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권서 유일하게 유치<br/>내년부터 운영… 주민불편 해소
1일 울진군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하는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상설 실기시험장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초경량 드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동해안권에는 상설 시험장이 없다.
이에 따라 군은 타 지역에 가서 시험을 보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8월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를 활용, 조종실 등 각종 조건을 갖춰 공모에 참여한 후 1차 서류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으로 확정됐다. 실기시험장은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실기시험장 선정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타지역민의 울진군 방문으로 ‘울진 방문의 해’ 추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