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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중국 황강 다비에산 지질공원과 협약

【청송】 청송군은 최근 중국 황강시와 지질공원 간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업무협약에서 청송군과 황강시는 양 지질공원의 지질유산 보호와 연구, 지속가능한 지질관광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임을 인식하고 상호협력과 정보교환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중국 후베이성 황강 다비에산 지질공원은 28억 년 전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6천500만 년 전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암석이 존재하며, 초기 지각 형성의 증거를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 2018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인구 750만의 도시로 명나라 말기 본초강목의 저자 이시진과 차 생산지로도 유명하다.상호 교류는 2019년 9월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APGN)에서 양 도시 간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로 이어졌다.이후 교류를 지속해 오던 중 세계적 가치의 지질유산을 가진 지역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자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협약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윤경희 군수 “2018년 일본 아소 지질공원과 맺은 업무협약에 이어 황강 다비에산 지질공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협력 증진을 권장하는 유네스코의 기준에 맞는 지질공원 운영으로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지속가능한 경제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1-06

청송 농민단체 “청송사과 드시고 빠른 쾌유 기원해요”

[청송] 청송 농민단체들이 경북북부제2교도소의 코로나19 환자 쾌유를 기원하며 사과를 기부했다.5일 청송군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회장 곽동주)와 사과 재배 농민이 참여한 청송사과협회(회장 우영화)가 사과 50박스와 사과즙 40박스를 지난 4일 이 교도소에 전달했다.두 단체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을 관리하는 교도관과 의료진 격무를 위로하고 환자들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뜻도 전했다.곽 회장은 “서로 협조하고 동참해 지역사회 전파 없이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끝나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우 회장은 “이감 재소자들이 자기 의지와 무관하게 감염한 상황에서 군민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는 것도 국민감정에 부합한 것으로 본다”며 “사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서 코로나19 완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윤경희 군수는 “서울동부구치소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제2교도소로 갑작스럽게 보낸 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성숙된 국민의식으로 코로나 극복에 동참해 주는 지역단체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1-05

동부구치소 확진자 청송 도착…일부 주민 반발, 충돌은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동부구치소 수감자들을 태운 호송차들이 28일 낮 12시 40분께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 도착했다.먼저 도착한 호송차 5대는 경찰 호위 속에 제2교도소 정문을 통과했다.확진자 이감을 반대하는 주민과 경찰 간 충돌은 없었으나 주민 몇 명은 호송차를 향해 "왜 오느냐"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제2교도소 정문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이감을 반대하는 주민 5∼6명이 모였다.이들은 진입로에 드러눕거나 타고 온 승용차로 도로를 막으려고 했지만, 경찰과 충돌은 없었다.한 주민은 "분노가 치민다. 군민들은 어떻게 사느냐"며 "코로나19가 자꾸 확산하는데 500명만 오겠나 몇천 명이 더 올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주민 반발과 관련해 청송군은 지역전파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중환 청송군 안전재난건설과장은 "교정근무자들이 근무 후 자가격리 기간 중 산림조합연수원에 머물도록 하고 이들에게 생필품과 도시락을 제공해 지역민 접촉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동부구치소 확진자 이감이 결정된 후 지역에서는 이들과 접촉하는 교정근무자들에 의한 지역전파 우려가 제기됐다.이에 당국은 제2교도소 근무자들을 3일 근무 후 14일 자가 격리하도록 하고 관사에 머물게 하는 등 주민과 접촉이 없도록 조치했다.법무부는 최근 제2교도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고 이날 동부구치소 확진자들을 두 차례에 걸쳐 호송차 10여 대에 태워 청송으로 옮겼다.이감된 확진자는 500명 안팎의 경증환자로 알려졌다.

2020-12-28

청송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청송군은 지난 26일 경북북부제2교도소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관계당국에 주민 의견의 적극 수렴과 철저한 방역 및 군민 안전대책을 요구했다.관계 당국에 따르면 청송군 진보면에 소재한 경북북부제2교도소가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생활치료센터로 지정, 이송될 확진자는 400명 안팎의 무증상 및 경증환자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청송군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진보면사무소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긴급 간담회(1차)를 열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고, 27일 오전 11시 30분에도 같은 장소에서 청송군의회 의원, 교정기관 관계자와 지역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청년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열었다.두 번에 걸친 회의에서는 타 교도소 확진자를 제외한 서울동부구치소의 무증상․경증 확진자만 수용 치료토록 하고 확진자 관리를 위해 근무하는 교정공무원 자가격리 시에는 자택이 아닌 교도소 관사나 임업인종합연수원을 활용,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교정기관이 되고 경북북부2교도소 교정직 공무원에 대한 별도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이는 국가적인 재난위기상황에 함께 대처하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참석자 전원이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는 것을 수용한 셈이다.이에 청송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되도록 관계당국에 강력히 요구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소노벨 청송(구. 대명리조트)에서 지역 감염사례 없이 생활치료센터를 무사히 운영한 경험을 살리고 이번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도 특별 방역대책을 철저히 펼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특히 청송군은 ‘경북북부제2교도소’의 명칭을 일부 언론이나 외부에서 ‘청송교도소’로 자주 표현하고 있어 공식 명칭인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북부제2교도소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이곳 수감자들은 지난 26일~27일 타 지역 교도소로 이감 됐고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들은 28일부터 점차 이곳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엇보다 의료진과 근무자, 군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펼칠 계획인 만큼,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종철 기자 kjc2476@kbmaeil.com

