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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경산 반곡지, 새 단장 마쳐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3-04-19 18:18 게재일 2023-04-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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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농촌다움 복원사업 조경공사<br/>산책로 정비·신설 경관감상 도와
새롭게 조성된 경산 반곡지 전경. /경산시 제공
[경산]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남산면 반곡지 일원이 조경공사를 통해 농촌답게 변했다.

경산시는 최근 ‘반곡리 농촌다움 복원사업 조경공사’를 준공했다.

반곡리 농촌다움 복원사업은 2019년 농식품부의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4억 원과 지방비 6억 원 중 지난해 5월 반곡지 주차시설을 8억 원으로 조성하고 조경공사에도 6억 원을 사용했다.

조경공사는 기존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새로운 산책로를 설치해 반곡지의 수려한 경관을 어느 방향에서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변 복사꽃과 어울릴 수 있는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그네, 의자 등 편의시설로 방문객들이 반곡지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반곡지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간직하며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마지막 남은 반곡지 다목적센터 공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아름다운 농촌모습을 간직한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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