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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짚라인, 숲속 질주 짜릿한 체험

[문경]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실상 해제되면서 문경의 대표적인 레포츠체험 시설인 짚라인문경이 야외 체험 관광시설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최근 코로나 방역 지침이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에 대한 관심과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짚라인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문경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짚라인문경을 운영하고 있는 짚라인코리아(주)는 이와 같은 관광객 수요와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철로자전거 등 문경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는 물론 지역 숙박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할인혜택과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짚라인코리아(주)는 지난 5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경시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인문경 전담여행사로 선정되면서, 짚라인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문경체험상품의 개발과 홍보에도힘쓰는 등 문경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짚라인문경은 지난 5월 24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콘텐츠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최초 짚라인 시설인 짚라인문경은 개장 이후 14년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짚라인 성지로서, 검증된 안전성과 코스형 짚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운영시스템으로 전국에서 고객만족도와 재방문율이 가장 높은 짚라인 시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짚라인코리아의 정원규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체험형 관광 상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2009년 개장 이후 문경을 대표하는 익스트림 레포츠인 짚라인문경은 코로나 이후 관광객 유치를 통한 문경지역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짚라인문경은 전체 1.3㎞, 9개 코스 짚라인를 약 2시간에 걸쳐 체험할 수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18

문경대학교 2022년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교직원 워크숍 개최

문경대학교 신영국 총장이 교직원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문경대학교제공 【문경】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전체 교직원 대상으로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및 사업 안내’를 주제로 이상문 기획처장과 길민욱 혁신지원사업단장의 내부특강,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팀 활동을 주제로 하우투에이치알디컨설팅의 이해원 강사를 초청해 ‘팀 빌딩 및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신영국 총장은 개회식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전체 교직원이 함께 모이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직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학생 만족도 향상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어,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17

문경시,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문경】문경시는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3만8천여건, 48억4천8백만원을 부과·고지 했다고 13일 밝혔다.건축물분 재산세는 전년대비 7.53% 증가하였으나, 주택분 재산세는 작년부터 3년간 시행하는 1세대 1주택자(공시가격 9억 이하)에 대한 특례세율 적용과 2022년 한시적으로 1세대 1주택자에게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 인하해 4.36% 감소했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건축물·주택 소유자로, 6월 1일에 부동산 매매가 이뤄진 경우 매수자에게, 6월 2일에 이뤄진 경우 매도자에게 재산세가 부과된다.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의무자는 종이고지서 송달이 없으니 반드시 이메일 또는, 간편결재 앱을 통해 고지내역을 확인해야 하며, 납부기한은 오는 8월 1일까지이다.재산세는 고지서 없이 전국의 모든 은행 CD/ATM기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 포털서비스 위택스(www.wetax.go.kr)를 비롯한 간편결재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을 통한 전자납부, 지방세입계좌 또는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이체로도 납부할 수 있다.이범희 세무과장은“납부하신 지방세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를 위하여 소중하게 쓰이고 있으며, 자동이체 납부를 신청한 시민은 예금잔액과 카드 한도를 확인하여 주시고, 기한 내 납부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13

‘점촌 파머스 마켓’ 16일 팡파르

[문경]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6일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2022년 제2회 파머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촌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이으며 구도심, 그리고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문경 지역의 농·특산물을 알려 농가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직거래 장터이다.지난 6월 4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개최됐던 2022년 제1회 파머스 마켓 행사는 관내 기관들의 환경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3천 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체리, 감자, 호박 등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행사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문경지구위원회의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함께 개최해 지역의 청소년들과 지역사회가 하나돼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18개의 지역 청소년 연합동아리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역전 상점가에서 진행되는 공연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고 참여해 꾸밀 예정으로 12개의 지역 동아리와 문경시 가족센터의 다문화 중창단이 공연에 나선다.이에 원도심의 점촌 역전상점가와 행복상점가 상인회는 행사 당일, 상점가 10% 타임세일을 진행하며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경시학부모협의회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부스를 지원한다.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홍아트센터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힐링 아로마 부스를 운영하며 점촌 1동과 2동은 해당 행사의 홍보를 지원한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 점촌 1·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점촌C!! RE:Mind 1975’는 파머스 마켓을 비롯해 광부의 도시락 배달,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7-12

경북 무형문화재 호산춘 홍보전시회 ‘성료’

