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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반짝반짝’ 밤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 경산

[경산] 경산시가 관문과 도심의 가로, 삭막한 축대벽 등의 경관 개선사업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창출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간을 조성하며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심고 있다. 사진경관 조명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오가는 관광지나 도심의 광장, 건물, 큰 다리 따위에 설치하는 것으로 경산은 대도시인 대구와 소도시인 영천, 청도와 연접해 많은 차량과 인원이 지역을 통과하고 있다.대구시의 배후도시로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경산시가 경관 조명에 눈을 돌린 것은 2008년 지역을 대표하는 교량인 영대교에 10억원의 예산으로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 것에서 시작된다. 영대교는 도심을 흐르는 남천의 주요 교량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소화하고 있어 경관 조명 설치로 지역을 알리고 경산이 빛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지역의 첫 번째 경관 조명이 설치됐다.이후 2014년 시청 네거리인 남매로에 5억원의 예산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디자인이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18년부터는 매년 경관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2018년과 2019년 성암로 가로경관 개선에 4억원, 2019년 장산로 가로경관을 1억5천만원으로 개선하고 2020년에는 삼성현로(구 성암초등학교 주변) 가로경관 개선에 3억원을 투자해 삼성현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지난해에도 삼성현로와 창신성암타운 축대벽에 3억 9천400만원의 예산으로 가로경관을 개선해 사계절과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시민들과 제공하고 사동중학교 축대벽을 4천200만원으로 개선해 학생들이 경산의 미래인 학생들이 빛과 소금으로 거듭남을 표현했다.경산시는 대학도시인 점을 고려해 영남대 앞 대학로에 지난 2018년 1억원의 예산으로 활기차고 젊은 이미지를 조성하기도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01

조현일 경산시장, 국비 확보·지역 현안 해결위해 국회 방문

조현일 경산시장이 31일 국회를 방문해 윤두현 국회의원과 예결위․산자위 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오전 10시, 윤두현 국회의원이 마련한 예산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조 시장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 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 모색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대식·김병욱·김영식·서정숙·정희용 국회의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지원을 건의했다. 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와 함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명호·양금희·이인선·한무경 국회의원에게 ‘경산지식산업지구 대규모 아울렛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윤두현 국회의원이 “국비 건의 사업 중 부처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던 ‘xEV 보호 차체 얼라이언스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마중물 예산 10억원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시켰다”고 밝혀 경산시는 2027년까지 5년간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국비 96억원 등 총사업비 215억 원을 투입해 xEV 보호 차체 얼라이언스 기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지원센터 구축 등 정부 미반영 예산을 최대한 추가 확보하고 대규모 아울렛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01

경산시, 2022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 수립‧추진

경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다시 찾은 일상,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목표로 2022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9월 12일까지 중점 추진한다. 시의 종합대책은 지역 안전과 민생경제, 시민 편의, 생활 안정 4대 분야 35개 세부 대책을 세웠다.  먼저 지역 안전을 위해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가 추석 연휴 간 귀성객 등을 통해 더는 확산이 되지 않도록 감염 확산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대비하는 특별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자가격리 전담반 운영, 식품 접객업소, 노인 여가복지시설, 실내체육시설, 묘지 및 봉안시설에 대한 방역으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방역 공백을 철저히 대비한다.  또 주요시설물 등의 안전 점검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비상급수 대책반,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상황실,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때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예방한다.  명절 연휴 귀성객 등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와 병·의원 84개소, 약국 50개소를 연휴 때 운영하며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한가위를 만들고자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총력을 다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시 찾은 소중한 일상,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30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은’

[경산] 경산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과 운영전략’을 주제로 ‘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임당유적전시관은 2천 년 전 경산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으로 2025년 개관이 목표다.임당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박물관의 첫 발굴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1천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土城), 저습지 등이 발굴돼 금동관과 은제 허리띠 등 2만8천여 점의 유물과 고인골 및 동·식물자료 등 압독국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는 임당유적 발굴 40주년을 맞아 유적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 3월 21일 영남대박물관과 경산시, (재)영남문화재연구원 등이 협약으로 추진했다.학술세미나는 정인성 영남대박물관장의 ‘임당유적 발굴성과와 의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임당유적전시관의 차별화전략’(김은경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전시컨텐츠 구성(안)’(김대욱 영남대박물관)으로 진행된다.이어 ‘박물관 교육 흐름과 활용제안’(이상미 국립중앙박물관)과 ‘임당유적전시관의 유물의 수집과 활용’(장용준 국립대구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임당유적전시관의 운영전략에 대한 박물관 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세미나는 일반시민과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산시 문화관광과(053, 810-5407)와 영남대박물관(053, 810-1707)으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5

