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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통합신공항특별법 연내 제정 위해 시-기관 함께 힘써 달라”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10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보고회에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을 비롯한 기업지원기관장, 주요기업 대표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보고회에서 대구상공회의소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외여건이 악화해 높은 경기 하방위험 대비가 필요하고, 경기 회복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또, 물가 상승세가 지속하고 소비마저 위축될 우려와 함께 고금리 및 고환율로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는 여전히 힘들고 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주재로 진행한 건의 시간에서는 참석한 지역기업들로부터 지역현안, 제도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관계기관으로부터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사업지원서비스업인 A사는 “최근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고, 10% 세율 구간을 5억원으로 상향조정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낮은 세율을 부담하는 소기업이 세부담이 훨씬 크고, 세후 수익으로 투자 등을 실행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과세표준 구간을 10억원으로 상향해줄 것”을 요청했다.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정부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연도별로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자격별(E-9, 재입국), 업종별 쿼터를 도입하여 외국인 근로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내국인 근로자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명목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산단 대 개조 지역처럼 외국인 근로자 특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에 한해 ‘외국인 고용허가제’와 관계없이 단순생산직 외국인 근로자를 제한 없이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최근 ESG경영 확산과 환경법 강화에 따른 기업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도심권 산업단지의 환경보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제3산업단지 내 기업의 폐수처리 차량 제공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통합신공항 시민추진단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올해 안에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여기 계신 모든 지원기관장님께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지역경제 활력을 복원하는데 관계기관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1-27

난임부부 지원 확대 대정부 건의 원안 통과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24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제6차 임시회’에 제출한 ‘저출산 해소를 위한 불임 및 난임부부 지원 확대 건의안’이 원안 통과됐다. 이만규 의장은 “우리나라는 2021년 합계출산율이 0.808로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심각한 출산기피국가로, 이대로라면 2100년경에는 현재 인구의 절반수준인 2천678만 명으로 줄어들고 GDP 순위는 세계 10위에서 2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2006년부터 지금까지 저출산 해소를 위해 무려 271조 원 이상으로 투입했지만 출산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어 전국적인 정책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또 최근 들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출산 지원정책보다는 출산을 바라는 이들의 적극적인 출산을 돕는 확장적이고 체계화된 핀셋 지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이에 이만규 의장은 난임 시술에 대한 횟수 및 소득 제한을 없애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이만규 의장은 “중앙정부가 출산지원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지원신청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한정해 이에 해당하지 않는 난임부부에게는 역차별이 될 수 있어 난임 시술에 대한 횟수 및 소득 제한을 없애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의장은 또 “난임치료를 위한 각종 시술과 검사 등 더 많은 부분에서 의료급여화가 이루어져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난임치료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식 건의문으로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4

대구지역 기업 93.6% “내년 불황” 전망

내년도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지역기업의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어둡다.대구기업 10곳 중 9곳이 내년도 국내 경제상황을 ‘불황’으로 전망했고, 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초 세운 목표치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인식했다.24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250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실적 및 2023년 전망 조사’에 따르면 지역기업 93.6%가 내년도 국내 경제 상황을 ‘불황’으로 내다봤다.이는 지난해 63.3%보다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그 이유로 ‘금리 인상, 자금경색에 따른 자금 조달 애로’(79.4%)의 영향이 가장 컸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41.6%), ‘세계경제 회복의 불확실성 증가’(29.6%)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또, 응답기업의 절반 정도(54.2%)가 올해 초 세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답했고 ‘달성(근접)’했다는 응답도 40.2%에 이른다.목표치에 미달한 가장 큰 요인은 ‘내수시장 둔화’(56.3%)로 나타났고, 기존에 지역 기업의 주요 애로로 두드러지지 않았던 ‘원자재 수급 및 물류 불안’(37.8%)이 지난해에 이어 2순위로 집계돼 부정적 요소로 떠올랐다.올 한해를 돌아보며 대구 경제를 ‘한 단어’로 선정해 달라는 질문에 ‘경기침체’, ‘불황’, ‘어려움’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불안’, ‘힘듦’, ‘위축’, ‘어두움’, ‘진퇴양난’, ‘풍전등화’ 등이 뒤를 이었다.올해 지역 경제 최대 이슈는 ‘대구 부동산 시장 침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 현상’, ‘민선 8기 출범’ 등이 선정됐다.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 기업 실적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내년을 바라보는 기업의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어두워 우려된다”며 “모든 경제주체들이 노력해 내년에는 대구 경제가 지금보다 한 층 더 나아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1-24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 드시고 올해 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요”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는 24일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대구 중구 명덕로 본사 주차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본부,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올해로 14회째 맞는 김장나눔 행사에는 대성에너지 임직원과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본부 임직원,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오전부터 절임배추를 나르고 준비된 양념을 정성스럽게 버무려 김장김치를 만들었다.완성된 김치는 800여 개의 용기에 나눠 쪽방 가구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이사는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 감사하며, 쪽방 주민이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올 겨울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대성에너지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성에너지는 지난 20여년간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쪽방 생활인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무더위극복 캠페인 후원, 쪽방상생 프로젝트, 희망드림센터 지원사업 등 사업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11-24