[문경]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호산춘(보유자 송일지)의 홍보전시회가 장수황씨 종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에서 진행됐다. 기간 중 문경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호산춘과 장수황씨 종택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공개행사란 매년 한차례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인데 전시회 기간 중인 8일부터 10일까지 공개행사도 같이 열렸다. 8일에는 전통누룩디디기, 9일에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 10일에는 전통주 세미나를 각각 진행했다.‘호산춘 전통을 염색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행사는 문경의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해 전국의 천연염색 작가와도 교류하면서 오미자커피 등 지역 청년사업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또한, 지난 6월 나주 천연염색박물관에서 전시를 마친 천연염색화 작품들이 종택 내부에 전시돼 지역민들에게 흔히 볼 수 없는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호산춘은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부의 손에서 손으로 전승돼 온 우리 전통의 술이며 200년 전부터 제조되기 시작됐다.그 이름의 유래는 황의민이란 풍류가가 자기집에서 빚은 술에 자기 시호인 ‘호산’과 술에 취했을 때 흥취를 느끼게 하는 춘색을 상징하는 ‘춘’자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그 맛이 매우 향기롭고 진득해 전승돼 오다가 1991년 3월 25일 경북도 무형문화재 18호로 지정됐다.송일지 보유자는 “역사가 살아있는 문경 장수황씨 종택에서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종부의 정성이 담긴 문경 호산춘, 쪽빛 염색으로 만들어낸 천연 염색작품을 즐겼길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2-07-12

문경시,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비 지원

[문경] 문경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목욕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인목욕비 지원사업은 문경시 노인목욕비 지원 조례에 의거, 지역 내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권을 제공함으로써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시는 하반기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6월 11개 목욕업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1만 5천 여명의 어르신들이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목욕권은 1매 5천원으로 1인당 최대 6매가 지원되며, 전입 및 연령 도달 등 지원기준의 최초에 해당하는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날의 다음 분기부터 지원한다. 다만, 시설입소·장기입원 및 방문목욕 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은 제외 대상이다.지원 대상 어르신들은 7월 11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분증 확인 후 목욕권을 수령할 수 있으며, 지역 내 11개 목욕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문경시 관계자는 “가정 내 목욕 여건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개인위생 개선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목욕업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7-11

문경에 39만평 규모 골프휴양지 만든다

[문경] 문경시는 지난 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버드힐 문경CC 조성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주)비에이치엠 정경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비에이치엠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는 민선8기 신현국 문경시장의 민자유치 1호 사업으로 마성면 외어리 일원에 약 39만평 규모의 골프장 18홀, 숙박시설 건립 등 1천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겼다.정경한 (주)비에이치엠 대표이사는 “문경은 중부내륙의 중심지로서 청정자연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의 힐링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며“이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민자유치를 위한 노력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경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10

문경, 점촌원도심 활성화 스포츠마케팅 본격화

[문경]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은 점촌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 10일 양일간 실시되는 소프트테니스 족구대회 참가선수단을 대상으로 상점가 투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상점가 투어 상품은 문경에서 개최되는 각종 생활스포츠 참가선수단을 대상으로 점촌원도심(중앙시장, 행복상점가, 점촌역전상점가) 음식점·카페 100곳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교환권 1만원권을 선수·임원단에게 지급해 점촌원도심 상권으로 유입, 매출증대 및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투어는 9일부터 10일까지 문경시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새재기 생활체육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단 500명과 문경새재기타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참가 선수단 700명, 총 1천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이 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 전반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의 경제력을 제고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르네상스사업비로 지원한다.(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신현국 이사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점촌원도심 상권쇠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05

문경 ‘광부의 도시락’ 시범사업 순항 중

[문경]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광부의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광부의 도시락’은 점촌 1, 2동 도시재생사업, 점촌C, 미로(味路)타운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점촌C, 미로타운은 ‘과거 광부의 밥상’을 테마로 지역 커뮤니티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건강먹거리·로컬푸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범사업은 지역 재가 노인·저소득 취학 아동에게 문경시의 농축산물 등 먹거리를 활용해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는 시범사업으로 문경지역자활센터와 문경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점촌 1, 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975년처럼 북적이던 점촌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의 화려했던 시간을 이어나가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점촌C!! RE:Mind 1975’란 주제로 선정돼 올해 4년째 사업을 진행 중이다.도시재생지원센터는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연계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발굴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점촌 1,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전 방문 후 진행했으며, 매주 금요일 ‘문경지역자활센터’에서 도시락을 준비하고, 센터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 배달을 한다.박정호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광부의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미로타운의 목적성에 알맞게 로컬푸드 및 광부의 밥상 개발 등을 기반으로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재생산’의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6-30

