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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경제활성화 지역기업 애로부터 해결

[안동] 안동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의 목소리를 반영, 필요한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는 농공단지 3곳과 산업단지 1곳에는 약 115개 기업에서 1천5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은 최저임금 보장,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 변화와 대내·외 경기침체와 인력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12일 풍산에 있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공단지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의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기업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투자유치과에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 운영과 중소기업 우수상품 홍보 전시회 개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등 각종 기업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특히 시는 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인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주민의 문화·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전문요원 양성 사업과 시민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력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이보현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기업의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사항을 적극 파악·개선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8-07-13

안동시, 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단속

[안동] 안동시가 사업용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 주차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들이 신고한 차고지에 주차하지 않고 도로나 주택가 등에 밤샘 주차해 많은 시민이 차량통행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를 통해 불법 밤샘 주차를 줄여나가고자 했다.하지만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오는 16일부터 강력한 단속을 해 불법행위를 뿌리 뽑을 방침이다.안동시는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 1시간 이상 주차해 단속된 지역 내 차량에 대해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또 지역 외 차량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구에 행정처분 내용을 보내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지정 차고지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단속은 도로, 공한지, 아파트 단지 등에 밤샘 주차하는 사업용 개별화물과 일반화물 자동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이면도로,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주택가,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시 관계자는 “사업용 화물자동차로 인한 불편사항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8-07-12

안동시 ‘길거리 교실’ 큰 인기

[안동] 평생학습도시 안동의 새로운 학습 브랜드 ‘길거리 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시에 따르면 길거리 교실은 안동시가 평생학습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 중인 신개념 평생학습 서비스다.접근성이 좋은 카페나 식당, 소매점 등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조성해 5명 이상의 시민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시에서 해당 분야 전문 강사를 파견해 수업한다.지난 5월, 5곳의 사업장을 선정해 ‘길거리 교실’ 명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달 초 본격적인 강좌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7개 강좌가 개설되면서 시민들 사이에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현재 프랑스 자수를 비롯해 보테니컬 아트, 퀼트, 폼 클레이, 중국어 회화, 일본어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들이 개설됐다. 각 강좌는 1주에 2시간씩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길거리 교실 5호점인 ‘통영청정어묵’의 경우 시청 주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현재 2개 강좌가 진행 중이다.길거리 교실 사업이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임에도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시민들이 제공하는 학습공간에서 시민들이 배운다’는 독특한 점과 매력 때문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또 강좌와 수강생들이 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강좌가 만들어지면 참가들은 별도의 수강료 없이 재료비만 부담하면 돼 경제적으로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아 인기다. 특히 교실을 제공하는 경영주도 매장 운영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 학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익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 추가 지정을 희망하는 경영주들이 늘고 있다.김광수 안동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곳, 원하는 시간에 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길거리 교실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8-07-12

안동 강변시민공원서 여름 무더위 ‘한방에’

[안동] 안동시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이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한 달간 무료 운영된다.시에 따르면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의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수영조를 비롯해 탈의실, 개방형샤워기, 바닥분수 등의 시설을 갖췄다.주변에는 어린이놀이터, 음수대, 주차장, 이동식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도 마련돼 있다. 무료 운영 기간 중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에어바운스 미끄럼틀도 상시 운영한다.물놀이장 주변에는 그늘막 추가 설치 등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물놀이장의 모든 용수는 수돗물을 사용할 계획이다. 수영조 용수도 매일 교체한다.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에는 저수조 청소와 시설물 정비를 할 계획이다.이용객들은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관리를 위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이용 △물놀이용 신발(운동화, 슬리퍼 등 일반 신발 불가)과 수영모(일반모자 가능) 착용 △음식물은 지정된 장소에만 반입 △취사, 음주 금지 △ 샤워시설 이용 시 하천 오염 방지를 위해 샴푸, 비누 등 세제 사용 금지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많은 시민이 강변시민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며 “올해도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8-07-10

