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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깨끗한 공직사회 만들기 앞장

【청송】 청송군이 ‘청렴이 숨쉬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발판삼아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청송군 직장협의회는 지난달 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을 생활화 합시다’라는 주제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는 청렴캠페인을 펼쳤다.청렴의 생활화와 깨끗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군 차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전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청렴표어 만들기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이 캠페인은 읍·면을 포함해 각 부서에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청렴 표어’를 자체 제작하고 이를 직원 및 민원인들이 볼 수 있도록 부서의 출입문에 부착한다.이밖에도 매년 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청렴결의문을 작성해 업무를 볼 때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업무책상 위에 비치하고 있다.각종 공사 관리·감독 분야에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콜’을 시행하고 있고 온라인 자가학습시스템을 활용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청렴한 공직문화의 정착은 대외적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의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대내적으로는 공직사회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공무원의 책임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므로 전 직원들이 항상 청렴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 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09-05

청송군, 백신 1·2차 접종률 도내 최상위

[청송] 청송군이 지난 4월 15일부터 현재까지 만18세 이상 전 군민의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결과, 경북도내 최상위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31일 청송군에 따르면 접종률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 2만4천953명 중 1차는 79.4%, 2차는 54.8%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1차 55.7%, 경북 평균 1차 64.1%, 2차 32.9%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군은 예방접종 시작 후 상반기에 코로나19 감염위험성이 높은 요양시설·취약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를 비롯해 1차 대응요원과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교정시설 종사자, 60세 이상 장년층 및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해 왔다.주요 접종군별로 보면 우선접종대상이었던 요양시설·취약시설(6개소) 입소 및 종사자 2차 접종률 87.9%, 60세 이상 장년층 2차 접종률 68.7% 및 75세 이상 고령층의 2차 접종률은 88.2%에 달한다.하반기에는 50대 중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돼 1차로 3천12명(84.7%)이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주부터 시작된 18~49세 내·외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도 접종 대상 1천815명의 예약이 완료됐다.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일부터는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얀센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며 700명분의 백신이 확보된 상황이다.청송군의 접종률이 월등히 높은 이유는 그동안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속도를 높이기 위해 60세 이상 장년층의 의료접근성을 고려해 안덕·진보보건지소 백신접종 시행, 보건의료원 방문접종팀의 지원 및 콜센터 운영, 읍·면별 마을방송, 홍보 등 빈틈없이 대처한 결과로 분석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 것은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어 가능했다”며 “추석 전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백신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8-31

산소카페 청송정원, 관광객 발길 이어져

【청송】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정식 개장을(9월1일) 앞둔 가운데 SNS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축구장 19개 넓이, 약 4만1천평 규모의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청송군이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청송IC 5분 거리에 조성한(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728)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이다.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 홍보를 위해 약 1천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의 개인 SNS를 활용해 바이럴 마케팅을 집중 추진하고 있어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이 실제로 관광객과 주민들을 정원으로 불러 모으는 효과를 나타냈다.지난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집중 운영되는 청송군 SNS 홍보단은 10여일간 매일 100여명의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 현장에서 점심을 즐김과 동시에 오색빛깔의 백일홍 화원에서 느낀 감회와 멋진 인생샷을 개인 SNS에 올려 자연스럽게 주변 지인들과 소셜 네트워크로 홍보를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또한 홍보에 힘입어 방문한 관광객들과 주민들도 저마다 SNS에 후기를 올려 주고 있어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SNS를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특화된 관광정책으로 청송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08-30

청송군, 건강한 산림과 쾌적한 도로 조성

【청송】 청송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산소카페 청송’의 산림자원 보전과 도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 읍·면 보호수 및 주변 시설물 관리·점검에 나섰다.군은 마을별 상징인 보호수 관리를 위해 9월까지 보호수 생육상태 및 병해충 피해점검, 보호수 입간판 및 노후 울타리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산림병해충 방제작업도 실시해 보호수와 주변 시설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도 함께 제거할 방침이다.또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지방도를 대상으로 시거장애목 정비에 들어갔다.군은 주요 도로변의 넝쿨 및 잡목 가지가 주행도로로 침범하면서 시거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도로경관이 훼손되고 있어 9월 10일까지 집중적으로 정비한다.작업구간은 지방도 912호선 외 5개 노선 11.1km로 도로변 잡초와 덩굴류 등을 제거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운전자 시야를 확보하면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윤경희 군수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보호수 정비 뿐만 아니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군민에게 다시 돌려 줄 것”이라며 “나아가 ‘산소카페 청송군’의 소중한 자원을 보존해 나가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08-29