여름휴가, 안전한 문경으로

[문경] 문경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의 추천 안심관광지로 문경단산모노레일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방역지침의 완화와 일상회복 단계로의 전환에 따라 여행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 관광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의 추천 후보지 검토를 통해 국내 최적 안심 관광지 총 199곳을 선정해 마케팅·홍보 등을 올 연말까지 지원하게 된다.이번 캠페인에 선정된 문경단산모노레일은 지난 2020년 4월에 개장해 지금까지 약 17만명이 다녀간 문경의 대표 관광시설로 단산(해발956m) 북쪽 능선의 1.8㎞ 구간을 8인승 모노레일이 쉼 없이 오르내리는 장거리 산악 모노레일로 정상에 오르면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풍광과 캠핑장,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함께 구비해 단기간에 문경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매김한 관광지다.김동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선정결과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지 선택에 좋은 선택지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과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2022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https://korean.visitkorea.or.kr/main/main.do#home) 확인할 수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6-30

문경시 보호문화유산 2건 신규 지정

[문경] 문경시는 지난 24일 ‘문경새재아리랑’과 ‘문경 점촌동 침례교회’ 2건을 시 보호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지난 5월 20일 개최된 문경시 문화유산보호위원회에서 심의 및 의결된 후 지정예고 30일을 거쳐 최종 지정된 것이다.‘문경새재아리랑’은 ‘흥얼소리, 보리개떡소리, 잦은아리랑, 엮음아리랑, 긴아리랑(문경새재아리랑)’ 등 송옥자의 아리랑류 민요 다섯 곡이 지정됐다.‘흥얼소리’는 부녀자들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흥얼흥얼하는 소리, ‘보리개떡소리’는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방아타령’이라고도 불리는 매우 오래된 소리이다.이 두 소리는 ‘잦은아리랑’, ‘엮음아리랑’, ‘긴아리랑(문경새재아리랑)’의 원형 민요로 거론되고 있어 의미가 있다. 이로써 문경에서 전승되는 아리랑 소리를 모두 지정해 아리랑 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송옥자 선생은 오랜 기간 공연활동을 해오면서 보존·전승 단체를 구성해 문경 지역 아리랑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문경 지역의 토속민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존·전승하고 있어, ‘문경새재아리랑’ 보유자로 인정 받았다.‘문경 점촌동 침례교회’는 1909년 첫 예배를 시작으로 그 역사가 시작돼 1954년에 예배당을 준공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개신교의 불모지였던 문경에 자리 잡아 침례교리의 전파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해 온 역사 깊은 종교 시설이다.건축물은 로마네스크 양식을 기반으로 고딕양식을 차용해 건립한 흔치 않은 근대건축문화유산이다.1999년 내부 수선을 하면서 다소 변화하였으나, 건립 당시의 외관과 지붕 목조 트러스 구조는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다.이번 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문경 기독교의 역사 문화적 위상 뿐 아니라 근대기 건축 역사적 맥락과 종교 건축양식의 실체를 잘 보여주는 실증적 사료로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2건을 포함해 시 보호문화유산이 총 6점이 됐으며, 앞으로도 귀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6-28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 15팀, 문경에서 공연 펼쳐

【문경】문경시는 오는 7월 1일 문경새재도립공원과 7월 2일 문경에코랄라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기획형) 청춘 아리랑‘내일의 바람이 되다’공연이 진행된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년예술가들의 공연기회를 마련해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특히, 청춘마이크(기획형) 청춘 아리랑 프로젝트는 아리랑을 주제로 아리랑 관련 장소에서 참여 아티스트(팀)만의 해석이 담긴 공연(자유곡+창작곡)을 진행하며 참여 아티스트들과 아리랑의 재해석을 통해 로컬콘텐츠(창작곡,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이 진행한다.오는 7월 1일 오후 1시부터 문경새재 입구광장에서는 이푸름 밴드, 오프스트리트(off Street), 실크앙상블, 재즈배리의 공연과 13시15분부터 문경새재 제1관문 앞 잔디광장에서는 유스어스, 김한울, 힐금 등 총 7개팀의 공연이 진행된다.둘째 날인 7월 2일 오후 1시부터 문경에코랄라 야외공연장에서는 시점, 앙상블느루, 노래가야금야금, 해량의 공연과 에코타운에서는 이선명, 아트비타, EZY크루, 레브드집시 등 총 8팀의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이 진행된다.한편, 문경에코랄라는 경상북도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사업인 문경에코랄라 청년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2022 랄라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어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문경새재아리랑의 고장 문경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청년예술가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즐기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관광자원을 활성화하는데 청년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6-26