예미정, 日 민간교류 첫 디딤돌

[안동] 안동 종가음식점 예미정(대표 조일호)이 민간 차원 최초로 한국 전통 종가음식의 일본 진출을 위한 홍보전에 뛰어들었다.예미정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규슈지방 후쿠오카현 야나가와시 최대 일본 전통음식점인 타치바나 번주(立花藩主)의 오하나(御花)를 찾아 ‘한·일 전통음식 교류전’을 가졌다.교류전에는 박국화·강미혜씨 등 안동 종가음식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동 종가음식 홍보사절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타치바나 히로시계 오하나 대표와 만나 일본의 민물장어덮밥과 안동비빔밥을 놓고 맛과 영양을 비교하며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다.행사지원에 나선 안동병산탈춤공연단(단장 황영호)은 이날 명절마당과 잔치마당 등의 공연을 통해 안동 종가음식의 우수성을 현지인들에게 알렸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 사용한 긴꼬리 신호연과 함께 한과를 선물하기도 했다.400여 년 전 임진왜란 당시 고니시 유키나가를 따라 출병한 바 있는 타치바나 가문은 왜란 당시부터 전해오는 수백년 된 전통 장어덮밥을 이 가문만의 비법으로 전수하고 있다.예미정 역시 임진왜란 참전은 물론 구한말 항일투쟁에도 나선 안동 권씨 부정공파 집안으로서 안동비빔밥과 안동건진국수 등을 이어가고 있는 안동 종가음식 전문점이다.타치바나 히로시계 오하나 대표는 “행사를 통해 안동 병산탈춤과 일본 노가면극, 전통고택을 이용한 숙박체험과 다양한 전통음식 등 예미정-오하나 한·일 종갓집 상호간 많은 동질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조일호 예미정 대표도 “전통음식과 전통공연은 이제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이번 행사로 한·일 양국의 전통음식은 물론 연관된 전통문화를 활용한 관광사업 활성화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제2차 한·일 전통음식교류전은 오는 10월 안동 예미정에서 열릴 예정이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8-07-10

안동署 ‘청춘밥심’ 캠페인 통했다

[안동] 안동경찰서(서장 박영수)의 이색캠페인 ‘청춘밥심’이 학교폭력 예방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교육부가 실시한 2015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지역 학교폭력 경험률이 0.86%이던 것이 ‘청춘밥심’ 캠페인 실시 2년 차인 지난해 조사에서 0.35%로 크게 낮아져 학교폭력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2016년부터 시작한 ‘청춘밥심’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해 기존 전단을 나눠주는 형식적인 캠페인에서 벗어나 아침밥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는 캠페인이다.안동경찰은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초기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중앙로타리클럽 등 협력단체의 지원과 참여로만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 캠페인의 효과가 두드러지면서 안동시의 예산이 편성돼 운영, 현재까지 20개 교에 1만 개의 주먹밥을 전달했다. 특히 캠페인에 대한 학생 만족도가 높아 각 학교 간 유치경쟁도 벌어지고 있다.박영수 안동경찰서장은 “청춘밥심 캠페인을 지속해서 운영할 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들이 행복한 안동에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8-07-09