청송, 국내 최대 ‘백일홍 화원’ 조성‘산소카페 청송정원’ 내달 1일 개장

[청송] 청송에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이 9월 1일 문을 연다.청송군은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이 있는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청송 파천면 용전천 일원 부지 13만6천㎡(4만여평)에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조성했다.정원은 오색빛깔의 백일홍 꽃을 비롯해 천국의 계단(전망대), 회전계단형 전망타워, 중앙무대(데크), 각종 조형물 및 포토존 등으로 꾸몄다. 주차장에는 청송백자 전시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했다.청송군새마을회 등 17개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 6월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백일홍 꽃은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연휴를 포함해 9월 말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정원 운영 첫해인 올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향후 입장료를 청송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청송사랑화폐’로 교환해 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윤경희 군수는 “청송정원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정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8-26

청송군,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높여

【청송】 청송군이 다양한 사업으로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가고 있다.청송읍 용전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조명들이 어두운 청송의 밤을 환하게 밝히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불러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치안 유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이에 앞서 군은 청송읍 소재지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해 전선 없는 깨끗한 거리로 만들 계획으로 한창 조성 중이다.올해 연말까지 청송읍 중앙로 구간 사업을 마무리 하고 내년에는 청송읍 금월로 구간까지 준공을 완료하면 안전한 보행환경 및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간판개선사업도 청송의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군은 무분별하게 난립한 옥외간판을 정비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청송읍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고 올 연말까지 진보면(신촌) 간판개선사업도 마무리할 예정이다.윤경희 군수는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이 아름다운 경관 조성뿐만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08-19

청송군, 상생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청송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민선7기 3년간 군민이 살맛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경기부양책을 펼쳐 상생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여러 정책과 사업들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선두에 청송사랑화폐가 있다. ▶ 청송사랑화폐 발행 청송사랑화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송사랑화폐 발행은 윤경희 청송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지역 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이며 일반 판매 외에도 각종 재난지원금, 농민수당, 택배비지원 사업비 등에 사용된다. 작년 1월 6일자로 첫 발행을 시작해 한 해 동안 261억원을 발행했으며 올해는 총 410억원으로 점차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중이다. 청송사랑화폐의 가장 큰 강점은 10% 할인 판매에 있다. 평시에도 5%할인판매를 하지만 국비사업으로 작년도는 180억원을 10% 할인판매 발행했고 올해는 윤경희 청송군수의 적극적인 의지로 국비(23억4천만원)를 확보해 330억원을 10% 할인 판매하게 된다. 지역 상인과 소비자의 반응도 뜨겁다. 지역 상인들은 다른 상품권과 달리 환전에 따른 수수료가 없이 권면 금액 그대로 환전을 할 수 있고 10% 할인행사를 통해 타 지역민이 청송사랑화폐를 구매해 청송 내에서 소비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것. 또한 소비자 역시 관외에 거주하더라도 청송 내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10% 할인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자연스레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개인당 구매한도를 증가(개인 월50만원, 연500만원→월100만원, 연1천만원) 시켰다. 또한 화폐 유효기간을 작년과 같이 1년(2021.1.1.~2021.12.31.)으로 정해 소비와 순환을 유도하고 있어 그 만큼 경제유발 효과도 커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추가 국비확보를 통한 발행 확대로 청송사랑화폐를 이용한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 발행 외에도 경북신용보증재단과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자금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및 이차 보전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청송군은 2020년에 5억원을 출연해 그 10배인 50억원을 특례보증하고 2021년에도 1억5천만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보증처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군비를 통해 2년간 이자 3%를 지원하고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은 나머지 이자만 부담하게 하는 이차보전도 함께 진행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교정시설 및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유치에 나서 과거 교정시설이 있는 지역은 기피시설,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이 만연했다. 하지만 최근 교정시설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지며 청송군에서는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및 여성교도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북부교도소 4곳에는 2천800여명 이상의 수감자가 있는 만큼 교정공무원도 1천여명이 넘는다.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이 거주하면서 인구 감소 현상이 완화되고 이들이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며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수감자들을 만나기 위해 매일 면회객들이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에 보탬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송군에서는 내년부터 3년간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건립, 비상대기 숙소 추가 건립, 여성교도소 유치 등의 목표에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 각종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이밖에도 청송군은 해양과 내륙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이 갖춰져 전국 어디서나 3시간 내 거리인 점과 친환경시설 등을 강점으로 삼아 전국 고등축구리그, 전국 중·고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전국테니스대회,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 등 각종 전국 규모의 여러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해 스포츠 대회의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선수진과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에서는 위와 같은 노력들로 경기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과 살맛나는 지역경제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8-01