7080 레트로 패션 뽐내보세요

[문경]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은 점촌 원도심 의류·잡화매장 활성화를 위해 ‘2022년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공모전을 실시한다.접수기간은 오는 7월 4일부터 15일까지이며, 7월 29일 예선을 통해 20명을 선발하고 7월 30일 본선 런웨이 심사를 통해 총 10명에게(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등) 상금 450만원을 수여한다.점촌상권의 황금기인 7080시절의 레트로 패션을 주제로 진행되는 패션왕 공모전은 만 5세 이상 패션에 관심 있는 고객이면 문경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방법은 문경시 점촌상권활성화구역인 문경중앙시장, 점촌역전상점가, 행복상점가 의류잡화 점포에서 구매한 의류를 활용해 꾸민 옷차림(패션 룩·코디) 착용사진과 구매영수증, 설명문을 제출하면 된다.참가신청서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공식블로그(blog.naver.com/jcp1975)에서 다운받아 이메일 혹은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점촌 원도심 점촌점빵길 축제가 개최 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8일에 점촌점빵길 브랜드 선포식과 점촌역전상점가 야시장 개장식을 실시한다. 야시장은 7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총 30회 운영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도약의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된 패션왕 공모전은 비대면으로 진행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으로 원도심 의류유통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는 문경 패션왕 런웨이 무대를 통해 점촌점빵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2-06-23

‘문경 에코랄라 페스티벌’ 완벽한 여름밤 즐겼다

[문경] 문경시는 지난 4일 문경에코랄라에서 개최된 2022 랄라 페스티벌 중‘랄라 여름밤 콘서트’가 대성황을 이뤘다.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문경에코랄라의 1천 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산 따라 물 따라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이 모두 채우고 공연장 밖에서도 천명 이상 관람해 공연팀과 관람객은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함께 했다. 지난 5월 26일 오전 10시, 온라인 티켓 판매 시작 후 3분 만에 준비한 700매가 매진됐으며,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문경에코랄라를 많이 홍보해 주신 50명도 선정돼 콘서트를 관람했다. 또한, 공연 전날 밤 부터 무대 앞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에코랄라 매표소에 노숙하는 대기줄이 생겨 인구 약 4천명의 가은읍에서는 보기 힘든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한편, 트로트 가수 이찬원은 본인의 외할머니가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공연장 도착 전에 외할머니 용돈을 찾기 위해 가은읍내 농협에 방문했다는 일화를 전했다.청년퓨전국악팀 프롬310, 노래가야금야금, 청년트로트 가수 황윤성, 김나희, 조명섭, 이찬원 순으로 진행된 공연은 총 180분 진행됐으며, 이찬원은 예정된 5곡 외에도 무반주 라이브 10곡을 불러 총 40여분의 공연을 진행했다.‘2022 랄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문경에코랄라의 콘텐츠와 이벤트 그리고 문경시의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에 지역 청년들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자는 내용인‘문경에코랄라 청년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6-09

도자기 마켓 행사 ‘제1회 백자연희’ 성황

[문경] 문경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관장 김정옥,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은 지난달 28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수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공예주간에 맞춰 제 1회 ‘백자연희(白磁演戱)’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우현 경상북도 의회 의장과 김영길 문경시 부시장을 비롯한 행사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백자연희’는 도자기 마켓 행사로 이 행사를 위해 무형문화재 전수관활성화사업의 사기장 도예교실 7개 반의 회원 80여 명이 함께 쓰임새 있는 백자 그릇을 만드는 수업을 3달 동안 60회에 걸쳐 진행했다.전수관활성화사업의 프로그램인 ‘일도일소(一陶一少) 일로(Job으로)’는 도자기를 한번 만들 때마다 한 번 더 젊어지고 또 일거리도 생긴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초급반부터 3년차 중급반까지, 최고령자인 91세와 90세의 고령층을 포함하고, 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백자연희 회원들의 도자기 전시와 판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판소리 공연, 수강생 대상 시상식, 영남요 도자기 경품행사, 판매기부금 전달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을 위해 문경시 함광식(문화관광농업국장), 오정택(문경도자기조합장), 이정환(경상북도 최고장인), 김경식(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승교육사)이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7개 부분의 수상을 위해 김경식 사기장이 도예교실 회원들에게 이화상, 벚꽃상, 문경새재상, 목련상 등 상품을 수여했다.또한, 행사 방문객들을 위해 도자기 체험교실 부스뿐만 아니라 다과가 마련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했다.백산 김정옥 사기장은 “2018년부터 시작된 무형문화재 전수관 활성화 사업의 프로그램으로 도예교실 회원들의 실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에 감탄했고, 회원들 전체가 한 번에 다 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날 회원들의 작품 판매수익금은 530여만원으로 문경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202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