국제자매도시 이름 딴 ‘안동 홀론공원’ 새단장

[안동] 안동시가 자매결연 도시의 이름을 딴 ‘홀론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이스라엘 홀론시의 이름을 딴 ‘홀론공원’은 2004년 안동시 옥야동 강변도로 인근에 조성됐다. 이후 낡은 시설과 수목 과밀로 인해 시민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공원이 됐다. 이에 시는 최근 2억 원을 들여 홀론공원에 수세식화장실, 음수대, 휴게 광장, 쉼터 설치, 무궁화 이식, 야생화 식재 등 시설물을 재정비했다.경관 조명도 설치해 월영교∼낙천교∼홀론공원으로 연결되는 야간 명소로 조성했다.안동시와 홀론시의 인연은 1999년 11월 24일 국제교류재단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희망 의사를 타진하면서 시작됐다.이듬해 3월 안동시장이 직접 이스라엘 홀론시를 방문했고, 2001년 11월에는 홀론시 부시장 일행이 안동을 찾았다. 이어 ‘부림축제’에 안동시 방문단을 초청하면서 2002년 2월 장승조각가 등 3명이 축제를 참가해 안동문화를 알렸다.홀론시는 2003년 1월 16일 홀론시 입구에 1천250㎡의 부지에 장승 13점과 안동시 문양이 들어간 석재 기념비를 설치한 ‘안동공원’을 만들었다. 이에 안동시도 2004년 11월 12일 안동시 옥야동 398-9번지 일원 4천㎡ 규모의 홀론공원을 조성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화된 공원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8-07-06

‘웹툰 속 안동’ 그릴 작가 모집

▲ 지난 3일 ‘다음 화요웹툰’ 연재 완료된 지승규 작가의 ‘귀신이면 어때’. /안동시 제공[안동] 안동시가 지역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신예 웹툰 작가 모집에 나섰다.4일 시에 따르면 안동시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웹툰콘텐츠제작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모에는 안동 소재 작품에 한정해 대구·경북지역 거주 작가만 지원할 수 있다.오는 27일까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최대 3천300만원의 창작지원비가 제공된다.또 ‘다음 만화속세상’에 8개월(32화 분량) 이상 연재할 기회와 함께 매체사의 체계화된 관리시스템도 받게 된다.올해로 6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지역 웹툰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동안 ‘제비원 이야기’(2013년 주호민 작가)를 비롯해 ‘궁외전-별신의 밤’(2014년 박소희 작가), ‘별신마을 각시’(2015년 류성곤 작가),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2016년 말랑멜로우·채덕 작가), ‘용이라고 불러줘’(2016년 분홍곰 작가), ‘귀신이면 어때’(2017년 지승규 작가) 등이 제작됐다.지난 3일까지 ‘다음 화요웹툰’에 연재가 완료된 ‘귀신이면 어때(32화)’는 경북콘텐츠진흥원 내 경북웹툰창작체험관 2기 수료생인 지승규 작가의 작품으로 지역형 웹툰 작가 발굴 기반 마련이라는 성과를 올렸다.이 작품은 ‘다음웹툰’에서는 보기 힘든 ‘호러 로맨스’ 장르라는 차별성과 대중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결과로 누적 조회 수 2천만 뷰 이상 기록과 미리보기 서비스로 1천2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시는 웹툰 자체의 인기 또한 기성 작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웹툰은 저비용으로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분야”라며 “안동의 숨은 이야기들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재탄생시켜줄 지역 작가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8-07-05

안동 이규섭·예필순 부부 ‘새농민상 본상’ 수상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은 3일 조합원 이규섭(56)·예필순(53)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제53회 새농민상(像)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의미있는 상이다.올해 새농민상 본상 대상자는 1992∼2014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농업정착 및 자립과정, 영농과 농가생활, 계획영농, 생산성 향상 제고(저투입, 고효율), 우수농산물 생산, 품질향상 및 농산물 부가가치제고, 협동조합 발전기여, 농촌사랑운동, 지역농업지도자로서의 역할 등을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이를 통해 선발된 서안동농협 조합원 이씨 부부는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인근에서 ‘물도리 쌀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1년간 꾸준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외길을 걸었다.2003년 우렁이 농업을 활용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물도리 쌀 작목반을 결성, 작목반장으로 활동했다.2009년 생산비절감형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육묘장과 공동 운영하면서 유기순환적인 친환경농업이 가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약 9만9천174㎡(3만평)의 토지에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생산하고 남은 볏짚을 활용해 이엉을 엮어 초가지붕을 올리고 지난해 올린 볏짚은 다시 논으로 환원해 부가가치 향상 및 비료사용 절감은 물론 생산비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들은 농업기술 교육 참여에도 게으르지 않다. 31년째 영농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농업기술이나 유통정보 등 빠르게 변하는 농업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관련 서적이나, 농협,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각종 농업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또 이씨는 서안동농협 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5년간 농협 구매사업 이용액이 약 3억 원에 달할 정도로 농협 사업 이용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기준 각종 예금과 보험, 계통출하 등 농협 사업 이용에도 다른 조합원의 모범이 되고 있다.이규섭·예필순 부부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새농민회 활동을 통한 영농기술 노하우를 활발히 전수하고 모든 조합원이 농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조합원과 농협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문호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우수 새농민 발굴에 힘쓰고, 조합원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로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서안동농협은 (사)한국새농민 안동시회와 함께 새농민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총 12쌍의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조합원이 편리하게 농사(편농)지을 수 있도록 영농자재센터와 APC(산지유통센터), 주유소, 농기계서비스센터, 고추유통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영농 준비 단계부터 최종 판매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특히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고향주부모임, (사)농가주부모임, 원로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4월을 목표로 장례식장 개장도 준비 중이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8-07-04

