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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의료용 대마특구팀’ 신설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07-20 19:37 게재일 2020-07-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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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br/> 후속조치 마련 ‘발빠른 대응’

[안동] 안동시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지난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이 ‘산업용 햄프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원(one) 컴퍼니 규제자유특구’라는 슬로건 으로 농업과 바이오산업 간 동반성장 플랫폼을 만들어 가기 위해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시는 투자유치과에 특구 사업을 전담할 의료용대마특구팀이 신설했다. 이 팀은 앞으로 바이오 산단 조성 및 관련 기업유치 활동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특구 사업은 전통문화예술과 한방안동포팀에서 담당해 왔다. 특구 팀은 경북도와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업체계를 통해 특구 사업자의 실증 특례 공간 확보 및 실증과제 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에도 나선다. 실증사업에는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등 중견기업들이 참여한다.

이에 시는 △규제 신속확인 △실증 특례 △임시허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실증 이후 바이오산단을 중심으로 양산체제로 넘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익 투자유치과장은 “꼼꼼한 준비태세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전성 및 유효성을 완벽히 검증해 안동시가 대마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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