MZ세대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SNS를 적극 활용 홍보해 나갈 방침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등으로 글로컬 관광브랜드를 제시해 관광객들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정착시키고 지역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청송의 진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청송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 및 주산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주왕산과 주산지만의 독창적인 경관을 창출해 환경 친화적인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등 청송군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청송형 관광사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특히, 청송은 다양한 지질현상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광과 깨끗한 생태환경이 보존돼 청송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청송군은 ‘유네스코’라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활용해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휴식과 자녀 교육이 가능한 생태관광지를 제공하기 위해 백석탄에 빛여울 방문자센터, 친환경주차장 등의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올해 개최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사과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등 청송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들과 연계해 즐길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청송사과축제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축제이자 군민·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공존하고, 사람의 숨결까지 어우러진 유일무이한 생태관광 도시를 만들어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이 차별화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3-06

청송군, 체납세 징수에 팔 걷어

【청송】 청송군은 자동차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올해부터 매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새벽 시간대(오전 6시~9시)에 실시하는 등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체납세 징수는 4일부터 실시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청송군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4억6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6.7%를 차지하고 있어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번호판 영치를 새벽에 실시할 방침”이라며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는 빠른 시일 내 자진 납부해 번호판이 영치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관내 체납차량, 자동차세 3회 이상 타 지역 체납차량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채로 차량을 운행하다가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이점 또한 유의해야 한다.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주는 번호판을 보관중인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체납액 전액을 납부해야만 되찾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상습 체납차량은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체납차량 번호판 새벽 영치 활동을 매월 실시할 예정”이라며 “번호판이 영치되거나 강제견인 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자진해서 체납액을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3-01

안전하고 쾌적한 ‘살기좋은 청송’ 건설

[청송] 청송군은 안전하고 편리한 살기 좋은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안전·건설 분야에 4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이를 위해 군은 △건설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발전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농촌공간의 체계적인 정비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라는 세부 전략을 마련했다. 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7억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청송양수태양광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1억원을 신규로 확보, 이 예산으로 댐과 발전소 건설의 간접피해를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 및 생활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어서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재난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코로나19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신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훈련·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또 안전사고로 인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군민안전보험 제도를 계속해서 시행하며 범죄 우려 지역에는 방범용 CCTV를 더 확충하고 다중이용시설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하는 등 재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방침이다.관내 도로도 정비해 군민의 안전 및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시켜 나간다.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선형개량, 아스콘 덧씌우기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무인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부실2교(주왕산면), 오두산1교(현동면), 모질4교(파천면) 등의 노후 교량을 개체할 계획이며 그 외 노후화된 교량시설도 지속적으로 관리·정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복안이다.농업용수가 부족해 상습적으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이전·거두지구에는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비 136억원(이전지구 71억원, 거두지구 65억원)을 들여 저수지,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농경지 67.3ha의 가뭄피해를 해소해 나간다.16억원을 들여 진보면 세장리 황곡지구(35ha), 안덕면 지소리 구덕지구(18ha)에 암반관정과 송수관로 등의 밭기반시설을 설치하고 20억원을 들여 노후된 저수지와 농업기반시설물 52지구를 개·보수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군민의 농업 생산성이 높아지고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지연됐던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주민교육,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의 주민역량강화 용역에 착수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과업을 추진 할 예정이며 청송읍사무소를 포함한 푸른솔복합문화센터 실시설계를 상반기 중 완료해 하반기에는 착공할 계획이다.청송읍 소재지의 ‘거미줄 전선’을 지중화해서는 전선 없는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지난해 착공한 청송읍 중앙로 지중화사업은 청송버스터미널~구 군민회관까지 약 1.3km, 총사업비 85억원(한전 20억원, 통신사 10억원, 군비 55억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청송읍 금월로 지중화사업은 군청사거리~김진석자동차병원까지 약 0.9Km로, 총사업비 55억원(한전 12억원, 통신사 8억원,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3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가로경관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상가지역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자연재해 우려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하천사업도 추진한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지구에 65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5지구에 47억원을 투입해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확보한 국도비 37억원으로 헌실(안덕면)·어천(파천면)·화목(현서면)지구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정비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태풍 마이삭·하이선의 피해를 복구하고 향후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도비 96억원을 투입해 구평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며 이밖에도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자 4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하천 유수지장목 및 퇴적토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공공 건설사업 조기발주와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2-21

청송, 지역현안사업 추진 위한 ‘협력행보’

[청송] 청송군은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피력했다고 밝혔다. 사진이 자리에서 군이 건의한 내용은 △경북도 사과연구소 설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전)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군관리계획 결정 승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제2주차장 조성 △청송읍 금월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 등 총 4건의 지역현안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이다.사과연구소 이전 건은 올 초 군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군위군 소재 사과연구소를 청송군으로 이전해 줄 것을 직접 건의한 바 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 국가 사과전문 연구기관인 사과연구소는 30년 전 대구사과의 명성에 힘입어 군위군에 설치됐다.그러나 사과 주재배지역이 경북 북부지역으로 북상함에 따라 사과연구소 이전 필요성이 부상했고, 전국 사과생산량의 11%, 경북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최대 사과 주산지인 청송이 적격지로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전국 사과재배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에 사과전문 연구시설이 전무하고, 사과 주산지인 청송에 변변한 국가기관이나 경북도 산하기관이 소재하지 않아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사과연구소 설치 주장이 온당하다는 뜻이 모아지고 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2-21

‘빙벽 위 승부사들’ 청송서 실력 겨뤄

[청송] ‘2022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및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19~20일 경북 청송에서 열린다.‘2022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19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 대회는 2022-23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대회로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송군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남녀 일반부 리드 및 스피드 경기로 나눠 진행된다.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서채현 선수와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선수인 박희용, 신운선 선수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서채현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천부적인 실력을 뽐냈던 ‘스파이더 걸’이다.이번 대회는 무관중 대회로 열리게 된다.대회장에 입장하는 모든 선수 및 관계자는 PCR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한편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은 2016년부터 동계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대회가 열리고 있다.매년 청송에서는 국제대회인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선수들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