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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일대, 청년창업사관학교 대구 민간운영사 선정

경일대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년 창업자 양성을 위해 공고한 ‘2022년 창업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 공간 제공, 교육 및 지도(코칭),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묶음(패키지)으로 지원한다.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섭외해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내부 전담교수 및 외부 전문가를 배치해 1:1 지도 형태로 운영되며 입교생 간의 협업 및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도 강화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경일대의 우수 기반(인프라)과 연계해 대구 지역 특화분야(디지털 의료건강관리·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고효율에너지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각종 특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경일대는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청년 창업자를 연간 45명 내외로 입교시켜 입주 공간 제공, 교육, 자금 지원, 1:1지도 등 창업 전 단계 지원을 맡아 최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경일대는 2011년과 2013년 창업 선도대학에 선정되어 운영했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16년 연속 (최)우수 창업보육센터에 선정된 역량으로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우수한 청년 창업가를 배출하고, 매출 성과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청년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사업은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통해 창업의 위험은 줄이고 경쟁력은 키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일대의 우수한 인프라와 16년 연속 (최)우수 창업보육센터 선정의 노하우를 활용해 창업 성공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13

매주 수요일엔 ‘먹깨비’ 3천원 즉시 할인

[경산] 지역 상공인을 위해 경북도가 개발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사용을 늘이고자 경산시가 5월까지 매월 선착순 2천명에 매주 수요일 즉시 할인 3천원의 혜택을 준다. 경북 공공 배달앱은 가입비용이 없고 중계 수수료도 기존 배달앱의 6.8~12.5%에 비해 아주 저렴한 1.5%(부가세 별도)에 그쳐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앱이 출시된 지난해 9월 9일부터 지금까지 지역에서 먹깨비에 가입한 가맹점은 1천500여 개로 배달앱으로 유명한 A 업체의 경산지역 가맹점이 1천500~1천700개 업체로 알려져 먹깨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먹깨비는 광고·홍보비 없이 0~3%의 낮은 결제수수료로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가맹점 등록은 경북 공공 배달앱 ‘먹깨비’ 사이트나 고객센터(1644-7817)에서 가능하다.먹깨비는 현재 지역사랑카드로 결재할 수 있고 신규 가입 할인 1천원(최대 5천원), 고객의 소리 1천원(최대 5천원), 리뷰 이벤트 최대 10만원, 배달 팁 최저가 보상제 1천원(최대 5천원)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경산시가 매주 수요일 즉시 할인 3천원(월 2천 명)으로 힘을 보탠 것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먹깨비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공공 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03-10

경산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위해 노력

【경산】경산시가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4일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타이타늄 제조기업,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 의료 및 생활소비재 기업 등 이 참석한 ‘사업 설명회와 기업간담회‘을 개최했다.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특화단지는 경산지식산업지구 1단계 Ce5블럭 151,208㎡(46,000평)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의 생활소비재 기업을 유치한다. 현재 32개사가 입주를 희망하고 30개사가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12,879㎡(5,896평)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5,708㎡(1,727 평)을 국비 92억원 등 총사업비 345억 5천만원으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술센터를 2013년 상반기까지 구축해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제조공정 기술지원,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통해 생활소비재인 안경테와 주얼리, 이·미용기구 등의 산업의 프리미엄화와 수출산업화를 촉진한다. 홍미숙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경산시가 타이타늄과 생활소비재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09

대구가톨릭대 ‘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선정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의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은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기능을 확대·개편해 지역 청년과 선정 학교의 학생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앞서 대구가톨릭대는 기존 사업인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소형)’을 4년간 운영, 총 2회의 대학일자리사업 운영 우수대학에 선정돼 사업관리 및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대구가톨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거점형 사업 선정에 따라 증액된 사업예산을 통해 △진로취업 친화적 캠퍼스 인프라 고도화 △지역 청년 오픈형 교육 서비스 확대 △지역 청년 진로탐색 및 전문상담지원 강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기관과의 협업 및 거버넌스 확산 △취업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서비스 확대 등 지역 청년 취업 성과확산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장우영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토대로 우리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진로성장과 일자리, 취업지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고용난 해소 및 지역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구가톨릭대는 대학알리미 공시(2022.01.11.) 기준, 재학생 1만 명 이상 대구·경북 사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08