안동시, 2차 경북바이오산단 조성 박차

[안동] 안동시가 우량기업체와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확장·조성에 나섰다.안동시는 2010년 경북바이오 1차 산업단지 94만4천㎡를 조성한 데 이어 29만9천㎡ 규모의 2차 산업단지 1단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1차 조성 후 100% 분양이 완료돼 SK케미칼 등 30개 기업체 1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되는 한편 산업단지 분양을 요청하는 기업체의 문의 역시 쇄도하고 있다.이에 시는 2016년 2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구 지정을 마무리했다. 같은 해 11월 단지 개발을 위해 시와 현대엔지니어링, 한국투자신탁, 부창개발이 공동 출자한 경북바이오 산단개발(주)을 설립했다.시는 지난 4월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3일 보상협의회를 여는 등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2차 산업단지 보상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또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용역 및 환경영향 평가 협의와 산업단지 실시 계획 등 각종 인허가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한 뒤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이보현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2차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419억원, 고용 효과는 2천4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안동경제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안동시는 2차 2단계로 22만9천㎡ 규모의 산업단지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손병현기자

2018-07-04

“로케이션 촬영은 안동으로”

[안동] 안동시는 국내 영상콘텐츠산업 제작 관계자들을 초청, 지역의 주요 로케이션지 20여 곳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팸투어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영화·드라마 촬영 로케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국내 영상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로케이션지 안동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적지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안동에서 영화·드라마 촬영 계획이나 고려중인 이들에게 ‘로케이션 제작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 영상콘텐츠산업 제작과 관련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에 소속된 영화·드라마 감독, PD, 작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용대, 마애솔숲, 월영교, 안동고택 이상루, 신세동벽화마을, 임청각, 선비순례길, 농암종택 등 주요 촬영 대상지를 둘러봤다.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구상 중인 작품에 안동의 명소와 안동의 이야기를 녹여낼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하고, 로케이션 유치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4월 안동 일원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이뤄졌던 영화 ‘부라더’는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 경북콘텐츠진흥원의 협력지원만으로 영화 속에 안동의 고유한 모습을 그대로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8-07-03

