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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삼척산불 주불 진화에 ‘재난사태’ 해제

행정안전부가 동해안 지역 산불과 관련해 선포했던 ‘재난사태’를 13일 해제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앙수습복구지원본부로 전환했다.행안부는 산림당국이 이날 오전 9시 울진·삼척 지역 산불의 주불 진화를 선언함에 따라 지난 3일 내렸던 울진 삼척지역 재난지역 선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동해안 산불이 확산하던 지난 3일 오후 10시부로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인력·장비·물자의 동원, 위험구역 설정 등의 긴급 조치를 취했다.재난사태는 국민의 생명 및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할 때 내려진다.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 산불,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2019년 4월 강원 산불에 이어 이번에 4번째였다.정부는 앞으로 이재민들에 대한 주거 시설 제공, 잔재물 처리 등 현장 응급복구, 영농 재개 지원 등의 활동에 집중한다. 정부 조사단은 피해 조사를 거쳐 다음 달 초까지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자체들은 오는 17일까지 이번 산불과 관련한 피해 신고를 접수한다.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김 총리는 덕구온천호텔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김 총리는 이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현재 피해 현황과 산불 진화 상황 등을 보고 받고, 8일째 진화작업이 진행중인 소광리 현장을 찾아 혼신을 다하는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산불의 충격이 쉽게 가시진 않겠지만,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과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군에서도 모든 인력과 자원을 집중하여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지만, 전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한계가 있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3-13

울진군, 월변교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추진

【울진】 울진군은 월변교(명성탕) 앞 사거리에 교통운영체계 선진화와 차량운행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월변교 앞 사거리는 현대아파트에서 연호정 방향의 진입차량과 군청에서 말루 방향의 진입차량이 혼재되어 있고, 인근에는 무분별한 주차차량 및 과속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시설개선이 필요한 곳이다.3월 중 착공 예정인 회전교차로는 사업현장 규모 및 주 통행차량을 고려해 1차로형의 소형 회전교차로로 계획했다.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차량들이 우회하면서 신호 없이 교차로를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회전차량이 우선 회전하고 진입차량은 일단 정지 후 회전차량에게 양보 후 여유가 있을 때 진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최근 인근 시군에서도 회전교차로 설치 후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교통체증 해소 효과도 있어 설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김상률 도시새마을과장은 “회전교차로는 평면교차로에 비해 상충횟수가 적고 저속주행으로 운영돼 교통사고 예방의 효과가 있어 사업완료 후 주민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기간 중 통행에 불편하더라도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2-02-23

울진 왕피천공원 '안전체험관' 새단장

【울진】 울진 왕피천공원 안전체험관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초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안전체험관은 2018년 10월 31일 개관해 울진군에서 주도적으로 관리해온 안전·직업체험 관광시설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 속에 보다 좋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리모델링 공사로 신설된 체험은 완강기 사용방법 및 탈출요령을 체험하는 ‘완강기 체험’, 건물화재 시 직접 소방관이 돼 화재를 진압하는 ‘화재진압 체험’, 드론 레이싱의 느낌으로 미지의 가상공간을 체험하는 ‘드론 VR체험’, 변신로봇이 생동감 있게 격투를 벌이는 ‘로봇 VR체험’, 전차를 타고 산야를 질주하는 ‘전차 VR체험’ 등 총 5개다.안전체험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5회, 1회당 관람객 20명을 한정해 사전예약제(054-789-5540)로 운영하고, 백신패스, 안심콜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손병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체험관 운영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직업체험의 명소로 거듭나고자 하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2-02-16

울진군, 2022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울진】 울진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16일부터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실시한다.지원규모는 전기승용차 54대, 전기화물차 30대로 총 12억4천8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해 보급할 계획이다.보조금액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3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천383만원까지 지원되며, 택시사업자 면허를 가진 구매자가 전기택시를 구입할 경우 해당 차량 보조금 지원단가에 200만원 추가 지원이 된다.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나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지원신청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를 통해 가능하며, 구매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및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판매대리점에서 보조금 접수를 비롯한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문의사항이 있을 시 환경위생과 환경기획팀(054-789-6712)으로 전화하면 된다.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2-02-15

울진군, 2022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울진】 울진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16일부터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실시한다.지원규모는 전기승용차 54대, 전기화물차 30대로 총 12억4천8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해 보급할 계획이다.보조금액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3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천383만원까지 지원되며, 택시사업자 면허를 가진 구매자가 전기택시를 구입할 경우 해당 차량 보조금 지원단가에 200만원 추가 지원이 된다.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나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지원신청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를 통해 가능하며, 구매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및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판매대리점에서 보조금 접수를 비롯한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문의사항이 있을 시 환경위생과 환경기획팀(054-789-6712)으로 전화하면 된다.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2-02-15

울진 ‘군관리계획 재정비’ 주민의견 수렴

[울진] 울진군은 28일까지 ‘2030 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과 관련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군관리계획은 울진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국책사업, 지역현안사업, 각종 민원 등의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구체화하는 10년 단위의 중기계획이다. 군관리계획의 내용 중 주민들의 주요생활과 관련한 주요내용은 도시지역(주거, 상업, 공업, 녹지지역)·관리지역(계획, 생산, 보전)·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지역 변경에 관한 계획, 도로, 자동차정류장, 공원, 녹지, 유원지, 시장 등 군계획시설 선의 변경(신설, 폐지 포함)에 관한 계획, 지구단위계획, 취락지구 등 용도구역·지구의 변경에 관한 계획으로 구분한다. 의견 제출을 원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내용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도시새마을과는 주민의견을 검토 후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작성해 6월쯤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계획(안)을 공개 후 정식 행정절차에 입안한다. 이어 주민 공람공고와 각종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결정 및 지형도면에 고시할 예정이다.자세한 정보는 울진군청 도시새마을과 도시계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2-13

“진단키트 집집 나눠주면 선거법 저촉”

[울진] 시·군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집집마다 무료 배포하면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이 나와 주의가 요망된다.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모든 군민들에게 자가진단키트를 무료 배포하려는 울진군에 ‘보조사업을 실시할 경우 관련 법령에 근거해야 한다’고 안내했다.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자가진단키트 2만5천여개를 구입해 집집마다 배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선관위 답변 이후 배부 대신 읍·면사무소와 보건진료소에 진단키트를 비치해 군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울진군 관계자는 “선거법 문의를 했고 답변을 그렇게 받았다”며 “자가진단키트를 주민들에게 직접 가져다 주는 건 선관위에서 기부행위로 판단하기 때문에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했다”고 말했다.선관위는 지자체의 이 같은 행위가 관련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경우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마스크처럼 해당 법률 주무부처인 질병관리청에서 유권해석이나 지침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울진군선관위 관계자는 “관련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채 선거구민에게 지원하는 사업은 지자체장이 주는 걸로 간주될 수 있고, 사안에 따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가 될 수도 있다”며 “울진군의 진단키트 배부 관련해서도 감염병예방관리에관한법률에 근거해 배부하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기부행위 여지가 있다고 안내했다”고 전했다.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누구는 키트를 사서 쓰고, 누구는 제공받아 사용하는 상황이라 재산상 이익이 될 수 있는 기부행위 대상이 된다”며 “마스크 같은 경우는 현재 질본 지침에 나와 있기 때문에 배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장인설기자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