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2일 문경읍 문경문화체육센터에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고령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문경농협에서 주최해 문경읍 어르신 및 취약계층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검안을 통한 돋보기 지원, 장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의료검진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다음달 23일 마성면에서 2회차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농촌 왕진버스 운영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