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산시장학회, 장학생 271명에게 2억 7천260만 원 지원

(재)경산시장학회(이하 장학회)가 2006년 설립된 이래 최초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수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탁자들의 소중한 뜻을 전했다.

26일 열린 장학회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회는 지난 16년간 장학증서 전달 없이 계좌이체 방식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06년 12월 설립된 장학회는 현재까지 215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9천615명에게 총 95억 8천494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올해도 271명에게 2억 7천2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장학회는 올해부터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일부 명문대학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대학 진학장학금 기준을 전국 대학 입학생으로 확대해 지방 대학 육성과 폭넓게 수혜자를 선정했다.

장학회 조현일 이사장은 “각계각층 시민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미래를 밝힐 인재를 위해 경산시장학회와 경산시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