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송군 “군민들 친·인척 청송 방문 자제 당부합니다”

[청송] 청송군이 최근 지역에서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군민들의 동요가 확산되자 긴급 진화에 나섰다.군은 18일 군민들에게 안심 문자를 보내고 수시로 안내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청송에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확진자는 청송에 사는 50대, 60대로 지난 2일부터 5일간 청송에 체류한 친척(천안 375번 확진자)과 접촉하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들의 모든 친인척의 청송방문 자제를 당부했다.특히 “언론에서 보도된 ‘청송가족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란 문구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확진자 19명이라고 불리는 곳은 서울1, 천안2, 대구1, 경산4, 영천1, 청도8, 현서2명(청송)을 포함한 것으로 청송군에는 현재 추가확진자는 없다”고 했다.또 “청송 확진자 2명의 동선과 관련된 시설을 철저히 소독했고 접촉자 55명에 대해서도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윤경희 군수는 “최근 떠도는 유언비어에 군민들이 현혹되지 말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며 “청송군에서 추진하는 행정명령에도 소홀함이 없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11-18

청송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조치 시행

【청송】 청송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1단계 방역 조치 시행에 나섰다.이에 앞서 새롭게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기존 3단계로 구분하던 체계에서 1.5단계와 2.5단계를 추가해 보다 세분화하고, 일상생활과 사회·경제적 활동을 함께 영위할 수 있는 방역수칙 준수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세부 단계를 나누는 기준으로는 확진자 발생의 양상이 특정 권역에서 발생하는지, 전국적 유행으로 확산되는지에 따라 구분되고 있으며, 1단계는 생활 속 거리두기, 1.5단계와 2단계는 지역 유행, 2.5단계와 3단계는 전국적 유행 상황을 상정해 설계됐다.이에 따라 군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지침에서 정하는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 등 공통 핵심 방역수칙과 시설·장소별로 정해진 방역수칙의 준수를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며 당부하고 있다.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설 이용자의 경우 10만원 이하, 시설관리자의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윤경희 군수는 “코로나 공존(With-Corona) 시대에 모두가 힘들지만,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11-09

청송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준공

[청송] 한국수력원자력이 청송군 청송양수발전소 인근 청송 노래산 자락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했다.6만6천㎡ 부지에 총사업비 541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청송노래산풍력단지는 총 19.2MW 규모로, 연간 3만7천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이는 청송군 전체 1만4천여 가구보다 많은 1만6천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한수원은 2014년 자체적으로 입지를 발굴해 풍황을 조사한 뒤 풍력 전문기업인 대명에너지와 출자사업 방식으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이후 약 5년에 걸쳐 인허가 절차와 공사를 거쳐 발전기 6기를 설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한수원은 지난 21일 청송양수발전소 하부저수지에 4.4㎿급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고, 기공식도 열었다. 국내 최초로 발전용 댐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시설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저수지 면적 중 5.7%에 해당하는 2만9천여㎡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5천56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청송군 관내 2천8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이 발전소는 지난달 강화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설비지침 기준을 최초로 적용하는 시설이다.한수원은 지침에 따라 친환경·고내구성 수상용 태양광 모듈을 적용해 고온·고습한 수상환경에서 수질오염의 우려가 없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아울러 전망대, 포토존,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청송군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기공식에서 “신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10-22

단풍철 주왕산 임시주차장 운영

[청송] 청송군은 가을 단풍철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상황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22일까지 6주간 주왕산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군은 단풍 절정기인 이 기간 폭발적으로 증가할 방문차량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도로 갓길 등을 이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차량 통제 및 주차안내를 위해 인력도 투입한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근무 공무원들의 감염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근무자의 개인방역장비(마스크, 안면가리개, 장갑 등) 착용 및 발열체크(2회 이상/일)를 철저히 하고 기존 운행하던 셔틀버스(교리삼거리~상의리 송암가든)는 감염확산 예방 차원에서 운행하지 않을 방침이다.윤경희 군수는 “특별 교통대책은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해 관광이미지를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대표되는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도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지난해 국립공원 주왕산 방문객은 106만명에 이르고 단풍 절정기인 10~11월에 66만명이 집중됐다. /김종철기자

