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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개그우먼 박소영, 문경 관광 홍보대사 위촉

[문경] 문경시는 ‘2022년 여행가고 싶은 문경’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그우먼 박소영 씨를 문경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에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소영씨는 임기 1년간 △시 관광 이미지 및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에 관한 사항 △주요 관광 홍보와 이를 위한 홍보물 제작 참여 활동 △찻사발 축제 등 각종 축제 및 관련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소영 씨는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우먼으로 출신으로 2012년 제11회 KBS연예대상 여자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활발한 활동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이번 위촉에 대해 박소영 씨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계신 청정 문경의 관광 홍보대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문경의 관광지를 널리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관광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인기 개그우먼 박소영 씨의 활발한 홍보 활동을 기대한다”며 “문경시 역시 관광홍보대사가 문경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문경시는 2022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경기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관광홍보대사 위촉 등 여행 트렌드 리더로 떠오르는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강남진기자

2022-03-28

문경 지적재조사, 8지구 2천924필지 완료

[문경] 문경시는 2013년부터 문경 갈평지구, 산북 석봉지구, 영신지구, 마성 신현지구, 장승백이지구, 공평지구, 신기 제1,2지구 총 8지구(2,924필, 2,155천㎡)에 대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산북 전두지구(809필, 575천㎡)는 금년 안에 사업완료 예정이다.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수기로 제작된 지적도의 경계가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며 문경시는 2030년까지 불부합지 총 49개 지구가 사업대상지이다.올해 사업지인 산양 불암지구, 산양 존도지구(701필, 406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책임수행기관이며, 민간측량업체 주흘이엔지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측량 업무를 수행한다.양 기관은 3월 존도지구를 시작으로 지적재조사 측량을 착수했으며,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현황, 담장, 옹벽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현황 등을 조사해 10월까지 측량 및 경계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측량비 1억4천2백만원은 전액 국비지원이므로 토지 소유자는 측량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정병용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토지분쟁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주민의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3-23

문경시, 다시 한 번 대대적 ‘잠시멈춤’

[문경] 문경시는 최근 들어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지난 1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윤환시장 주재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문경시에는 지난 18일까지 1천334명(누계 16만 10명) 검사한 결과, 402명(누적 7천211명)이 발생해 오미크론 확산 전인 2021년 12월 285명 이후 하루하루 최다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다.시는 자체적으로 정부 방역체계보다 강화된 다시 한 번 ‘잠시멈춤운동’의 대대적 전개를 선포하고, 행사, 모임 등 자제하기,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어 무뎌지고 소홀해진 개인방역수칙을 강화해 줄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시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오는 3월 30일 24시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 외국인 등록된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에게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지원금을 1인당 30만원씩 4월 4일부터 5월 4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며, 전체 예산은 218억으로 농업인, 소상공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에게 위안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되살리게 할 계획이다.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입원·자가격리자 통지를 받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생활지원비는 유급휴가 비용 및 생활지원비 지원 금액에 대한 질병관리청 고시에 근거해서 국고보조 50%, 지자체 보조 50%(2022년 도비30%, 시비20%)로 2022년 3월 16일 기준시점 이후 통지일 부터는 지원액이 조정되어 생활지원비는 가구 내 1인 10만원, 2인 이상은 15만원으로, 격리일수와 관계없이 정액으로 지급되며, 기준 시점일인 3월 16일 이전까지 문경시에서 지급한 코로나 관련 생활지원비는 전체 1천147건에 약 8억5천만 원이다.수도권 등 코로나 발생자 수가 많은 지자체에서는 전체 지급금액의 국비 50%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지방비 부담이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미 생활지원비 예산의 대부분을 소진한 지자체가 늘고 있어 코로나 팬데믹이 국가재정뿐만 아니라 지방재정을 무겁게 압박해오고 있는 현실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를 2년 넘어 힘겹게 견디고 있는 모든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지원금의 선순환으로 지역 경기가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해드릴 예정”이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 위해 시민여러분께서는 한 번 더 ‘잠시멈춤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3-21

문경시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올해 추경 등 4개 안건 심의·의결

[문경] (재)문경시장학회는 지난 17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2021년 장학회 세입·세출 결산보고, 2022년 기금운용계획 등을 보고 받고, 2022년 문경사랑 장학생 선발계획과 기본재산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2022년 추경예산 등 총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재)문경시장학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정 기탁금이 개인과 단체 총 225건에 7억 1천565만원이 적립돼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열망과 관심을 보여 줬다.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고등학생들이 대상인 문경 전입 장학금, 고등학교 입학장학금 지급이 눈길을 끌었다.문경 전입장학금은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전입하는 타 지역학생들에게 지원되는 학업 비용으로 1인당 6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고등학교 입학장학금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학생이 국내 중학교를 졸업 후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입학할 경우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또한, 2022년 문경사랑 장학생 290명을 선발, 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희망 장학금과 대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선발 인원을 증원하고 꿈드림(검정고시) 장학금을 신설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강남진기자

