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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달서구 ‘최우수상’ 수상

대구 달서구가 지난 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곳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및 일자리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지역일자리 시상식이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일자리대책에 따른 성과를 비롯해 업무추진 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 및 질적 요소 등 7개 분야 21개 지표를 심사했다. 심사는 1차 시·도 심사와 2차 중앙심사로 진행했다.달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 발굴에 적극 노력해 애초 목표보다 148.8%를 초과달성 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업사이클 희망일자리 사업은 단기·소모성 사업이 아닌 참여자들에게 기술 습득을 통한 일 경험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일자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공유주방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개소해 기술·지식서비스 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공유경제 및 공유문화 시장 확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했다.성서 산단 내 기업의 미래 인력수요에 대응한 SMART공장 운영관리자, 기계·금속·자동차분야 금형기술과 생산·품질관리자 등 인력양성사업 성과도 돋보였다. 이 밖에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 계층별 틈새 일자리 발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역 최초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어려운 지역 고용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평가를 받았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07

중기부 스마트등대공장에 삼보모터스 선정

대구지역 강소기업인 삼보모터스(주)가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 등 업종을 대표하는 제조혁신 모델을 구축하고자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의 ‘K-스마트등대공장’ 신청 기업을 모집했고, 1·2차 평가 절차를 거쳐 이번에 전국 10곳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K-스마트등대공장은 WEF(세계경제포럼)가 대기업을 위주로 선정하는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국비 최대 12억원을 지원받는다.삼보모터스는 이번 선정으로 AI 스마트공장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기존 제품에 디지털 제조혁신을 추진해 지능형 자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친환경차 부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최적생산 및 재고 운영, 협력사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업강화 등의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 트윈 공정운영, AI 검사 자동화 및 품질·설비예지 시스템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한다.사업 주관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 권대수 원장은 “삼보모터스뿐만 아니라,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 선정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해 준 다른 기업에도 감사하다”며 “세계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세에 발맞춰 우리 지역 스마트공장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06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동구 안심창조밸리

대구 동구 안심3동에 위치한 안심연근재배단지 일원(면적 1.1㎢)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안심창조밸리’로 조성된 이후 7년이라는 대장정을 거쳐 본모습을 선보였다. 오래전 전국 최대 연 생산지였던 이곳은 동호지구와 신서혁신도시에 비해 낙후되고, 습지 내 쓰레기 방치로 수질 악화 등이 우려돼 경관개선 및 환경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해결책에 머리를 맞댄 대구시와 동구청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금강역 레일카페 조성 △연꽃축제 개최 △생태로드 및 데크길 설치(가남지, 금호강, 점새늪) △연생태관, 연갤러리 조성 △커뮤니티쉼터 조성(안심역, 신서타운거리) 등 친환경 생태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안심창조밸리사업을 시행했다.바뀐 모습은 많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금강역 광장에 폐열차 2량을 활용해 만든 레일카페는 평일 낮에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또 지난 2017년부터 열리고 있는 안심창조밸리 연꽃축제도 많은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세를 떨치는 중이다.수생식물 식재와 생태로드 설치를 통해 생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가남지, 보행데크를 설치해 주민의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발전한 점새늪은 현재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가 됐다.점새늪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폐 보행터널을 이용해 만든 연 갤러리가 나오는데, 내부에는 트릭아트와 연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지하 통로를 이용해 만들어진 시설물로 한여름에 방문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다.안심창조밸리를 관리하는 반야월 연꽃마을 협동조합 서훈열 이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을이 활기를 띄고있다”며 “협동조합에서도 안심창조밸리에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있는 상품개발 및 행사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안심지역이 새로운 관광지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며 “현재 주민들은 이 사업이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06

대구 동구청 특색있는 다양한 공공일자리로 주민들 큰 호응

대구 동구가 과감한 구비 투자 및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주민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어린이집 및 백신접종센터 운영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동구는 올해 공공근로사업인 희망플러스 일자리 사업으로 1천930명 모집 계획을 세웠다. 현재까지 1천130명이 공공근로에 투입돼 59%를 달성했고, 나머지 800명은 다음달부터 모집을 시작해 오는 9월부터 투입할 예정이다.특히, 국비가 지원되는 190명을 제외한 나머지 1천740명의 근로자에 대해서는 시비와 구비로만 사업을 진행, 구청의 적극적인 사업 의지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해 투입됐던 10억보다 크게 늘어난 4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활용해 행정 보조, 교통 안내 등 단순 업무에서 벗어난 도심 디자인 개선, 코로나 예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동구의 주도적인 사업 추진에 더해 주민 생활에 필요한 업무에 공공근로를 투입하면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전체 공공근로 중 62%에 해당하는 1천2명은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어린이집 도우미 지원, 투명 PET병 재활용 사업 등에 투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공공시설물 운영지원 및 백신접종센터 등 코로나 19 방역에도 370명을 배치해 공공 일자리를 꾸려나가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7-06

