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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치매안심센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및 실종예방 프로젝트 실시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9-04 13:22 게재일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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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일 농암1리 마을회관에서 신규 치매보듬마을 현판식과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문경경찰서와 서문경농협농암지점, 문경대학교, 시립문경요양병원 등 관련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치매보듬마을 현판 리본 컷팅식을 시작으로 실종예방 교육과 배회자 대면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등록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회와 건강검진 및 치매선별검사, 건강증진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지역 어르신들과 문경대 학생들로 구성된 치매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하는 가상 배회 모의훈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박애주 보건소장은 “이번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와 실종 사고에 대한 인식과 대응능력을 높이고 치매환자가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내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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