2022-03-20

짚라인코리아, 문경시 불정마을 발전기금 전달

문경 점촌4동 지역 내 ‘짚라인문경’을 운영하고 있는 짚라인코리아(주) 정원규 대표이사는 최근  문경시 불정자연휴양림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과 유근종 불정마을 발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정마을 발전협의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상황 및 환절기 산불예방에 대한 지역과 기업의 협력과 공동발전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짚라인코리아는 지난 2009년 경상북도 문경시 불정동에 위치한 불정자연휴양림에 국내 최초의 짚라인 시설인 ‘짚라인문경’을 개장한 이후 매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수익금의 일부를 지역발전기금으로 전달하는 한편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장학금기탁, 다문화 가족 초청행사, 지역 청소년 초청행사 등 ‘수익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짚라인코리아의 정원규 대표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짚라인코리아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짚라인코리아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문경시와 불정마을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로 불정마을과 짚라인코리아는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서로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짚라인코리아는 짚라인 시설의 시공 및 운영뿐 아니라 에코어드벤처 시설인 스카이트레일, 곡선형 짚라인인 롤글라이더, 야간경관조명 시설인 포레스트 루미나 등 산림레포츠 시설에 대한 설계 및 시공, 운영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산림레포츠 체험 시설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에 힘쓰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3-16

문경시, 2022년도 민방위 사이버교육 실시

【문경】문경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민방위교육 지침 변경에 따라 올해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 민방위 교육 지침 상 1~2년차 대원은 연 4시간 집합교육,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2시간), 5년차 이상은 비상소집 또는 연 1시간 사이버교육으로 받는 것이 원칙이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편성연차 구분 없이 모든 민방위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교육이수가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3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이며 지방선거 기간인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는 교육이 중단되며 보충교육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민방위 교육대상자는 3월 14일부터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사이버교육센터(www.cmes.or.kr) 또는, 문경시청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해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수강하고 객관식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또한, 사이버교육이 어려운 교육대상자에 한해 서면교육도 병행 실시하며,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해 교재수령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 후 제출하면 교육이수로 처리된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이 헌혈증을 제출하면 교육(1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전체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3-13

문경, 드론 조종자 자격증명 실기시험장 운영

[문경] 문경시는 오는 15일부터 영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드론 조종자 자격증명 실기시험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문경 드론실기시험장은 2021년 11월 한국교통안전공단 공모 선정에 따라 시험장으로 지정됐으며, 인근에 도로 및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주차장 등 기존 운영중인 시설을 비롯해 신규로 조성된 응시자 대기공간 등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동시에 2면의 시험장을 운영 가능한 넓은 면적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문경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로 상주, 예천, 안동 등 인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응시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까지 보유하고 있다.문경에서 실기시험장이 운영됨에 따라 그동안 먼 거리의 타 지역 시험장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드론산업의 저변 확대와 함께 전국의 응시생 등 시험 관계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드론 조종자 자격증명은 최대이륙중량 250g을 초과하는 초경량비행장치(드론)를 사용해 비행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증명(면허)이다. 시험 접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격시험 홈페이지(http://lic.kotsa.or.kr)에서 가능하며, 문경 드론실기시험장은 3월 15일부터 매주 화·수 운영될 예정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점차 증가하는 드론 자격시험 수요에 대응하여 드론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3-07

문경 인구활력증진 사업 보고회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문경] 문경시는 지난 2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 발굴을 위해 ‘인구활력증진 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고윤환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 영상회의로 진행됐다.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에 문경시가 포함된 것과 관련 지방소멸대응기금 전략 추진 보고를 시작으로 연내 시행 가능한 단위사업 등 54개 사업에 대해 부서별로 인구증가 추진대책을 마련해 보고했다. 시는 발굴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현실성과 효과성, 지속성 등을 분석해 인구활력계획사업의 포함 여부를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일자리·경제, 교육, 청년정착, 생활인구 확대 등 실행 가능한 사업의 추가 발굴 및 인근 시·군과의 연계협력 사업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시는 올해 초 인구활력T/F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22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수립 용역 착수용역보고회를 실시했으며, 지방소멸 위기 의식을 시민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인구활력 증진대책 마련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시민들의 인구정책 제안도 받고 있다.고윤환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직결된 인구감소 문제와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금 투자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향후 10년간의 기금 지원에 최대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3-03