‘더욱 아름다운 안동을 위해’ 큰 포부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사진이 28일 민선 7기 시정운영과 관련해 ‘안동을 더욱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6대 분야 71개 공약을 제시했다.안동 최초로 민선시장 3선에 성공한 권 시장은 “선조들의 노력으로 해동수양 산남율리(도연명과 백이숙제가 살던 곳)와 추로지향(공자와 맹자의 고향)의 도시로 추앙받는 안동을 더욱 품위 있고 격조 높은 경북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권 시장은 “민선 6기까지 3대문화권 사업을 비롯한 대형프로젝트를 통해 외형을 다지는 것에 집중했다면 민선 7기는 시민 삶의 질을 바꾸기 위한 시책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우선 대중교통체계와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 등 생활 속에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크고 작은 ‘민생해결 100대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할 계획이다.6대 분야 71개 공략은 △도심 재정비로 명품도시 조성(17개 사업) △서민경제 활성화로 행복안동 건설(10개 사업) △농축산업인이 살맛나는 농촌건설(10개 사업)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도시 조성(13개 사업) △가족의 행복과 청소년의 꿈 응원(10개 사업) △1천만 문화관광 시대 조기 실현(11개 사업) 등이다. 권 시장은 “선거기간 동안 많은 시민단체를 만난 결과 시민들의 기대치가 생각보다 높고 다양했다”면서 “시민 삶의 질을 바꾼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다음 달 2일 열리는 민선 7기 권영세 안동시장의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단체 대표 등 10여 명 및 산하 직원들만 참석하는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진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 이어 곧바로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하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취임식에 앞서 오전 7시 30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중앙신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소통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8-06-29

안동성소병원 의료서비스 ‘눈에 띄네’

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이 올해 상반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27일 안동성소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안동성소병원이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2016년까지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안동성소병원은 이 평가에서 관련 3개과 전문의를 갖추고 뇌영상 검사와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항혈전제 퇴원처방율, 항응고제 퇴원 처방율 등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종합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안동성소병원은 앞서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44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가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특히 ‘201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기존 4개 평가영역, 32개 평가지표였던 전년과 달리 7개 평가영역, 43개 지표로 대폭 늘어나 이번 최우수 응급의료기관 선정에 대한 의미가 크다.김종흥 안동성소병원장은 “응급의료기관 최우수 등급 획득과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으면서 성소병원은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 북부권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안동성소병원 심장뇌혈관센터는 개소 6년 만에 혈관조영촬영술 1만 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손병현기자

2018-06-28

안동시, TPO 축제부문 ‘베스트어워드상’ 수상

[안동] 안동시가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포럼에서 축제 부문 ‘2018 베스트어워드상’을 받았다. 사진25일 시에 따르면 이 상은 마케팅 캠페인, 인쇄 광고, 방송 광고, 축제·이벤트, 프로모션 CD, 관광브로슈어, 웹사이트, 도시 관광 경영자, TPO 관광 산업 리더, 홍보 캠페인 등 관광산업 10개 분야의 우수활동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안동시는 이번 포럼에서 사계절 축제 행사를 통한 관광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시는 글로벌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1997년부터 개최해 왔다.지난해는 연인원 124만 명의 관람객이 안동을 방문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얼음축제, 봄꽃 축제와 더불어 사계절 축제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마케팅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TP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정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 아시아태평양 정상회담에서 의결, 창설된 국제기구로 현재 총 86개 도시와 45개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축제는 물론, ‘분홍분홍 안동 이벤트’ 등 작지만 감동을 주는 관광 이벤트 마케팅을 지속해서 펼쳐, ‘안동시 1천만 관광객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8-06-26

‘안동 애이플’ 주한 영국대사관에 전시

[안동] 안동사과 브랜드 ‘안동 애이플’이 주한영국대사관에 전시됐다.25일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92세 생일을 맞아 ‘안동애이플’이 전달됐다는 것.이에 주한영국대사관은 고마움의 표시로 ‘신선한 사과를 안동시에서 기증했다’는 안내문을 영문으로 작성해 대사관 로비에 전시했다.여왕의 생일파티에는 세계 각국의 주한대사관 인사를 비롯해 정·재계인사 7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특히 포장지 안에 ‘1999년 4월 21일 대한민국 안동을 방문해주신 그날을 우리는 지금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안동공판장 방문당시의 사진을 한지(韓紙)에 인쇄해 사과 덮개로 사용, 여왕이 보고 그날을 회상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여왕 생일선물’은 2019년 여왕 안동방문 20주년에 여왕이 계시는 버킹엄 궁전을 방문해 ‘애이플’ 안동사과를 전달하기 위한 사전 교섭의 의미가 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이를 위해 안동농협은 2016년 엘리자베스 여왕의 안동 방문의 뜻을 기리고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애이플’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다.또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 관리사무소에는 지난달 여왕방문 기념식수 화단을 정비해 아름답게 꾸며놓았다.안동시와 안동농협은 내년도 영국 버킹엄 궁전 방문과 함께 영국의 지방자치단체와 농업협동조합과 각각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안동시와 농협은 지역 문화와 농산물 수출에 따른 통상증대는 물론 글러벌 유통사와 업무협약 체결로 안동사과 ‘에이플’을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복안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8-06-26

