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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들여 데이터 유통거래 생태계 구축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3-05 19:45 게재일 2023-03-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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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공·민간 데이터 발굴 개방<br/>관련 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등<br/>선순환 체계 조성 혁신 이끌어

대구시는 올해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기업의 데이터 활용 저변 확충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데이터 유통 거래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혁신성장의 핵심요소인 데이터의 유통·활용을 저해하는 시장 내 다양한 요인을 해결해 데이터 기반 산업으로 신속한 전환을 위해 민간 중심의 데이터 유통거래 생태계 조성, 수요 기반의 공공·민간 데이터 발굴·개방, 민간 데이터 전문가 육성 및 교류 확대, 생태계 저변 확산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데이터 수요·공급기업을 육성하고, 데이터 수요 기업에게 민간데이터 구매비용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유도한다.

또 양질의 공공·민간데이터를 발굴·가공·개방해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대구시가 생성한 공공데이터를 쉽게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데이터 맵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해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촉진과 데이터 가치평가, 품질인증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고, 제조기업과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기업의 수요·공급기업 간 매칭데이 운영으로 기업 교류를 확대해 성장의 사다리를 마련해 준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데이터 유통거래 생태계 구축 사업은 데이터의 생산·유통·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기업이 데이터 기반의 혁신과 성장을 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발굴된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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