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도학·파계 3곳 97면 운영<br/>시통합예약시스템 통해 이용
대구시 도시관리본부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는 11월까지 동화야영장, 도학오토야영장, 파계오토야영장 등 팔공산자연공원 내 3개 야영장을 개장한다.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야영장 3개소는 수려한 자연 풍광과 접근성으로 캠핑족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해발 1천193m 팔공산의 정기를 듬뿍 안고 있는 동화야영장, 깊은 계곡을 끼고 있는 도학오토야영장, 아홉 계곡의 물줄기를 즐길 수 있는 파계오토야영장 등 각 야영장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인 7∼8월에는 산속에서 불어오는 자연바람이 선풍기 역할을 해 도심과 다른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지난해에는 2만 5천여 명의 캠핑족들이 팔공산 야영장을 찾았다.
총 사용 공간은 동화야영장은 44면, 도학오토야영장은 29면, 파계오토야영장은 24면으로 각각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전기시설 등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야영장 1일 이용요금은 동화야영장의 경우 성수기(7∼8월, 금·토·공휴일)는 8천 원∼1만 원, 비수기는 6∼8천 원이며 도학·파계오토야영장은 성수기는 1만7천 원∼2만 원, 비수기는 1만4천 원∼1만7천 원으로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daegu.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