달구벌원팀, 자원순환 공동프로젝트 추진

지역사회 ESG가치 실현을 위해 KT를 비롯한16개 기관이 모여 지난 8월 29일 발족한 달구벌원팀이 두 개의 굵직한 자원순환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한다.24일 KT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을 위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요플래(요기 플라스틱병뚜껑 모아줄래) 프로그램’과 낙엽, 쓰레기로 인한 배수관로 막힘 예방활동 ‘치유깅(줍깅)’ 프로그램이 달구벌원팀 연합으로 추진된다.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기업, 대학교 등 10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재활용 가능한 HDPE 플라스틱 병뚜껑을 배출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기관에 색깔별 분리배출이 가능한 수거함이 배포됐다.자원순환률을 높이기 위해 색깔별로 모아진 플라스틱 병뚜껑은 업사이클링 전문업체인 ‘더 쓸모 협동조합’으로 전달돼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품들은 상품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달구벌원팀 임직원 외에 일반시민들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공지사항 내 요플래 참여방법 확인 후 대구시·구·군자원봉사센터 로비에 설치된 수거함에 플라스틱 병뚜껑을 배출하면 된다.달구벌원팀 관계자는 “두 개의 공동프로젝트를 시민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ESG기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11-24

대구교육청, ‘교육정책 토크콘서트’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3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교육정책의 수요자인 학부모들에게 초등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가와 함께 자녀의 영어교육 방법에 대한 고민과 방안 등을 찾고자 추진됐다.행사는 ‘영어싹(SSac)! 초등에서 틔우다’란 주제로 1부와 2부로 2시간 동안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1부는 EBS FM ‘스타트 잉글리시’ 진행을 하는 이보영 강사의 ‘100% 국내파 영어 강사가 알려주는 초등에서 내 아이 영어 실력을 싹 틔우는 비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했다.이어 2부에서는 대구교육대 김영민 교수와 대구시교육청 공영순 장학관, 현장 교사가 참여해 초등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과 초등 영어 교육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학부모들에게 초등 영어 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초등 영어싹(SSac)은 초등 3학년에서 6학년의 5종 검정교과서를 분석해 해당 학년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맞는 필수표현을 활용해 만든 영화 동화이다.이 책은 온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E-book 형태와 오프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그림책, 오디오북, 빅(Big)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심상선기자

2022-11-24

혁신도시 입주 기업 이중규제 해소되나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해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구시는 23일 김천 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혁신도시 대구·경북 간담회’에서 ‘혁신도시법’에 따른 이중 입주승인과 무기한 부동산 양도가격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도시 입주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을 건의했다.이날 국토교통부, 대구시, 경북도, 국토연구원,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대구시는 공공기관 이전 상황 등 현황 보고에 이어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혁신도시 국비 사업의 국비 지원율 상향, 입주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혁신도시법’ 개정을 건의했다.지난 2007년 4월 지정된 대구혁신도시에는 대구연구개발특구(2011년 1월 지정)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2009년 12월 지정)가 각각 중복 지정되어 있다.따라서 연구개발특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은 개별법인 ‘연구특구법’, ‘첨단의료단지법’에 따른 입주승인과 함께 별도로 ‘혁신도시법’에 따른 입주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이중으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혁신도시법’에 따라 부동산 양도가격이 무기한 제한되는 불합리한 규제로 입주기업들은 과도하게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구시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150여 개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불합리한 규제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혁신도시법’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혁신도시법 개정은 연구개발특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해서는 개별법을 우선 적용해 ‘혁신도시법’의 이중 입주승인과 부동산 양도가격 무기한 제한 규정의 적용을 배제하고, 개별 지구 외의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무기한인 부동산 양도가격 제한 기간을 10년으로 완화해 지나친 재산권 침해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동안 대구시는 국무총리실, 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혁신도시법’의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지역 의원을 통한 ‘혁신도시법’ 개정 의원 발의도 추진하고 있다.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혁신도시 입주기업에 지나친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여 혁신도시 입주기업이 경제활동에 집중하고 혁신도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3

