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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왕피천 피래미 축제’ 참가자들 동심 돌아가

[울진] 울진군은 지난 18일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왕피천 피래미 축제’에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굴구지 산촌마을은 45세대 70여명이 모여 사는 오지마을로 사시사철 물이 맑고 금강소나무 숲이 울창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2008년 주민주도로 시작된 축제는 농식품부 지원사업에 3년간 선정됐으며, 올해는 울진군 농촌축제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울진을 대표하는 주민자율형 축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 피래미 낚시, 은어 잡기, 다슬기 잡기, 고무신 띄우기, 산신제, 감자·옥수수를 익혀먹는 삼굿구이 체험, 왕피천 생태탐방로 트래킹,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으로 구성되어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또한 우리동네장터에서는 왕피천 계곡 대표 어종 피라미 등을 이용한 어탕, 국수, 감자전, 은어튀김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남중학 축제 추진위원장은 “초여름 6월을 맞아 왕피천 맑은 물에서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가족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과 산촌 생활을 체험하고 싶다면 굴구지 산촌마을을 방문해 농촌활성화에 보탬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6-20

울진 해안도로 단절구간 개설한다

[울진] 울진군은 2024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신규사업으로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사업 및 울진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사업’이 선정돼 국비 100억, 도비 30억원 등 1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2030년을 목표로 동해안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해안권 3개 시·도가 연계·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과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2024년 신규 사업에 울진군이 신청한 2개 사업은 연계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인정돼 총 200억원 사업비 중 신청 국비 전액을 확보했다.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 사업은 관내 해안도로 중 마지막으로 남은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 사업은 이미 조성한 해파랑길 중 해안선 철책으로 인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탐방로 및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울진군은 두 사업을 연계해 통합 추진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 프레임을 바탕으로 한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다.정대교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울진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품격 문화관광 울진 사업의 또 하나의 성과”라며 “기본방향,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6-19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향연’

[울진] 울진군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대에서 문화예술축제의 일환으로‘제11회 울진 예술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진지회가 주관하고 산하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예인협회, 국악협회의 문화예술인들이 군민들과 교류하고 문화예술이 가까이에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 추진된다.행사기간 중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는 미술·사진협회가 주축이 되어 울진의 다양한 작품 전시로 예술인들과 군민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을 계발하기 위한 전시회를 진행한다.연호공원 야외무대에서 17일 개막식을 알리는 개막공연부터 18일에는 울진관내 예술동아리들의 끼를 뽐내는 동아리페스티벌과 보령예술단체의 국악, 노래, 연주 등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마지막날인 19일에는 금강송가요제의 본선을 치뤄 예술제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이번 예술제는 지난 예술제와는 다르게 문화·예술과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하여 어린이 미술 사생대회, 스마트폰 촬영대회 등의 가족 참여행사와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등의 체험행사도 대폭 늘렸으며, 로컬푸드 장터와 플리마켓을 열어 공연과 행사를 참여하고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울진예술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성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의 행사에서도 문화예술이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질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6-14

울진군, 체리 전시 및 품평회 개최

【울진】울진군은 지난 10일 바지게시장에서 울진군체리연구회 주관으로 제 2회 울진 체리 전시 및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품평회는 울진 체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울진군체리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한‘타이톤’품종 등 40여 종을 전시했다.또한 경북 영주시와 강원 양양군 등 인근 체리 재배 40여 농가에서도 품평회에 참관하여 고품질 생산기술 등 노하우도 공유하였다.특히 울진 체리는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의 해양성 기후에 일조가 풍부해 체리 재배에 최적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울진군은 2015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8.5ha 3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특화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노지 방식에서 여름철 장마로 인해 열매의 열과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간이 비가림 시설을 보급하고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와의 공동연구 사업으로 체리 열과방지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황증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맛 좋은 울진 체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의 체리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6-13