지방의회 부활 30년…대구시의회 “새 100년 준비”

대구광역시의회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시민을 위해 달려온 30년을 회고하고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하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시행으로 지난 30년 동안 지방자치를 뿌리내리고 시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발전해왔던 대구시의회는 시민의 기대도 높아진 만큼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주민중심의 성숙한 자치분권을 완성하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1952년 초대 의회 출범 후 5.16 군사 정변으로 인해 해산됐던 대구시의회는 1991년 민주화와 함께 부활했다. 지방자치제 실시로 민주주의가 성숙해졌으며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 지방공무원들의 의식 및 역량강화, 시민의 복지 수준이 급격히 향상됐다. 또 시민의 참여 의식이 높아지면서 정보공개청구, 주민참여예산을 비롯해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점도 긍정적인 변화다.시의회의 역량과 전문성 역시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 4대 대구시의회에서 35건에 불과했던 시의원 직접 발의 조례는 5대 143건, 6대 208건, 7대 221건 등 점점 늘어나다가 이번 8대 의회에는 이미 311건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대구시 산하 5개 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 제도를 도입하고, 2019년에는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 합의를 극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시정견제와 합리적 정책대안 제시로 시민 권익 신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구발전과 위기극복을 위한 역량 결집에도 대구시의회가 앞장섰다. 외환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의회 주도로 ‘향토 상품 애용운동’을 추진했고, 대구지하철 부채 해결을 위해 ‘대구지하철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국비 1천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역량을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때에는 대정부 긴급호소문을 연이어 발표해 의료시설과 의료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고 지하철 화재, 서문시장 화재, 메르스 사태 등 긴급 재난 및 대형사고 발생 상황에서는 신속한 수습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2003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세계적인 행사 개최 시 현장을 발로 뛰면서 홍보에 앞장 섰고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천만 명 서명운동 전개,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산업단지 조성, 세계물포럼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의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등 국제도시 위상 제고 및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2021년은 의회 부활 30주년이기도 하지만 지방분권2.0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만큼 대구시의회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직 재정비와 전문인력 도입 등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장상수 의장은 “지난 30년 동안 지방자치가 많은 성장을 하였지만 아직도 제도적인 자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므로 자치분권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며 “대구시의회도 지방자치 2.0시대의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시민중심의 성숙한 자치분권이 완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05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해 수도권 집중 아닌 국가균형발전 중요”

대구시는 5일 오전 9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7월 정례조회를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초청 특강은 수도권 집중화가 과도해지는 상황에서 대구와 부산 간 소통과 협력 강화는 물론 그 범위를 확대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강연에 앞서 “부산과 대구는 우리나라 2대, 3대 도시이자 지방도시로서 서로 힘을 합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부산과 대구가 중심이 돼 남부권이 함께 잘 사는 시대를 위해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치자는 소망과 소명을 담고 오셨다”며 박형준 시장을 소개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이 견인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새로운 도시의 경제를 구축하는 능력은 ‘혁신역량’이며, 혁신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 중심의 산학협력기반의 활성화와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수도권 일변의 집중보다는 국가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도 말했다.또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업전략(그린스마트) 수립이 필요하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부산만의 행사가 아닌 영남권, 나아가 남부권경제공동체 모두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4월 2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초청으로 ‘부산·대구 상생과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05

하천예보체계 확대로 장마철 홍수 피해 막는다

낙동강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1년 홍수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장마철 유역 홍수 위험에 즉각 대응한다고 4일 밝혔다.홍수대응 계획은 올해 홍수기 홍수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천예보체계 확대 △관계기관 협력 및 언론소통 강화 △다목적댐 운영 개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예보체계 강화를 위해 홍수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홍수기 동안 홍수특보지점 2곳의 시범운영을 통해 하반기까지 지점을 22곳으로 확대하는 등 유역 홍수대응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언론 간 협력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낙동강홍수통제소, 부산·대구지방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상상황 및 댐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 홍수 시 재난주관방송사와 상시 연락이 가능한 핫라인 구축을 통해 홍수위험 상황과 전망을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다목적댐은 홍수기 동안 댐 수위를 홍수기제한수위 아래에서 운영했으나, 올해는 기준수위를 홍수기제한수위보다 더 낮춰 운영(호우경보 2회 발령 시에도 대응 가능)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장마에 대비해 현재 낙동강유역 10개 다목적댐의 용량을 약 17억8천만㎥까지 확보해 지난해 같은 시기(15억5천만㎥)보다 약 15% 추가 확보한 상태이다.손병용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댐 운영 시 추가적인 홍수조절용량 확보로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댐 홍수관리 소통회의를 통해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조효섭 낙동강홍수통제소장은 “이번 계획수립을 통해 홍수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홍수위험정보를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들께 신속·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홍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04

