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서 보건소의 역할을 결코 작지 않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적절한 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대(사증후군)탈출 근력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탈출 근력운동 교실은 관내 건강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1:1 맞춤형으로 3개월 동안 주 2회 운영된다. 상반기, 하반기로 운영 계획되었지만 주민들의 요구도가 높아 총 3기로 운영된다.
영양사·운동처방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적정체중 유지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식이교육 및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사전·사후 검사 및 설문조사를 통해 건강행태 개선을 파악하고 매주 미션을 제공해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체활동은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건강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