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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감홍사과·오미자 재배면적 넓히고 적극 홍보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8-30 09:37 게재일 2024-09-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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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올해 지역의 풍토에 적합한 특화품종인 감홍사과와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감홍사과 262농가에 79ha, 오미자 159농가 53.4ha 등 재배면적을 확대했다.

문경시는 묘목, 지주 등 재배에 필요한 기자재 등 ha당 감홍사과 4000만 원, 오미자 2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지원 단가를 2배 인상한 수치다.

문경시는 2028년까지 재배면적을 감홍사과 800ha, 오미자 500ha로 늘리고, 1000㎡(300평)당 생산량도 감홍사과는 2300kg에서 3200kg으로 오미자는 540kg에서 900kg까지 늘려 농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현장 재배기술 지도, 병해충 방제 교육으로 고품질 생산 및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과 유통망을 확대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감홍사과·오미자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문경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어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시장 경쟁력 강화로 명실상부한 전국 1위 주산지로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경시는 감홍사과와 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동로면 일원에서 오미자축제를,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문경사과 축제를 개최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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