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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 호응

손병현 기자
등록일 2020-07-20 16:40 게재일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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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를 설치·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동신문고는 옴부즈만(민원도우미) 주요활동의 일환으로 국민권익의원회의 전문조사관과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해 주는 현장 중심 상담 서비스이다.

이날 이동신문고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16명의 상담원이 참여해 안동과 인근 지역 시·군민들을 대상으로 고충 민원을 상담했다.

이들 상담원은 행정, 교통, 복지, 생활법률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 중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단순문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 조처했다.

또 추가 사실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정식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한 상담결과, △합의해결 4건 △상담해결 7건 △고충 민원 접수 2건 △상담 안내 12건 등 총 25건의 상담이 진행했다.

김봉현 공보감사실장은 “이동신문고를 통해 그동안 해결이 어려웠던 고충 민원을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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