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저녁 청송군 파천면 관리 하천지역에서 다슬기를 잡다 실종된 60대 A씨가 7일 오후 2시55분께 숨진채 발견됐다.
청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57분쯤 영천서 동부지구대에 “아버지가 어제(5일) 저녁에 다슬기를 잡으러 청송에 갔는데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아들 B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청송경찰서는 청송소방서와 긴급구조팀을 구성하고 장비 14대, 인원 100여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을 벌여 왔으며 이날 청송IC부근 고속도로 교각 아래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청송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가족에게 인계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