가장 찾고 싶은 대구 관광지는…외국인들 ‘83타워&이월드’ 꼽아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꼽히는 ‘83타워&이월드’. ‘83타워&이월드’가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꼽혔다.대구시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이 활발해지면서 국제관광 교류 재개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대구관광 인식 및 향후 방문의향 등에서의 변화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응을 위해 ‘해외 주요 관광시장 대구관광 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3타워&이월드(72%)와 팔공산케이블카(62.1%)를 코로나 이후 대구 여행 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선호했다. 이어 서문시장&야시장(59.5%), 앞산전망대&케이블카(49.1%), 동화사(48.5%), 근대골목(46.5%), 얼라이브 아쿠아리움(45.1%), 땅땅치킨테마랜드(42.6%), 스파밸리(42.3%), 동성로(41.9%), 수성못(38.8%), 김광석 길(36.5%), 구암팜스테이(34.9%), 디아크(32.7%), 시민안전테마파크(30.2%) 순으로 꼽았다.국가별로 83타워&이월드는 베트남(89.5%), 필리핀(88.9%), 인도네시아(86.5%), 일본(74%), 중국(48.5%)에서 선호도 1위를 기록했으며, 팔공산케이블카는 대만(72.5%), 태국(80.3%)에서 높은 순위를 보였다.대구 방문시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식도락 관광(57.6%)’이 가장 많았고, 자연경관 감상(53.8%), 쇼핑(46.2%), 전통문화체험(36.5%), 역사 유적지 방문(34.2%) 등의 순이었다.‘식도락 관광’은 대만(87.5%), 일본(80%), 태국(68.4%)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자연경관감상’은 베트남(77.9%), 태국(69.7%), 인도네시아(62.2%), 필리핀(57.4%), 중국(41%)에서 선호하는 활동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 ‘한류관련활동(38.9%)’이 다른 국가 대비 선호도가 높았다.해외에서 생각하는 대구의 도시 이미지는 ‘수려한 자연경관(86.7%)’이 가장 높았고 이어 우수한 관광정보 제공(82%), 문화·역사 유적지(81.5%), 편리한 접근성(77.5%), 우수한 숙박시설(76.6%), 다양한 볼거리(76.1%), 쇼핑 편의성(74.9%)이 뒤를 이었다.반면, 일본과 대만에서는 ‘쇼핑하기 좋다(49%)’와 ‘숙박하기 좋다(59%)’ 응답에서 낮은 응답률을 보여 다양한 숙박시설과 쇼핑 편의성을 개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외여행 및 대구 방문 가능 시기는 2022년(40.7%), 2021년 하반기(26.9%), 2021년(21.1%)순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이후 여행객의 주요 고려사항으로 밀폐된 장소보단 개방된 야외 관광지를 선호하고, 여행 지역에서 ‘의료 및 진료시설과 비대면 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조건으로 분석됐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이후 관광패턴의 변화를 해외 현지조사를 통해 현실감 있게 대구관광의 현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관광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목적으로 해외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조사가 불가해 온라인 패널 조사를 활용해 최근 3년 이내 한국 방문 경험 또는 방문을 검토한 현지 거주민 976명(중국 200명, 대만 200명, 일본 200명, 필리핀 54명, 베트남 172명, 태국 76명, 인도네시아 74명)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응답 조사로 진행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04

북구, 행안부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 사업’ 선정

대구 북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교세 3억을 지원받게 됐다.‘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은 정부 저출산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자체 사업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공간조성 사업비를 지원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사업 16건 중 사업적정성, 추진체계 적절성, 사업효과성, 주체역량 등을 심사해 최종 5개 지자체(대구 북구, 부산 사상구, 경기 화성시, 강원 화천군, 충북 옥천군)를 선정했다.대구시는 지난 2017년 남구 ‘온마을 아이맘 센터’가 선정된 이후 4년 만에 북구 ‘더·품·터(더불어 키우는 품속의 아이들을 위한 밝은 터전)’가 선정됐다.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행복북구 통합 가족센터사진 투시도’(동천동 930-1번지 일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4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추가 설치할 수 있다.정은주 대구시 출산보육과장은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된 북구 ‘더·품·터’는 사업계획 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정말 주민이 필요한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구·군은 지역적으로 균형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04