문경, 모듈주택 사업 다시 도전한다

[문경] 문경시의 모듈주택 건립사업이 다시 추진 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주택을 제공해 인구 7만명을 사수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하지만 문경시의회는 지난달 17일 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에 포함된 ‘귀농·귀촌 경량 철골조 모듈주택 설치사업’ 예산 373억4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지난해 12월에도 시가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위해 모듈주택 370채를 공급하기로 하고 373억7천만 원 규모 사업비를 올해 예산안에 포함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전액 삭감했다.시는 두 차례에 걸쳐 예산 확보에 실패했지만 모듈주택 조성사업이 인구 감소 방지 등을 위한 ‘새문경 뉴딜 정책’ 주요 사업인 만큼 다른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인구 유인을 위한 주택 지원 사업을 포함해 예산을 지원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처럼 문경시가 모듈주택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배경에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했다는 위기감이 있다.문경은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인구감소지역’ 시·군·구 89곳 중 하나로 지정됐다.시는 인구 7만 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인구 증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유휴지를 빌려 모듈주택을 짓고 이주 희망자에게 값싸게 임대해 일정 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증가책의 하나다.이와 관련, 고윤환 시장은 지난해 12월 2022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2024년까지 도시민에게 농촌 빈집 땅을 임대해 내진설계를 적용한 경량 철골조 모듈주택 1천50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당초 올해 800채, 2023년 400채, 2024년 300채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었다.지난해 시가 예산 16억 원을 투입해 모듈주택 사업 시범사업을 펼친 결과 반응도 좋았다.영순, 공평동 모듈주택 입주자 모집에서 각각 10대1, 6대1 경쟁률이 기록됐다.이런 계획은 시의회 예산안 심사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시의회는 모듈주택 사업에 대해 “문경시가 어떤 근거나 연구용역도 없이 세금으로 대규모 예산을 편성해 매우 안타깝다”며 “1채 사업비 1억 원 중 4천500만 원이 관외로 유출되는 구조”라며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시의회는 “그동안 인구 증가를 위해 검증되지 않은 모듈주택 대신 농촌 민박 등 비어있는 숙박시설 리모델링 후 임대, 자연휴양림 활용 등 대안을 제시했으나 명쾌한 답을 들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또 “7만 인구를 사수하기 위한 인구 정책에 대해 시의회도 공감한다”며 “이를 성공시키려면 미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포함해 시민과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한 뒤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시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의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돼 안타깝다”고 말했다.시청 주변에서는 모듈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고윤환 시장의 의중이 변함없어 고 시장의 의중에 따라 재 추진 될 것으로 보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3-02

문경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일 잘했다”

[문경]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와 문경대학교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사업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해 운영되는 전국 48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매년 운영실적과 추진성과 등을 현장실태조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급한다.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 및 전문가 자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사업화 지원 등으로 입주기업 역량강화 및 매출증대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노력과 사업추진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결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입주 후 대부분의 기업 매출이 상승해 2021년 입주·졸업기업(19개사)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대외정부지원사업 연계 20건(지원금 5.2억원), 투자유치 3억, 신규고용 17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또 신규 사업으로 우체국쇼핑을 연계한 판로지원사업, 라이브 커머스 챌린지 등 입주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마케팅·판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우체국쇼핑 신규입점 5개사, 문경시 브랜드관 매출 6천800만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이경호 농기센터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힘을 내고 있는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시도를 통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3-01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문경] 문경소방서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 및 포상물품을 지급하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신고포상 대상시설은 문화 및 집회시설·대형마트 등 판매시설·운수시설·숙박시설·위락시설과 복합건축물(판매·숙박시설 용도 포함되는 것 한정)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다중이용업소이며 신고 대상이 되는 불법 행위는 △소방시설 폐쇄·차단(잠금 포함) △비상구·피난 통로 물건 적치 △소화 설비 중 소화 펌프를 고장 난 상태로 방치 △기타 피난에 지장 유발 등이다.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를 목격 후 48시간 이내에 관할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 다양한 수단으로 신고하게 되면 관할 소방서가 현장 확인 후 신고내용과 같이 위법사항이 확인 된 경우 불법 행위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및 조치명령을 통보한다.신고자에게는 ‘경북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에 따라 1회 포상금 5만원(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포함) 또는 이에 상당하는 포상물품(소화기, 단독경보험감지기 등)을 1인 월간 50만원, 연간 600만원 이내로 제한 지급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2-23

