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울 등 대도시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다.
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중구 등 6곳에서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 소비자를 상대로 한 지역특산품 홍보 및 판매를 한다.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을 시작으로 서울 중구(9월 4일~5일, 서울 중구청 광장), 포항(9월 6일~8일, 영일대 해수욕장), 서울 광진구(9월 10일, 구의공원), 경주(9월 11일~14일, 황성공원), 서울 동작구(9월 12일~13일, 동작구청) 등에서 펼쳐진다.
또한,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문경새재 직판장과 온라인쇼핑몰 새재장터를 통한 추석맞이 농·특산물 할인전도 추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행사는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문경시 농특산물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먹거리 홍보 마케팅으로 수도권 시장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