경산시 공영자전거 운영 중단 아쉬움

지자체들이 공공자전거의 활성화에 나서는 가운데 경산시가 공공자전거 운영을 지난 6월 말로 중단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자전거는 탄소배출과 도심의 열섬현상을 줄이기에 적합해 경산시는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6억 400만원 등 7억 5천500만원으로 공영자전거를 구축하고 2018년 대구대와 공영자전거사업을 시범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러한 이유로 같은 해 12월 말 대구대와의 공영자전거 시범 운영사업이 종료되자 경산시는 2019년 3월 ‘경산시 공영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부터 주식회사 부상에 2020년 6월 말까지 시비 2억 5천300만원을 지급하며 행복 두 바퀴 공영자전거 위탁을 시행했다.또 2020년 4월 1일 열린 제216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영자전거 민간 위탁동의안이 가결되자 공영자전거 위탁운영 수탁자 모집으로 주식회사 부상을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 말까지 위·수탁자로 선정하고 시비 6억원을 지급했다.이들 기간에 시는 225대의 공영자전거와 시내지역과 하양·진량읍 곳곳에 33곳의 거치대를 마련하고 홍보에 나서는 등 공영자전거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시비 9억 5천900만원을 투입했지만 3년간 누적 가입자가 18,453명에 그치고 87,048회의 대여로 3천300만원의 이용권 수입에 그치자 민간 위탁을 포기했다.경산시 공영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한 가입자는 2018년 위탁운영 때 7,434명이었으나 1차 위탁 때 6,960명으로, 2차 위탁에서는 4,059명으로 줄며 대여 횟수도 크게 감소하며 수익도 눈에 보이게 줄었다.경산시의 공영자전거 대여사업이 자리 잡지 못한 이면에는 어느 날부터 거리를 누비게 된 전동킥보드의 출현을 꼽을 수 있다.경산시 공영자전거 가입자의 71%를 차지했던 20~30대가 편의성이 많은 전동킥보드를 선호하며 이용을 줄였기 때문이다.경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도입한 공영자전거가 외면받으며 안타깝게도 시비 투입의 명분이 사라져 운영을 지속할 수 없게 되었다”며 “하지만, 전동킥보드의 열기가 사라진다면 다시 공영자전거 대여사업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이때를 대비해 225대의 공영자전거를 보관 중이며 33곳의 거치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5

경산시, 인사혁신·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개선 ‘시동’

[경산] 경산시가 성과 중심의 인사 혁신으로 소통과 공감,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로 개선하고자 맞춤형 인사 혁신 컨설팅 용역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조현일 시장과 공무원노동조합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경산시 맞춤형 인사혁신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로 시작을 알리며 내년 1월의 정기인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연구용역은 민선 8기 시정 운영방침인 ‘시민 중심 행복 경산’에 맞는 성과 위주의 인사 혁신과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투명하고 객관성 있는 인사시스템과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이날 컨설팅 용역을 수행할 희현코퍼레이션은 연구개요와 세부 계획,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희현코퍼레이션은 2021년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의 ‘경북 강산해 휴양형 관광마리나 조성 연구용역’ 등 교육과 프로그램, 학술연구 등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를 생산해 제공하고 있다.경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구체적인 용역 추진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중간보고회(9월)와 최종보고회(10월)를 거쳐 완성된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2023년 상반기 인사 운영 및 조직개편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의 인사 혁신 방향은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는 근무 평가에 발탁과 격무부서 우대 등을 아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희현코퍼레이션은 경산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춘천·순천·여수·익산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전문가 교수 집단의 자문 청취,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인사조직 정책 노선을 참조해 혁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평가 기준을 확립하고, 젊고 변화 지향적인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인사는 임용권자의 권한이 아닌 책임이라 생각하는 만큼, 보직보다는 일 잘하는 공무원이 보상받고, MZ세대 공무원 증가에 따른 공직사회 가치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도록 직원들과 항상 소통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4

