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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경북도민체전에 368명 참가

【울진】울진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종목별로 11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13개 종목 368명(임원 135명, 선수 233명)이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군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울진그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선수단 및 임원, 체육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제58회 도민체전이 코로나19로 취소된 만큼 도민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을 개최하지 않고, 대회 종목별로 시·군별 분산 개최를 통해 인원의 집중을 최소화했으며 대회 참가자 전원 사전등록 및 코로나 진단검사 의무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도록 했다.울진군은 군 대항 15개 종목 중 △태권도(영천) △볼링(상주) △축구(안동) △궁도(경산) △테니스(상주) △탁구(청송) △씨름(예천) △배구(문경) △육상(영천) △소프트테니스(문경) △농구(김천) △골프(김천) △배드민턴(김천) 총 13개 종목에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해 울진군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은 “지난 도민체전 이후 우수선수 발굴 및 체계적인 훈련 등 선수 강화훈련에 매진한 만큼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과 임원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6-09

울진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되나

[울진] 울진 왕피천·불영계곡의 국립공원 지정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국립공원공단은 최근 제3차 공원기본계획(2023~2032년) 수립 연구 공고를 내고 과업지시서를 공개했다. 여기에 신규 예정 국립공원 지정 대상으로 울진 왕피천·불영계곡이 이름을 올렸다.울진군은 이달 중 왕피천·불영계곡의 국립공원 지정 건의서를 경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북도가 환경부에 이를 전달하면 타당성 조사가 이뤄진다.울진군은 최근 왕피천문화관에서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도 개최했다.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84.243㎢, 2005년10월 지정)과 불영계곡 군립공원(2만5천595㎢, 1983년 10월 지정)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와 국립공원 브랜드 획득으로 고품격 탐방서비스 제공을 통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용하 박사는 용역 보고회에서 용역의 배경과 목적, 국립공원지정의 타당성, 지정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지역주민의식 찬반여론(대상지역 주민 찬성 44.8%, 잘 모르겠다 29.3%, 반대 25.9%, 울진군민 찬성 84.3%, 반대 15.7%), 국립공원 신규지정을 위한 추진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열린 공청회에는 최재용 충남대학교 교수와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용하 박사, 국립공원공단 남태한 부장, 경북도청 김정훈 박사 등이 참여해 전문가 패널 토의를 펼쳤다.전찬걸 울진군수는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국립공원 지정 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환경 이슈를 고려하면 내년에 여러 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며 “울진 왕피천·불영계곡의 국립공원 지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6-01

울진군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울진】 울진군은 지난 28일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 개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군은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84.243㎢, 2005.10 지정)과 불영계곡 군립공원(25만595㎢, 1983.10 지정)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및 국립공원 브랜드 획득으로 고품격 탐방서비스와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주민공청회 개최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박용하 박사)의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는 용역의 배경과 목적, 국립공원지정의 타당성, 지정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지역주민의식(대상지역 주민 찬성 44.8%, 잘 모르겠다 29.3%, 반대 25.9%, 울진군민 찬성 84.3%, 반대 15.7%), 국립공원 신규지정을 위한 추진계획 등의 용역결과를 발표했다.공청회에는 최재용 충남대학교 교수와 KEI 박용하 박사, 국립공원공단 남태한 부장, 경북도청 김정훈 박사 등이 참여해 전문가 패널 토의를 벌였으며, 참석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질의응답 내용으로는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감시원 고용승계 및 연령제한 질문에 대해 “고용승계가 가능하며 정규직이 아닌 감시원은 60세 이상도 채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공원마을지구는 지침에 따르면 가구간 거리가 100m 이내 5가구 이상이 돼야 지정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질문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10년마다 국립공원 재평가 및 용도지역을 재지정하는 기간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침은 가구 간 거리 200m로 완화하고 미지정 주민의 상대적인 박탈감 예방을 위해 탄력적으로 가구를 편입하고 있다” 고 답했다.현재 국립공원 검토 대상지역이 아닌 근남면 구산3리도 주민이 원할 경우 국립공원에 편입해 공원마을지구 지정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검토가 가능하며 편입여부는 현지 상황 등을 보고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전찬걸 군수는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첫 번째 이유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체험단지 조성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국립공원 지정이기 때문이다”며 “국립공원 지정 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산림청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주민을 위한 국립공원을 지정 신청하겠다”고 덧붙였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1-05-31

“신한울원전 부지 내 변환소 건설 안돼”

[울진] 울진 북면발전협의회 등 울진지역 여러 단체가 속한 ‘500㎸ HVDC 변환시설 울진범군민대책위 태스크포스’(이하 대책위)가 신한울원전 부지 내 변환소 등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19일 대책위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2024년 목표로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유한 신한울원전 부지 안에 신한울원전 1·2호기와 강원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삼척화력발전소 등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변환소와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대책위는 “한전 측이 주민에게 해당 시설물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대책위는 성명에서 “한전 측은 최근까지도 변환소 건설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미 2018년 신한울 1·2호기 부지 안에 건설 계획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수원 이사회는 2018년 6월 부지제공 계획을 의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울진군과 군민을 기만한 행위이자 명백한 탈법 행위”라며 “한전 측은 안정성 등에 대한 검토가 전혀 되지 않은 사실상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대규모 변환시설에 대한 일체 정보를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정부와 한전은 변환시설 관련 시설물 정보를 주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5-19

울진군 “고추에 치명적인 칼라병 주의”

[울진] 울진군은 고추에 치명적인 칼라병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16일 군에 따르면 칼라병은 하우스에서 정식 직후부터 5월 하순까지, 노지에서는 5월 하순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집중 방제가 중요하다.칼라병은 총채벌레가 옮기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말하며 감염될 경우 고추 과실과 잎에 원형무늬와 갈변, 기형과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추 열매에는 부정형 둥근 무늬가 형성되고, 이 부위는 익어도 착색이 되지 않아 상품성을 잃게 한다.발병한 식물체는 생육이 억제되고 치료약제가 없어 고추 농가에 심한 피해를 주는 병이다.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식 직후부터 적용약제를 사용해 밭을 소독하는 등 바이러스 방제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한 가지 약제만 사용할 경우 해충이 약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게 돼 방제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여러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병주는 조기 격리 제거 해야한다.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정식이 진행됨에 따라 2분 안에 칼라병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해 고추농가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발병이 의심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에서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칼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총채벌레 특성을 고려한 조기 예찰·방제와 저항성 품종 사용 등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