2020-10-19

예천·청송, 추석 장보기로 지역 경제 살린다

[예천·청송] 경북 시·군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과 서민경제를 살리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와 김형동 국회의원,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등 80여명이 추석연휴를 3일 앞둔 27일 예천읍 상설시장과 중앙시장을 잇따라 찾아 장을 보며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감소 등으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했다.앞서 군은 21일부터 각 부서별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3~5명씩 분산해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김학동 군수는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장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들도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한 손님맞이와 물가안정에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청송군은 29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간다.지난 25일 현동면 시장을 시작으로 26일 화목시장, 28일 부남시장·진보시장, 29일 안덕시장·청송시장을 찾는 일정으로 청송군 공직자 및 가족, 기관·단체 등에서 참여해 차례용품을 구입하고 지역경제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이에 앞서 군은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물가안정대책 및 캠페인을 실시해 요금 과다 인상 및 담합행위 등 서민물가를 안정시키고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및 환경정비를 시행해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윤경희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정안진·김종철기자

2020-09-27

청송군, 우여곡절 끝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정

[청송]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4개 읍·면이 우여곡절 끝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당초 청송군 자체조사 결과, 공공시설 피해 추정액이 국고지원기준 24억원을 크게 웃도는 60여 억원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이달 17일 중앙·도 합동조사단의 중간 검토 결과 피해액이 50여 억원으로 감소됐다.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시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60억원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시장·군수 중 유일하게 경주에 있는 행정안전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직접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간곡히 호소했다.태풍 피해 재해대장을 일일이 살피며 큰 피해를 입었음을 사실화했다.그 결과 지난 23일 청송군 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 파천면 등 4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송군은 태풍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윤경희 군수는 “국고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재정 부담을 크게 덜게 돼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피해의 조기 수습과 복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2020-09-24

청송군, 전기자동차·이륜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

【청송】 청송군은 온실가스배출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2020년 하반기 전기자동차·이륜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군은 2020년 상반기 동안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7대, 전기화물차 3대 보조금을 지급 했으며 하반기에는 3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여대의 전기자동차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송군에 등록된 개인, 법인 및 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지원금은 환경부에서 고시한 차량에 한해서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천420만원, 화물차는 2천400만원, 전기 이륜차는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전기승용차는 예산소진 전까지 접수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화물차는 25일까지, 이륜차는 29일까지 신청을 받고 신청물량이 많으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보급사업 신청자는 구매를 희망하는 자동차 대리점 등을 방문해 계약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윤경희 군수는 “향후 지속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군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은 대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9-22

“특별재난지역 포함해주오”

[청송] 청송군이 최근 덮친 두 개 태풍의 피해가 크다며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요구했다.20일 군에 따르면 윤경희 군수는 태풍 제9호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어 절박한 심정으로 특별재난지역 선정 요청을 위해 최근 경주에 있는 중앙·도 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찾았다.중앙·도 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경북·울산지역 태풍 피해조사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을 단장으로 7개 중앙부처 및 경북도청,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조사단을 경주에 꾸리고 18일까지 공공시설별 피해조사를 했다.이에 윤 군수는 시장·군수 중 최초로 합동조사단을 직접 찾아 청송읍 구평천(지방하천) 일원에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100여억 원이 소요되는 개선복구 사업의 중앙정부 선정을 건의했다.지난 8일 기준 청송군 자체 태풍 피해 조사결과에 의하면 공공시설물 137개소 피해 등에 따라 추정 피해액이 60여억 원(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주왕산면 일대에 6일간 380㎜의 강한 폭우(최대 시우량 48㎜)와 최대 풍속 초속 23.7㎧의 강풍을 기록, 주왕산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3개소가 피해를 입었다.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주왕산면을 비롯해 청송읍, 부남면, 파천면(피해액 8억 이상 읍면) 등의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윤경희 군수는 “하루바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공공시설물 수해복구 사업 추진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