금소마을 안동포 원료 ‘대마’ 수확 시작

[안동] ‘안동포’ 주생산지인 안동시 임하면 금소마을에서 올해 재배한 대마(삼) 수확을 시작한다.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파종해 약 3개월 동안 성장한 2m 정도 자란 대마 수확을 25일부터 4일간 진행한다.대마(삼)는 베고 찌는 작업이 안동포 만들기 직조 과정 중 가장 고된 작업으로 파종과 함께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대마를 원료로 한 안동포 제작은 경작과 수확→삼 찌기→쪄낸 삼 말리기→껍질벗기기→겉껍질 훑어내기→계추리 바래기(햇볕활용 표백)→삼 째기→삼 삼기→베 날기→베 매기→베 짜기→빨래→상 괴내기(색내기) 등 13가지나 되는 과정이 모두 수(手)작업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고된 과정과 농촌지역 고령화로 2000년대 초반 39㏊에 달했던 안동지역 대마 재배 면적은 매년 감소 추세다. 올해는 다섯 농가에서 0.48㏊ 재배로 2t의 대마를 생산할 계획이다.이에 시는 안동포의 명맥을 잇고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안동포 및 무삼 길쌈인력 양성교육’, ‘전통 안동포 무삼 총람’ 편찬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특히 안동포 전승을 위해 전승교육관, 대마체험장, 대마건조장, 길쌈광장, 편의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을 조성해 운영을 앞두고 있다.시 관계자는 “장례 문화가 변하고 값싼 중국산 삼베 유통 등으로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면서 “안동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수확 작업 기계화와 대마를 원료로 하는 신소재 상품 개발 등으로 재배 면적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2018-06-25

안동대 등 3개 대학 ‘예비 자율개선 대학’ 선정

[안동]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안동지역 모든 대학이 ‘예비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됐다. 24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안동대학교와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등 안동지역 3개 대학 모두가 예비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돼 정원감축 권고 없이 2019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지원금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 수 급감에 따라 대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2023년까지 대학 정원 16만명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에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도입했다. 이에 일반대 187곳(산업대 2곳 포함)과 전문대 136곳 등 323곳을 대상으로 2014∼2016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확대하고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학발전계획 및 성과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의 정량·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평가 결과, 1단계에서는 안동대를 비롯한 지역의 3개 대학을 포함한 207곳(일반대학 120곳, 전문대학 87곳)이 ‘예비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이의신청, 부정·비리 제재여부 심사를 거쳐 8월 말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될 예정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8-06-25

안동시·K-water, 물순환 도시 조성 ‘맞손’

[안동] 안동시와 K-water가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와 K-water는 25일 오후 시청 소통실에서 ‘물순환 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도심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에 K-water의 전문성이 더해져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K-water는 축적된 기술과 전문 지식,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난 4월 안동시가 발주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설계 자문과 시공 관리를 맡는다. 또 앞으로 추진될 도심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시공 등의 전체 공정도 수행하게 된다.시는 예산 확보를 비롯해 지역 실정에 맞는 기획, 행정절차 이행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총괄한다. ‘물의 치수(治水) 이수(利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시작한 이번 사업이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은 물론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안동시가 대한민국 물의 중심도시로 탈바꿈하는 좋은 기회인 만큼 두 기관이 손을 맞잡아 시민이 살기 좋은 ‘물순환 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