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진바다 해양쓰레기 대책마련 시급”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1-10-05 19:50 게재일 2021-10-06 8면
스크랩버튼
김창오 군의원 임시회 5분 발언<br/>“폐어망·어구 등 해양쓰레기로<br/>  해양생물의 서식환경 황폐화”

[울진] 김창오 울진군의회 의원은 울진바다 해양쓰레기 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울진군이 시급히 대책마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제25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가 폐어망과 어구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생물의 서식환경이 심각하게 황폐화돼 죽음의 바다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양쓰레기 자원화 마을 조성 국비 공모사업에 맞추어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발 빠른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해양쓰레기는 울진군 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범군민적 바다환경 지키기 운동 △강이나 바다에 쓰레기 불법 투기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어업인 스스로 폐어구 수거를 위한 예산 지원 △각 어촌계별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쓰레기 수거방안 등 대책방안을 제시했다.

또 “청정한 울진 바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은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 군민 등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인설기자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