경산시, 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 개최

경산시가 26일 오후 3시에 시청 대회의실(본관 2층)에서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과 운영전략’을 주제로 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임당유적전시관은 2천 년 전 경산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으로 2025년 개관이 목표다.임당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박물관의 첫 발굴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1,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土城), 저습지 등이 발굴돼 금동관과 은제 허리띠 등 2만 8천여 점의 유물과 고인골 및 동·식물자료 등 압독국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는 임당유적 발굴 40주년을 맞아 유적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 3월 21일 영남대박물관과 경산시, (재)영남문화재연구원 등이 협약으로 추진했다.세미나에서는 영남대박물관장 정인성 교수가 ‘임당유적 발굴성과와 의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임당유적전시관의 차별화 전략(김은경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전시 콘텐츠 구성(안)(김대욱 영남대박물관) △박물관 교육 흐름과 활용 제안(이상미 국립중앙박물관) △임당유적전시관의 유물의 수집과 활용(장용준 국립대구박물관) 등 임당유적전시관의 운영전략에 대한 박물관 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세미나는 일반시민과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산시 문화관광과(053, 810-5407)와 영남대박물관(053, 810-1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3

한의약 산업을 이끌어갈 주인공을 찾습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해 한의약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가할 수 있으며 한의약 이론과 임상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 신기술 △한의약 소프트웨어 △한의약 신소재 △한의약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 등이다.  임상 중인 연구개발 단계, 품목허가 후 신 의료기술 평가 단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논문이나 특허 등을 보유한 시제품(제품)을 제출하거나 시연(기술)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9월 23일까지로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www.nikom.or.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contest@nikom.or.kr)로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1차로 6~8개 본선 진출팀이 선정되며 본선은 심사위원 앞에서 시제품(제품) 소개와 시연으로 진행되며 수상팀도 현장에서 결정된다. 심사 시 주요 평가 항목은 신제품․신기술의 창의성, 품목허가 등 시장진출 가능성, 미래 성공 가능성,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가능성, 공익성 등이다.  대상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지급되며 수상팀에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선진화지원, 창업‧실증지원 등) 참여 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창현 원장은“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 산업의 성과와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참가자는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전문가에게 평가받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고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2

조현일 경산시장, 공직자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조현일 경산시장이 공직자의 업무개선에 나서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조 시장은 행정 모든 업무의 최종 목표가 시민의 행복이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고충상담TF팀을 설치해 시민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애로사항을 지원하며 공직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무사안일의 태도와 추진과정에서 일어나는 불친절 사례를 개선하며 대민 친절도 향상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또 대민 친절교육과 신분증 착용 등으로 경산의 주인이 시민임을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주문하며 변화의 바람은 임기 동안 지속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변화를 요구하면서 조 시장은 공직자의 편의도 강조하고 있다. 경산시 공무원 1인이 담당하고 있는 주민 수는 206명으로 구미와 포항에 이어 세 번째로 대도시 위성도시이자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업무량이 많은 편에 속한다. 특히 지역에서 재학하고 있는 11만 명의 대학생 대다수가 주민등록을 경산에 옮겨놓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업무량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과중한 업무는 지난해 40대 중견 공무원들이 열흘 사이 연이어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로 연결돼 조현일 시장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직원들이 슬픔에 맞닥뜨리지 않게 하겠다고 공언하며 읍면동 직원의 당직 개선과 휴일 출근 자제, 행사 동원 금지, 모성보호제도 적극 활용, 인사제도 혁신 등을 도입했다. 조 시장의 “정당한 민원 처리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직원을 괴롭히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끝까지 직원을 보호하겠다”는 말은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상현 경산시 공무원 노조위원장은 “조 시장은 권위를 내려놓고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진솔하게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17일 업무 시작 전 가벼운 간식과 차를 곁들인 조찬 간담회를 마련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주요 업무별로 7급 이하 실무직원 6~7명이 참여하는 굿모닝 직원 조찬 간담회는 10월 12일까지 5차례 더 열린다. 또 읍면동 직원 간담회와 민원실 근무자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모든 직원이 경산시청 소속 직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복지향상은 물론 편안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갖춰지면 경산시를 찾는 시민들도 더불어 행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7