사랑 담은 편지·동심으로 그린 그림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가족 함께 Green 그림 공모전」, 「사랑愛 배우자 응원 편지쓰기 공모전」, 「사랑해孝 부모님께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우리 가족 함께 Green 그림 공모전」에는 울진군 초등학생 170명이 참여했다. 한울본부는 심사를 통해 저학년·고학년 부분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2명을 선정했다.저학년부 최우수상은 울진초등학교 박지안 학생이, 고학년부 최우수상은 부구초등학교 송유찬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울진군 부부를 대상으로 한 「사랑愛 배우자 편지쓰기 공모전」에는 총 121명이 참여했다. 접수된 편지는 모두 손편지로 제작하여 배우자에게 전달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한 최우수상 5명 등 총 35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상까지 수여했다.또한 한울본부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울진군 초등학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사랑해孝 부모님께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울본부가 직접 제작한 편지지를 제공하여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운영할 예정이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6-06

암 생존자 건강관리 이렇게…

[울진] 울진군보건소(소장 남화모)는 지난 25일과 26일 울진군의료원에서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주관으로 전문인력 역량강화교육 및 생존자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소화기 내과 교수인 전성우 대구·경북지역암센터장이 울진군의료원과 보건소 암 관련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종사자 간담회를 통해 지역 암관리 사업 운영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는 신체ㆍ정서ㆍ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울진군 재가암환자(암 생존자) 25명을 대상으로 영양 및 건강생활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미술요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암 생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암 진단 후 완치 목적의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와 정신적·사회적 고통을 이기는 정보를 얻게 돼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현재 관리하고 있는 관내 암 생존자 3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통해 영양식 배부와 건강체크 등 맞춤형 건강관리로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2022-05-29

해양과학기술에 블루투어리즘을 더하다

【울진】울진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중간보고회는 왕돌초 해역의 수산자원과 우수한 해중경관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향후 울진군의 씨마크(seamark) 기능을 할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와 연계한 새로운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해 자문위원 및 주요 기관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왕돌초와 주변해역의 해양생태 보전․관리 및 연구기반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를 연계한 해중생태관광플랫폼 구현, 블루투어리즘 구현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Marine Eco-Science Park)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하였다.|‘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 조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왕돌초 해역 생태계와 어장환경 보전을 위한 왕돌초 해중생태공원 조성 △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 방문자를 위한 거점시설 해중생태과학공원센터 및 해양생태수변공원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까지 해상비경과 왕돌초 주변해역의 수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생태탐방선 및 해중잠수정 운영 △울진군 내 유수의 해양관련시설을 연계하는 친환경 블루투어버스 운영 등 세부사업을 제시하였다.전찬걸 울진군수는“울진군이 가진 다양한 해양 인프라를 이용해 왕돌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점차적인 실행을 통해 국가 해중공원 벨트를 조성, 명실상부한 동해안의 해양생태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 및 주요 기관단체, 관계부서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다자간 지속적 협의를 통해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을 위한 과업수행을 오는 9월에 마무리하고,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5-22

울진소방서, 신축공사장 소방안전 기획수사 진행

【울진】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대형 신축 공사장의 화재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내달 5월까지 120여일 간 신축공사장에 대한 기획수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1월 6일 평택시 신축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와중에 군내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을 위하여 요소 사전 제거 및 안전관리 위해 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하여 계획되었다.수사 진행은 울진소방서 특사경담당을 수사팀장으로 하여 특사경 담당자 1명, 민원담당자 1명, 조사담당자 1명으로 총 4명이 수사팀을 이루어 추진되었다.수사 중점 내용으로는 ▲불법 하도급, 이면계약 등 신축공사 소방공사업법 위반 행위 ▲신축공사장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등 안전관리 위반 행위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및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등 불법 행위 등이다.위법사항 적발 시 사법처리 및 시정명령·보완 조치가 내려지고,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며“공사책임자와 관계자는 화재 예방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