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운영

교통환경이 도시보다 열악한 시골 지역에선 대중교통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서비스 참여의 효율적 확산 및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청송농협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경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사업은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시간적 제약 등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안심버스는 혈관 건강도와 뇌파 및 맥파로 측정하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검사 등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별상담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돌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이나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국번없이 109번)와 정신건강위기상담(1577-0199)을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김종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