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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초경량 드론 상설 실기시험장 들어서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1-11-01 20:00 게재일 2021-11-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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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권서 유일하게 유치<br/>내년부터 운영… 주민불편 해소 
초경량 드론 상설 실기시험장이 들어서는 농업기술센터 전경.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에 ‘초경량 드론 상설 실기시험장’이 조성된다.

1일 울진군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하는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상설 실기시험장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초경량 드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동해안권에는 상설 시험장이 없다.

이에 따라 군은 타 지역에 가서 시험을 보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8월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를 활용, 조종실 등 각종 조건을 갖춰 공모에 참여한 후 1차 서류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으로 확정됐다. 실기시험장은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실기시험장 선정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타지역민의 울진군 방문으로 ‘울진 방문의 해’ 추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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