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수성대,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3-02 19:54 게재일 2023-03-03 8면
스크랩버튼
대구권 대학 유일 2년 연속 기록<br/>AI빅데이터과·드론기계과 등<br/>4차산업혁명 대비 학과신설 주효
수성대학교가 어려운 입시환경을 뚫고 올해 신입생 충원 100%를 달성해 대구권 대학 유일하게 2년 연속 모집 정원을 채웠다.

이러한 성과는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정원을 줄이면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학과 신설 등 대학의 내실을 다진 결과다.

수성대는 지난달 28일 자정 마감한 2023학년도 입시에서 정원내 1천212명, 정원외 180명 등 모두 1천392명의 신입생이 등록하면서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대학 측은 최근 5년 사이 한계 학과의 폐과 등을 통해 모집인원을 300명 줄이고,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AI빅데이터과, 드론기계과 등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학과를 신설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평생교육 차원에서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말반, 야간반 운영 등 제2 인생을 설계하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장학금 확대와 최신식 기숙사 건립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등 대학의 내실을 다지는 데도 주력했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우리 대학의 학령인구 절대 감소를 대비해 선제적 구조조정을 해 온 노력들이 효과를 거둬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대학의 내실을 더욱 다지기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은 물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장학금 확대 등 학생 친화적인 대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