대구시, 주택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한 폐지

대구시가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시는 최근 미분양 주택의 급격한 증가와 지속적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거래량 감소 등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의 우선대상 거주기간 현행 6개월을 폐지해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순위에 따라 청약 가능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도는 주택공급 물량 부족과 청약이 과열될 시 지정해 지역 거주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2017년 분양물량 부족과 청약시장 과열 등으로 지정됐다.그러나 최근 주택가격 하락, 청약률 저조와 미분양 증가 등 지역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있어 대구시는 지난 8∼9월 주택정책자문단 및 부동산 전문가 회의와 11월 15일 대구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완화’에 대해 참석 위원들 모두가 거주기간 폐지를 요구하면서, 근본적인 부동산 거래활성화를 위해서 세제 및 금융지원 완화, 임대등록 사업자 규제 완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및 해제 권한의 지자체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구시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의견을 최종 수렴해 이번 달 말 주택의 우선공급대상 지정 고시 폐지를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12월 중 시행으로 실수요자의 공급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시는 우선 공급대상 거주기간을 폐지해도 광역시 전매제한(3년)으로 투기 세력의 유입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 국토교통부에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 및 금융지원 강화, 임대등록사업자 규제 완화, 지역의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택정책 권한 위임 등을 요청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부동산 관계 부처에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미분양 현황, 주택시장 침체는 단기간 해결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민·관이 함께 미분양 물량 해소 및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택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3

대구시, 지역 식품 우수성 홍보 팔 걷어

대구시가 지역 식품의 우수성 홍보·판로개척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대구시는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품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 2022(Superfood Asia 2022)’에 3년 만에 지역 6개 식품업체로 대구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했다. 사진대구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국내·외 4개 유명 식품 전문 전시회에 39개 지역 식품업체 참가를 지원해 총 500여회의 상담을 통해 90억원의 상담실적과 10억원의 계약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박람회에서 농업회사법인 (주)영풍(대표 조재곤)은 싱가포르 현지 마린회사와 약 300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현재는 이 계약 추진을 위해 소통 중이다. 싱가포르 현지 마린회사인 P사는 컨테이너 선적 및 환적 시에 식품을 제공하는 회사로 싱가포르가 환적율이 높은 항구인 만큼 큰 공급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이 계약을 통해 판매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도시락 용기 및 발열제 제조업체인 온기(대표 권수진)는 호주 및 뉴질랜드의 유통 바이어와 박람회장 미팅 후 현재 총판 계약을 위한 추가 미팅을 계획 중이고 계약이 성사된다면 10억원 이상의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는 현장 부스 운영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 9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찾았던 싱가포르 바이어인 ‘고려무역’ 회사를 현지 방문해 참가기업을 소개하고 마트에 입점 상담을 추진하는 등 수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등 지역 식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 밖에도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유명 전시회인 ‘메가쇼 시즌2’에도 대구지역 9개사가 참여해 참관객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아 참가기업 대부분이 식품을 완판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대구 식품업체가 코로나19와 원재료 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국내·외 판촉지원 사업을 통해 대구 식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2022-11-23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도로 완전 개통