시민 참여로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조성

대구시가 금호강 대구권역(경산시 경계∼달성군 디아크문화관) 41.6㎞의 하천구역 및 인접 하천을 시민들의 힐링장소와 친수 레저공간으로 조성한다.대구시는 ‘금호강 그랜드플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오는 11월 완료 목표로 현재 종합계획안을 작성 중이다. 영천시, 경산시, 대구시를 가로질러 낙동강으로 유입되고 있는 국가하천인 금호강은 치수와 이수 위주의 기능만 유지해왔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성장에 따라 금호강을 따라 대단위 주거지역이 형성됨에 따라 문화, 관광, 힐링의 장소로서 시민 삶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대구시는 금호강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힐링공간으로 제공하고 주변 주요 거점지역과 연계 개발해 랜드마크 수변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금호강 그랜드플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하천기본계획 변경 시 금호강의 현재 주변 여건에 부합되는 친수구역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및 친수시설 도입이 가능해졌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그간 금호강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 개선사항 및 금호강에 도입 필요한 친수공간 등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이달 말까지 시 홈페이지 및 대구시 공식 SNS채널(블러그,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할 계획이다.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이번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금호강 그랜드플랜을 완성하고 금호강을 시민들의 자긍심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시켜 대구를 내륙수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04

“학생 행복·성장 최선”

“학생 행복과 성장을 중심으로 한 정책을 더욱 세밀히 살펴 대구미래교육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습니다”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은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 동안 역점으로 추진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성과와 남은 1년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발표했다.강 교육감이 추진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주요 성과는 △IB 프로그램의 정상 추진 △에듀테크 도입과 전면등교로 학력격차 최소화 △교육복지 확대 △학교자율성 강화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먼저 공교육 최초로 도입한 IB 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추진돼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길러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IB 프로그램 운영학교는 71개 학교에 이르고, 공교육 최초 IB 월드스쿨 2개 학교 인증에 이어 3곳의 고등학교가 추가로 인증될 예정이다.또, K-에듀방역을 선도하면서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면등교를 시행해 학생들의 학업결손을 최소화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올해 1학기부터 시행한 대구시교육청의 전면등교는 올해 2학기 전면등교를 결정한 교육부의 밴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2년 연속으로 받는 결과로 이어졌다.강 교육감은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도 발표했다. 주요 정책은 △다품교육 안전망 구축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대구형 미래학교 조성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전면 도입 △대구 최초 통합단설유치원 개원 △사립유치원 스쿨넷 전격 도입 등이다.주요 공약 사항인 다품교육 안전망 구축은 교과 수업 안에서 모든 학생에게 배움을 지원하고, 학교 안팎에서 오직 한 아이의 채움을 위한 집중 지원은 물론 학부모 교육 및 상담을 통해 가정 연계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또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심리방역과 단위학교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고, 불확실성의 시대환경 변화에 맞춰 ‘행복교육 프로그램’을 재구조화해 올바른 아이로 성장하도록 힘쓸 계획이다.아울러, 대구학생예술창작터를 구축운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교육공간을 만들어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하고, 환경교육 체계화를 통해 자연생태 전환교육을 적극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는 교육 자치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위기의 시대에 대구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했듯이 남은 임기 동안 학생의 행복과 성장에 중심을 두고 교육공동체로부터 길을 물어 대구미래교육의 새로운 10년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01

백화점 등 대구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사회 기여도 낮다

대구 지역에 진출한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실적 점검 대상인 8개사 32개 점포의 지난해 추진실적 자료 및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10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그 결과 지역 제품 매입비율과 지역 인력 고용 비율만 소폭으로 증가했을 뿐 지역 금융 이용, 지역 제품 매입, 지역 인력 고용, 지역사회 환원 등은 감소했다.대구에서는 롯데(4), 이랜드리테일(6),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12개점, 롯데마트(2), 이마트(7), 코스트코(2), 홈플러스(9) 등 대형마트 20개점이 진출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대기업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 정도 감소했다. 지역 금융 이용 을 포함해 △지역 제품 매입 △용역발주 △인쇄물발주 △지역 우수 제품 입점 △지역 인력 고용 △지역 상품판로 확대 △지역사회 환원 등도 모두 줄었다. 지역 제품 매입비율과 지역 인력 고용 비율만 소폭으로 증가했다.이런 가운데 현대백화점은 지역 법인카드를 사용해 출장 교통비를 처리하는 등 지역 금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용역발주와 인쇄발주를 100% 지역업체와 계약하고, 사회환원 기부액도 21.6억원으로 가장 많이 하는 등 다수의 평가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온라인쇼핑 트렌드 확산 등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인, 대형유통업체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협력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대구시도 지역기여도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01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대구 홍보대사 위촉