청송군, 돈사 신축 불허 소송 모두 이겼다

[청송] 청송군이 지역의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대규모 돈사 신축 불허가 처분 취소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2019년부터 최근까지 대규모 돈사 신축건과 관련, 건축불허가 처분 취소 행정소송은 모두 10건이다.이 중 8건은 이미 최종 승소했고, 2건은 최근 2심에서 기각 판결을 이끌어내며 승소했다.축산업자가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을 경우 모든 돈사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게 된다.군은 2018년 9월부터 주민들의 생활환경, 상수원 수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명소 및 주요 관광자원 보전을 위해 ‘가축사육제한조례’를 개정했다.이 조례는 주거밀집지역 경계로부터 1천m 이내 돈사 신축을 제한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18년 초까지 청송군에 집중 신청된 기업형 돈사 위치는 대부분 임하댐 및 길안천 상류에 위치한다.주변에 마을과 지질명소가 산재해 무분별하게 돈사가 들어올 경우 주민생활과 자연환경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됐다.청송군의 건축불허가 처분에 불복한 축산업자들은 2019년부터 청송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은 이에 대해 “해당 소재지에 돈사 신축 시 악취 및 오·폐수 발생에 따른 수질오염 등의 피해는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에 매우 치명적이고,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세계지질공원 청송의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주민들을 각종 환경 피해로부터 보호할 공익상의 필요가 크다”며 청송군의 손을 들어줬다.윤경희 군수는 “군민들이 청정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송군에는 어떠한 환경오염원도 발을 디디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하겠다”고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7-27

청송군, 농업육성 분야 큰 성과

【청송】 청송군은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민선7기 3년 동안 실속 있는 농업지원 정책과 미래를 선도하는 상품개발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있으며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업소득 보장 등 농업육성 분야에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사과부분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과 2020년 경북도 시·군 평가에서‘과수산업 시책평가’와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주요 성과로는 가장 먼저 청송사과유통센터로의 운영 체제 변경을 꼽을 수 있다.부실경영과 임직원 비리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던 청송사과유통공사(공기업)를 해산하고 2019년부터 민간위탁(영농조합법인 송원APC)으로 전환해 역동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2019년 11월에는 청송사과유통센터 주왕산APC에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농산물 산지공판장을 개설, 2019년산 1천905t(362농가)·2020년산 4천980t(875농가)의 청송사과 출하실적을 달성하는 등 농가 물류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다음은 경북 도내에서 선제적으로 농민수당 지원제도(농가당 50만원/년)를 도입해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가소득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켰다.농민수당은 2020년에 29억7천350만원(5천947농가), 2021년에 31억650만원(6천213농가)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또 지역농산물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의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다.지원 금액은 2019년에는 6억7천만원(2천562농가), 2020년에는 6억7천500만원(2천582농가)으로 농가에서 지출한 택배비의 50%를 지원했고 농가당 연 최대 50만원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함으로써 농가의 부담도 줄이고 농가소득 안정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남다른 이색 농산물 홍보·마케팅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2018부터 2년 연속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에서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으며 전국 최대 농산물 매장인 농협 양재하나로마트 등에서 주기적으로 특판 행사를 개최하는 등 수도권에서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집중 개최하고 청송사과 시식과 무료 증정행사를 병행함으로써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했다.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그동안 쉬었던 홍보행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특히 청송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청송황금사과(시나노골드)의 발전을 위해 ‘황금진’이란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하고 방송 등 언론, 백화점, 대도시 전광판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등 한발 앞선 마케팅으로 황금사과 시장을 선점했다.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가 높다 보니 타 지역 사과가 청송사과로 둔갑되어 판매되는 사례도 늘어나 군에서는 청송에서 생산된 사과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2020년부터 청송사과 품질보증제를 도입했다.일정 기능 이상 선별시설을 갖춘 생산자단체에 품질보증 상표 사용을 승인해 주고 이들이 출하하는 청송사과의 품질을 군수가 보증함으로써 청송사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현재는 청송사과유통센터 등 6개소의 유통센터(APC)에서 품질보증상표를 사용하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굴뚝에 연기 나는 공장 하나 없는 청송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단연 농업정책을 최우선으로 펼쳐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우수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이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