경산시, 유아숲체험원 2곳 위탁 운영

[경산] 경산시가 지난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지역 유아숲체험원 2개소(삼성현, 비호동산)를 위탁 운영한다.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산림휴양과 정서적 교육,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한 시설로서, 경산시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2017년도)와 대구대 비호동산 내(2018년도)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국비 보조사업을 통한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유아숲체험원은 숲 교육 전문가인 유아 숲 지도사가 계절에 따른 다양한 숲 놀이, 숲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숲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경산시에 따르면 지역 유아숲체험원의 연도별 교육 참여자 수가 2018년도 9천여 명, 2019년도 2만여 명, 2020년도 4만여 명, 2021년도 5만여 명에 달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기관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해를 거듭할수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유아숲체험원은 만1~6세의 유아가 정기형과 체험형의 형태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정기형은 격주로 월 2회, 월요일에서 목요일 중 운영되며 올해 97개소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공고 후 추첨 등의 방식으로 선정했다. 체험형은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와 오후 1~3시에 운영되며, 개인과 가족 단위, 정기형에 선정되지 못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월 1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짝수월의 월말에 경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2개월 단위로 선착순 사전 예약 접수한다. 이상정 경산시 산림과장은 “앞으로 유아숲체험원의 시설관리 및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마련 등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아이들이 행복한 경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03-07

경산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경산】 경산시가 친환경 보일러의 보급을 위해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3월 2일부터 시행한다.기존 가정용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고 동시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를 보급해 가정용 난방비 절약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지역에 거주하며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하는 주택의 소유자나 세입자 중 설치비용을 부담하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서류는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보일러 판매업체를 통해 대리접수 할 예정이다.올해 사업 물량은 일반가구 1천600대와 저소득층 50대 등 총 1천650대로 저소득층 신청접수 건수가 50대를 초과하면 일반가구 배정물량을 저소득층으로 전환할 수 있다.일반가구 중 10년 이상의 노후 보일러에 해당하면 우선 선정되며 10년 미만이거나 신규 설치면 설치 일자가 빠른 순서로 지원대상을 선정한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일반가구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김재홍 환경과장은 “경산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저소득층 46가구를 포함해 총 4천246가구의 시민들에게 8억6천600만원의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경산시는 대기질 개선과 가정 난방비 절감을 위한 주민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2-24

경산시, 농민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경산시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할 전문농민을 육성하고자 3월 2일부터 16일까지 제17기 경산농민아카데미(농민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농민아카데미는 지역특화작목인 포도 기초반과 심화반 2개 과정으로 개설되며 과정별 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PC·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 강의 수강이 가능한 포도 재배 농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심화 과정은 포도 재배경력이 3년 이상인 농민에 한한다.  교육 기간은 3월부터 7월까지 15회 76시간으로 토양 관리와 고품질 재배기술, 유통 마케팅에 등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및 실습, 분임토의, e-러닝 강의 등 농업인 역량 강화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집합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교육장 내 거리두기, 발열 체크 등 교육생들의 안전관리도 철저히 지킨다.  지원 희망자는 입학지원서와 자기 학습계획서를 작성해 경산시농업기술센터를 찾거나 홈페이지 이메일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24

지역주택조합원이 되기 전에 타당성 등 면밀한 검토 필요

분양가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음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우후죽순처럼 추진되었던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지역민들의 투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977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주택조합은 지역민들이 모여 조합을 구성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단편적으로는 일부 거품 가격이 내리는 덕분에 분양가격이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값싼 가격에 내 집 마련이라는 부푼 꿈 이면에는 온갖 함정들이 존재하고 있다.  조합설립인가 후 3년 이내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 사업추진이 되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무산으로 말미암은 금전적 손실, 아파트 미분양 시에 떠안게 되는 남은 비용, 투자비 횡령과 같은 먹튀 등이다. 경산지역에도 2010년대 초부터 지역주택조합 바람이 불며 한때는 10여 곳의 지역주택조합이 설립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결과물을 보인 지역주택조합은 진량의 A 아파트 등 3곳에 그치자 경산시는 조합설립 인가 후 3년이 지나도록 사업계획승인을 접수하지 않거나 사업 주체의 주택법 위반과 의무사항시행여부 등을 지난 1월 3일부터 22일까지 5곳의 지역주택조합을 점검했다. 이들 5곳의 지역주택조합이 공급하겠다는 세대수는 2,298세대에 이르며 설립인가일은 2016년 5월부터 2021년 1월 사이다. 점검 결과 이들 5개의 주택조합 중 사업추진이 되는 3개 조합이 일부 항목을 공개 누락, 2개 주택조합은 전체 항목을 공개하지 않아 고발조치 예정 등 모두 자료공개 부적정 판단을 받았다. 특히 고발조치 예정인 2개의 주택조합 중 1개의 조합주택은 해산 절차를 밟고 있어 조합원의 피해가 당장 눈앞에 있으며 1개 주택조합도 2023년 10월까지는 해산 여부 결정 총회를 개최해야만 한다.,  주택조합을 해산하면 정산 후 남은 채무 책임이 조합원들에게 있어 형사 및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주택조합이 사용한 기존 업무대행비는 환급이 불가해 전문가들은 “주택조합원이 되기 전에 사업의 타당성 등을 잘 검토해야 할 것”이라 조언하고 있다. 경산시는 해산을 추진하는 주택조합의 토지를 기존 주택건설사업자에게 양도해 기존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 지역민에게 주택조합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구하는 행정의 적극적인 자세도 검토되어야 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