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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웹툰영화제, 10월 1일 국내 첫 개막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2-08-16 16:24 게재일 2022-08-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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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컷 이하 웹툰 22일까지 접수<br/>  수상작 매화면특설무대서 발표<br/>“울진엔 만화거리가 조성돼 있어<br/>  웹툰영화제 개최지로 매우 적합”
지난 12일 울진웹툰영화제조직위가 울진그랜드호텔에서 출범했다. 참석자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제1회 울진웹툰영화제(이하 ‘영화제’ )가 울진군 매화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다

지난 12일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울진웹툰영화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울진그랜드호텔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손병복 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임승필 군의장 및 군의원, 김원석 도의원, 박범수 한울원자력본부장 외 각급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준비한 임영하(대경기술,코센 회장) 조직위원장은 영화관계자와 내빈 및 주민 100여명을 초대하고, 예술총감독에 장철수 감독(은밀하게 위대하게 연출) 고문으로 김성준 울진문화원장 외 지역임원을 추대하는 등 조직위 위촉식을 가졌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웹툰은 대한민국이 종주국으로서 문화적 대세가 됐다. 이곳 울진은 만화거리가 관광지로 조성돼 있어서 웹툰영화제의 개최지로 매우 적합하다”며 “종합예술의 결정체인 영화제를 울진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웹툰시장은 경제규모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산업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추세이며, 수많은 작가 지망생들이 등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 작가’ 의 고향이기도 한 이곳 울진은 웹툰을 모티브로, ‘대한민국 최초의 웹툰영화제’를 개최 하므로써, 희소적 가치와 함께 브랜드적 가치가 시너지를 창출 하리라 예상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 영화제가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서 추후 성장가능성에 크게 무게를 두고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가겠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현재 30컷이하 단편웹툰을 나이제한 없이 자유주제로 공모를 받고 있으며, 오는 22일 작품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10월 1일 개막식날 수상작을 매화면특설무대에서 현장발표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ultoon.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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