문경 김선식 사기장.이종기 오미나라 대표, 문체부 지역명사 공모사업 선정

【문경】 문경의 김선식 사기장과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2023 지역명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올해는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를 비롯해 이미 선정된 16명 중 9명이 재위촉됐다.관음요 김선식 사기장을 비롯한 6명은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신규 위촉됐다.한국 주류 역사의 산증인인 이종기 명사는 농업회사법인 오미나라의 대표로 2005년 세계술문화박물관을 설립했다.‘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오미나라에서 제조한 오미로제스파클링 와인이 만찬주로 선정됐다.오미자 증류주 ‘고운달’은 ‘2017 우리술품평회’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경북 무형문화제인 김선식 사기장은 8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인이다.2014년 경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데 이어 2016년에는 경상북도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문화재급 찻사발과 함께하는 한국 다완 박물관 무료 운영 등 다완의 전승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돼 2019년 경북무형문화제에 지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이종기 대표의 ‘나만의 와인 만들기’ 및 김선식 사기장의 ‘다완 제작’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고도화와 국내외 홍보, 여행상품 개발 등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의 첫 지역명사 선정은 문경 지역관광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 사업이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성장해 지역대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2-20

문경 모듈주택 시의회 반대에 또 좌초

[문경] 문경시가 ‘새문경 뉴딜정책’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모듈주택 설치사업이 시의회에 의해 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문경시의회는 17일 253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열어 시 집행부가 제출한 ‘새문경 뉴딜 정책’ 주요 사업인 ‘귀농·귀촌 경량 철골조 모듈주택 설치사업’ 예산 373억4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시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위해 경량 철골조 모듈주택 370채를 공급하기로 하고 373억4천만 원 규모 사업비를 제1회 추경예산안에 포함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시의회는 지난해 말 문경시가 제출한 관련 예산안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시의회는 당시 예산안 심사 후 입장문을 내고 “모듈주택 사업은 1동 사업비 1억 원 중 4천500만 원이 관외로 유출되는 구조”라며 삭감 이유를 밝혔다.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9월 예산안 심의에서 모듈주택 시범사업을 위한 예산 16억 원을 통과시켰다.시범사업에서는 영순, 공평동 모듈주택 입주자 모집 시 각각 10대1, 6대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시는 애초 2024년까지 800억 원을 투입해 모듈주택 1천500채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와 논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자 우선 370채를 설치하는 등 연차적 추진으로 변경했다.문경시 관계자는 “도시민과 청년 귀농 시 가장 큰 걸림돌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듈주택 설치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2-17

문경관광개발, 市 출자기관으로 새 출발

[문경] 문경시는 문경관광개발(주)을 문경시 출자기관으로 지정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출자기관은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 등의 목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설립·출자해 그에 해당하는 지분을 갖는다.문경관광개발(주)은 낙후된 폐광지역 경기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3년 문경시와 문경시민 2만여 명이 주식 발행에 동참해 설립한 시민 주식회사이다.(주)문경레저타운이 운영하는 문경 골프장과 문경새재리조트의 식음료·카트운영 등 부대시설 관리·대행 사업을 하고 있다.이번 지정으로 문경관광개발(주)은 공공의 책무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문경시의 공적 관리·감독을 받게 돼 회사 운영체계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추가 출자를 통해 문경관광개발(주)에서 추진하는 기존사업 확대 및 다각화로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이로 인한 직·간접적 이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시민과 문경관광개발(주) 주주들의 이익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윤환 시장은 “시민 주식회사인 문경관광개발의 출자기관 지정은 새로운 관광사업 진출의 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오랜 열망인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출자 등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2022-02-13

문경시, 소상공인단체와 간담회 개최

【문경】 문경시는 지난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고윤환 시장과 소상공인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배창우 소상공인연합회장, 장재봉 외식업 문경지부장, 양재필 오미자네청년몰 대표 등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과도한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한 매출감소, 전통시장의 침체, 상가임대료 부담 등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인근 시 처럼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요청과 문경사랑상품권의 대형유통점인 하나로마트로의 매출 집중화를 막아 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문경사랑상품권의 사용처 중 읍·면지역의 농협마트는 지역 여건과 주민편의상 가맹점 허용이 공감되나 도심내의 농협하나로마트는 문경사랑상품권의 과도한 사용 집중으로 주변의 점촌전통시장이나 소매점 등의 매출에 큰 지장을 주고 있으므로 문경사랑상품권의 사용을 제한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윤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 외 농·축산업, 독거노인 등 모두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계속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2-13

문경시, 3월 6일까지 '2022년 사업체조사'

【문경】 문경시는 3월 6일까지 ‘2022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이다.조사항목은 사업체 명, 사업의 종류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조사기준 시점은 2021년 12월 31일이며, 조사대상은 문경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7천805개의 사업체를 19명의 조사원이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시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조사요원을 백신접종완료자로 채용하고 마스크 배부 등을 통해 안전한 조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통계청 지침에 따라 전화, 조사표 배포 등 비대면 조사로 전환해 실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며“코로나19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문경시 정책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