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희망복지팀은 지난 3월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점촌1동, 점촌3동, 동로면 다문화 가정 및 가정위탁 아동(4명)에게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비용과 아이리더 인재 양성 지원, IBK기업은행 디디다사업, 초록우산 학습비를 신청해 선정됐다.
대상 가구 아동들은 저소득계층으로 주택 내·외부는 건강 및 안전 문제, 공부방 개선 문제, 체육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금전적인 문제, 학업에 소질이 있지만 학원에 다닐 수 없는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어려움 등 도움이 절실했다.
시는 지난 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원 대상에 선정된 ‘초능력 가득한 집’ 주거개선 및 공부방과 컴퓨터를 지원받는 가정에 방문해 지금까지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외 2명)와 초록우산 문경후원회(회장 및 명예회장), 문경시의회(의원 2명), 사회복지과(과장 및 3명), 동로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및 2명), 수평2리(이장 1명) 등 관계기관이 현장을 방문해 전달식을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윤 문경시 사회복지과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 기회를 놓치지 않게 도움을 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문경시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