대구시는 1일 오후 4시 시청 본관에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라인에 합류한 바이올린 연주자 ‘김봄소리’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김봄소리’는 대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서울대 음대, 줄리아드 음대 석사 및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고 뮌헨 ARD 콩쿠르, 하노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비에냐프스키 콩쿠르 등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에서 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특히, 대구시향과 국내외 투어도 함께 하는 등 대구시 문화예술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큰 클래식 음악 연주자다.그녀는 올해 2월 세계적인 음반사인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 아티스트로 계약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 발매는 최정상급 연주자에게만 허락되는 영예로,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이다.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나고 자란 고향인 대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현재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님의 대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홍보대사 위촉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로, 바쁜 일정 중에 고향 대구를 위해 홍보대사를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음악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봄소리는 앞으로 2년 동안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대구’ 브랜드와 대구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01

“중단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열 것”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시청 신청사 건립,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해묵은 3대 숙원과제가 모두 해결돼 중단 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7기 취임 3주년 간담회에서 “짧게는 십수 년, 길게는 수십 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보지 못했던 3대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시청 신청사 건립, 취수원 이전 문제를 뚝심과 열정으로 모두 해결했다”고 강조하고 “남은 임기 1년 동안 중단없는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1997년부터 시작된 지역 숙원사업인 K-2 군공항 이전과 영남권 신공항 건설은 지난해 8월 최종 이전부지가 확정됐고 6월 29일 발표된 서대구와 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 철도건설, 공항후적지의 미래첨단신도시 건설 등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4년부터 논의되어 온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도 2019년 말에 건립 예정부지를 선정했고 1991년 페놀사태 이후 시작된 취수원 이전 문제도 지난주 정부의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이 확정되면서 근본적인 먹는 물 문제가 해결됐다”며 “수십 년 동안 대구가 간절히 바라온 3대 숙원과제가 소중한 결실을 맺게 돼 더 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산업은 112개 기업이 입주하고 로봇산업은 현대로보틱스 등 202개 기업, 의료산업은 145개사가 고속 성장하고 있는 등 5+1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대구 산업구조를 대전환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10년내에 대구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교통신경망 구축, 서대구선 트램도입 등을 통한 지역내 균형발전과 시민원탁회의와 현장소통시장실 등 3대 주민참여시정을 통한 신청사부지 선정,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k-방역의 중심도시이자 세계적인 방역 모범도시로 위상 제고, 경제방역을 통한 경제회복, 영·호남 달빛 동맹으로 대표되는 상생 협력 등을 주요 성과로 손꼽았다.권 시장은 대구경북통합공항의 차질없는 추진과 공항연결철도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사람을 키우는 매력적인 인재도시 육성,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건설, 대구경북통합 등을 향후 추진 과제로 내세우고 “지난 7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과제를 실천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변함없는 지지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6-30

“또 희생하라? 월배차량기지 이전 안돼”

대구시가 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를 안심차량기지로 통합 이전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동구의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30일 대구 동구의회는 제309회 1차 정례회에서 차량기지 안심 통합 이전과 관련 “동구 주민들과 동구의회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동구의회는 “지난 2월 월배차량기지를 안심차량기지로 통합이전하는 방안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며 주민들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대구시가 결국 그 방안을 채택했다”며 “여기에 더해 대구시는 오는 2029년 신설 예정인 도시철도 엑스코선 차량기지를 이시아 폴리스 내 봉무IC에 신설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또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안심차량기지와 이시아폴리스 주변 지역이 새로운 주거지로 급부상함에도 대구시에서 기피 대상을 신설하려는 것은 주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이라고 비난했다.특히 “그동안 공항을 품고 있는 탓에 제대로 된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행사하지 못한 동구인데도 또다시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구 동구의회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 통합 이전 중단과 안심차량기지 즉각 폐쇄 및 엑스코선 차량기지 봉무 IC 신설 계획 철회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차량기지 통합 이전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동구 곳곳에 반대현수막을 설치하고 대구시를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재욱기자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