경산축산농협, 농협 최고 영예‘총화상’ 수상

경산축산농협(조합장 백운학)이 올해 최고의 농·축협으로 선정됐다. 경산축산농협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61주년 기념식에서 전국 농협 사무소의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받았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축협, 농협은행 및 계열사를 대상으로 △계통사무소 유대증진 및 직장문화의 인화단결 △근무환경 및 복무자세의 복무 기강 △사회봉사 및 농정의 대외활동 △자기 계발과 제도개선의 직무능력 △업적 추진 등의 부문을 평가해 최우수 사무소를 선정·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경산축산농협은 최근, 본점 청사를 신축 이전하고 영업점 환경을 개선해 고객과 조합원의 이용 편의를 높여 지역민들로부터 호평받고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시행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경산예찬 한우 브랜드 사료’를 출시해 축산 농가의 원가 절감과 생산성 등 지역 축산업 발전과 축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성금, 장학금 및 물품 지원과 고령 농민인 지원 사업 등의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농협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백운학 조합장은 “총화상 수상을 계기로 전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이라는 자긍심 속에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으로 농민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6

‘경산온천관광지구’ 조성사업 기지개

[경산] 긴 잠을 자는 ‘경산온천관광지구’가 경산시와 지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경산지역의 유일한 관광지구인 경산온천 관광지구는 건설부가 1989년 5월 남산면 상대리 456 일원 26만 1천962㎡에 관광지 조성사업을 허가했지만, 125필지 환지에 따른 잡음이 발생하며 1982년 상대온천관광호텔이 영업을 시작한 것 이외에는 개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환지 다툼에 빠져들었다.우여곡절 끝에 2008년 환지청산이 완료됐으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관광지 조성계획이 토지이용계획으로 관리되고 관광지구 지정에 따른 타용도 개발 불가라는 장벽에 막히고 온천에 대한 인기가 사라지며 시간만 허비했다.특히 경산온천관광지구는 대부분이 숙박시설(여관)에 낮은 건폐율과 고도 제한(3층), 부지면적에 따른 바닥면적과 전체면적이 지정돼 있어 현실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투자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경산시는 경산온천관광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관광지 조성계획 중 여관과 상가 등 단일 용도로 규정된 건축물 용도를 현행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 용도로 일부 변경을 통해 시설 용도의 다양성을 확보해 적정 규모의 개발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움직임을 올해 초 시작했다.가구·획지의 규모와 조성에 관한 계획,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을 규정해 관리하는 한편으로 호텔과 여관 등은 숙박시설로, 상가와 유흥식당 등은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으로 현행 규정에 맞게 건축물의 용도를 부여하며 호텔과 여관 105%, 상가와 종합휴게소, 유흥식당 100%의 낮은 용적률을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47조를 적용해 가벼운 변경기준인 시설지구별 건축 전체면적 30% 이내에서 상향했다.또 노후화가 진행된 경산온천관광지구 내 도로와 상수도 등 기반시설의 일부를 4억5천만원으로 정비했다.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 6월 27일 경상북도 도보(제6647호)에 관광지 내 토지에 적용된 불합리한 행정규제의 완화를 통한 온천관광지의 원활한 개발추진 및 합리적인 운영으로 관광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경산시 고시 제2022-84호(경산온천관광지 조성계획(변경) 및 지형도면 등 승인 고시)가 게재되며 성과를 거뒀다. 고시 내용은 26만 2천60㎡인 경산관광온천지의 사업 기간을 1989~2011년에서 1989~2025년으로 변경하고 숙박시설 등 관광휴양시설을 기정 10만 1천874㎡에서 13만 1천340㎡로 건축 용적률을 30% 확대했다. 또 경산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지형도면 고시도 함께했다.서성수 경산온천조합장은 “경산시와 경산온천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일부 불합리한 규정들이 개선되자 투자를 위한 문의가 살아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경산온천지구가 활성화돼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조합원들의 얼굴에서 미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5