2020-12-27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청송으로 이송…주민 '불안'

서울 동부구치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송된다.2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최근 경북북부 제2교도소는 동부구치소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이송될 확진자는 500명 안팎의 경증환자로 알려졌다.기존 수감자의 이송 문제 등으로 동부구치소 확진자의 정확한 이송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동부구치소 확진자의 청송 이송 관련 당국 관계자들은 격리된 시설인 만큼 지역 감염 우려 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주민 불안은 커지고 있다.청송 주민 김모 씨는 "청송은 그나마 코로나19 청정지역 중 하나이고 고령자들이 많은데 굳이 이곳으로 옮겨야 하냐"며 "지금 너무 불안하다"고 말했다.경북북부 제2교도소에서는 지난 2월 교도관 1명이 확진된 바 있다.법무부는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될 교정시설의 수용자 전원을 전국 교정기관에 분산하고 동부구치소 확진자 중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무증상·경증자를 다음 주 중 긴급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는 교정시설에 대해서는 출입을 엄격히 통제해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다만 수용자 이송기관, 대상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0-12-26

청송군,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휴식을’ 청사 1층 갤러리 조성

[청송] 청송군청 1층 복도에 조성된 산소카페 갤러리 ‘느낌과 쉼’ 이 군민들과 청사 내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청송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생활 속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접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청 청사 1층 복도공간을 리모델링해 전시공간으로 만들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예술 활동을 하는 주민·단체의 신청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연중 상설 전시함으로써 순수 군민들이 주도하고 꾸미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오픈을 기념한 첫 전시는 청송민화동우회(회장 남정기) 회원들의 개인 민화작품 33점이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간 전시된다.남정기 회장은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주민과 지역예술인 모두에게 편하고 안전한 전시공간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다소 부족하더라도 회원들의 작품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윤경희 군수는 “군청이 민원업무만을 위한 사무적인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언제든 방문하고 찾고 싶은 생활공간으로, 청송의 추억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 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내년에는 더욱 더 다양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2020-12-13

민선 7기 공약이행 주민과 함께… 청송군 ‘제2기 군민배심원단’ 구성

[청송] 청송군이 민선 7기 공약이행 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조정이 필요한 안건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공약이행 평가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제2기 공약 군민배심원단’을 구성했다.8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민배심원 위촉식, 매니페스토 운동과 군민배심원에 관한 강의, 분임구성 및 역할안내를 진행했다. 15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조정 안건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과 질의 응답 등 토의를 진행하며, 29일 전체투표로 공약 조정 적정여부를 최종 승인하고 분임별 공약이행 평가에 따른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군수공약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2018년 ‘제1기 군민배심원단’을 구성했다.이후 임기 2년 동안 매년 정기회의를 여는 한편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수공약을 확정하고 공약 이행에 대한 군민의 가감 없는 평가를 받았다.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윤경희 군수는 “군민배심원회의는 공약의 주인인 군민이 직접 참여해 공약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깊이있는 토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군민과 함께 완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며 “해당 제도가 군민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12-09

윤경희 청송군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청송】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3일 제248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분야별 6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윤 군수는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빛을 발했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간 한해가 됐다”며 “2021년은 군민들의 꿈과 희망이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날갯짓, 상상실현 청송!’ 을 위한 6대 전략과제를 모두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한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로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상존하는 미래농업 △군민중심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상생하는 밝은 미래 △실천하는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구축 △현존하는 최고의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도약 △청정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양방향 송수신 소통군정 실현 등 6가지 과제를 설정했다.2021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16억원 증액된 3천837억원으로 편성했다.윤경희 군수는 “올 한해는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가 있었지만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 발 빠른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기관 선정,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선정 등 소기의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12-06

청송사과축제, 우수 지역축제 20선에 선정

【청송】 청송군은 한국경제신문 주최·주관 ‘2020 한국의 축제(Festivals in Korea) 캠페인’ 우수 지역축제 20선에 ‘청송사과축제’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2020 한국의 축제 캠페인’은 글로벌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한 지역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시작된 대국민 프로젝트다.연간 1천여개(2020년 3월 기준 989개)에 달하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를 시작해 10월과 11월 두 달여에 걸친 본선 심사에서 대국민 평가와 전문 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축제를 ‘2020년 한국의 축제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했다.올해 우수 축제는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행복 축제’, ‘먹거리가 넘치는 맛있는 축제’,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축제’, ‘생태환경이 아름다운 그린 축제’ 등 4개 테마로 나눠 평가했다.‘먹거리가 넘치는 맛있는 축제’ 분야에서 우수 축제에 선정된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최고의 청송사과를 맛볼 수 있는 축제로,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윤경희 군수는 “청송사과축제가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축제임을 인정받는 계기가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모두가 기대했던 청송사과축제는 취소가 됐지만, 내년에는 더욱 더 풍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