경산시 ‘청년 창업지원 펀드’ 250억 조성

[경산] 경산시가 지역 내 창업기반을 마련하고 스타트업(새싹기업)을 육성하고자 250억원 규모의 청년 창업지원 펀드를 조성한다.경산 1호 펀드인 청년 창원지원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출연한 한국 모태펀드 100억원과 운용사 50억원, 경산시 15억원, 민간과 개인 85억원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6회 분할 납입으로 조성된다.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성창업투자(주)와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및 벤처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대성창업투자(주)는 35년차 경험의 1세대 VC로 청산 벤처펀드 수익률(+)을 달성하고 탄탄한 현금 창출력을 가진 대성에너지가 모회사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내 펀드 결성을 마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경북형 유니콘 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투자대상은 지방기업에 20% 이상,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에 60% 이상으로 앞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본격 투자하며 스타트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총 8년에 걸쳐 진행된다.경산시 출자금 15억원의 200%(30억 원) 이상은 경산지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한편, 경산시는 임당역세권에 창업·중소기업지원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가칭)을 조성할 예정으로 시 주도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의 마중 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융자 위주의 간접지원과 더불어 펀드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청년창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많은 청년이 꿈을 펼치고 미래 경산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1

경산시, 글로벌액션러닝그룹과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경산] 경산시가 평생학습으로 시민 모두가 꿈과 행복을 키우는 평생학습 도시를 위해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시의 제2차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을 시간적인 단위로 지역 특성과 평생교육 현황 및 환경분석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과 평생학습관 건립을 구상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경산을 구축하는 것이다.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의 연구용역을 맡은 글로벌액션러닝그룹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용역추진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글로벌액션러닝그룹은 경산이 평생학습 도시로 우뚝 서려면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학습 △모두가 연결되는 상생 평생학습 △삶의 의미를 찾는 행복 평생학습 △젊음이 주도하는 미래 평생학습 등을 전략 목표로 “평생학습의 전략적 역할 강화와 경산시민평생대학 플랫폼 구축, 지속 가능한 성과지표 도입 등을 기반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또 전략과제로 △경산시민평생대학 체계 구축 △대학생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 등 12가지의 과제를 제시했다.글로벌액션러닝그룹은 중간보고 이전에 두 번의 워크숍과 시민·이해관계자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의 최종 보고회는 10월 말 이전에 개최될 예정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제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이 되도록 제시된 좋은 의견들이 반영된 용역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1

경산시축구협회 산둥성 체육발전유한회사와 MOU 체결

경산시축구협회(회장 김만식)는 지난 5일 중국 산동성 체육발전유한회사와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연태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최건성 부회장과 인민대외우호협회 조운청 부장, 연태황발해신구 투자유치국 장기 부국장, 연태시 체육발전유한회사 친타우 사장, 연태시 한국경제협력센터 김광춘 대표, 한중 연태경제문화교류센터 류필기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시축구협회는 2019년부터 중국의 북경, 상해, 대련시, 하문시, 태주시와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어오고 있다. 협약의 내용은 △중국의 7~13세 유소년축구 꿈나무 경산축구캠프 연간 1천 명 이상 방문 △유소년축구 훈련프로그램 공유 및 상호대회 참가 △19~23세 중국 우수선수 경산지역 대학 유학 △한·중 유소년 축구경기 플렛폼 제작 △축구 외 문화, 관광, 경제, 유학 등 점진적 교류 확대 등 유소년 축구발전과 문화·관광·경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류와 상호 우호 증진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 산동성의 인구는 1억 명 이상으로 초·중·고·대학교에 1만 개 이상의 축구팀에서 30만 명의 선수들이 있어 경산시는 이들을 축구 캠프에 유치해 상호 유소년 축구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경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산시축구협회는 2019년 축구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축구협회 공로상과 대한민국 스포츠 대상까지 받아 국내외적으로 축구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코로나 종식 후 중국의 6개 도시에서 매년 6천여 명의 전지훈련을 수용할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스포츠타운의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들 대부분이 10일간 경산시에 머물게 되면 5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산시축구협회 김만식 회장은 “축구를 통한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을 물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