대구 달성군이 옥포 주택단지 개발과 연계해 청사를 왕래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익제공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22일 달성군에 따르면 논공읍 금포리에서 옥포면 강림리까지 폭 30m 연장 560m도로를 개설완료했다.옥포 주택지구와 금포 택지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입주민 및 군청 이용 교통량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그 간 양 지역으로 통과 도로가 막혀있어 군도 5호선이나 골목길을 이용해야지만 군청을 통과할 수 있어 인근 주택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이에 달성군은 지난 2010년부터 160억원을 들여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를 추진했고, 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옥포 강림지구에서 대구예아람학교(187m)까지를 우선으로 지난 2020년 5월 21일 착공해 그해 12월 22일 완료한 바 있다.이어 이번 달성군청까지의 잔여구간(373m)을 2021년 4월 30일 착공했으며, 지난 21일 준공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통과도로를 개통함으로써 그간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그동안 옥포와 논공지역에 가로막혀 있던 도로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교통편의 기반시설을 도모하며 군청 소재지 주변 개발이 한층 가속화 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는 대로(집)2-70호 노선으로 군비 84억원, 시비 76억원 등 총 예산 160억원(보상비 110억원, 설계비 및 공사비 50억원)이 투입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2

제1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성황’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KLPGA 소속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운영중인 (주)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지난 21일 경북 경산시의 인터불고 CC에서 ‘제1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회로서 전국에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5대 1을 기록하며 접수 4일만에 접수창구를 닫는 등 참가 경쟁도 치열했다.‘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는 전국에서 여자 아마추어 선수 176명과 초청인 60명 등 모두 236명이 참여했다.대회방식은 16개팀에 64명이 참여한 스트로크 방식과 28개팀 112명이 참여한 신페리오 방식 등 2개의 대회방법에 모두 176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18홀 대회를 마치고 오후 7시부터 인터불고 CC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트로크 방식의 우승자인 김소영씨가 최종스코어 75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5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75인치 대형 TV가 걸려있는 준우승에는 최미경 씨가, 고가의 골프 상품을 내건 3위에는 이미경 씨가 각각 수상했다.특히 스트로크 방식에서는 75타의 주인공이 4명이나 나올만큼 대회 성적이 좋았고 최종순위 결정을 위해 백카운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신페리오 방식의 우승자인 구정희씨는 300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뱅골프 상품권을 받았다.베스트그로스상 2명에는 박필수씨와 이혜련씨가, 준우승에는 정영미씨, 3위에는 이은남씨가 각각 대형 TV와 다양한 부상을 차지했다. 또 관심을 모은 GB오토모빌의 폭스바겐 아테온 1대가 걸려있는 홀인원상은 아쉽게도 주인을 맞이하지 못했지만, 홀컵 8센티미터에 붙이는 니어리스트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이어 김치냉장고, 캐디백, 거리측정기, 두피관리기, 피부관리기 등 다양한 상품들도 경품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아갔다.이날 대회에는 KLPGA 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 선수인 김유빈 프로, 유지나 프로, 김지연 프로도 참석, 팬 사인회를 통해 소속 구단 모자를 참가자에게 나줘주고 기념사진을 같이 찍는 등 선수와 팬들 사이에서 서로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아울러 KLPGA 프로선수들은 초청 선수들과 함께 기념 라운딩도 했다.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제1회 태왕아너스배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기까지 전국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참가신청을 해 준 선수 여러분은 물론이고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잡을 때까지 (주)태왕은 제2회 대회 개최는 물론이고 저변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1-22

대구 수성구 ‘수성미래교육 성과 공유 포럼’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호텔라온제나에서 ‘공유, 공감, 공존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2022 수성미래교육 성과 공유 포럼’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동위원장인 김대권 수성구청장,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정병우 교육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기회조정과장 및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럼은 △지역교육공동체 사례와 발전 방안(양흥권·대구대 교수) △지속 가능 교육을 위한 수성미래교육지구 성장 지원 분석(조현주·영남대 겸임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이어 △2022년 수성미래교육지구 사업 운영 성과(강동균·수성구청 교육지원과) △자유학기 생태수업에 대한 고민(이형근·황금중) △지역에서 만들어 가는 교육(신나래·수성문화재단) △느리지만 가치 있는 변화(전미경·세계시민교육연구회) △교실에서 만난 수성구 미래마을교육, 이래서 달랐다(이기훈·신매초) 등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포럼은 2020년부터 대구미래교육지구에 선정돼 지속적으로 교육사업을 펼쳐 온 수성구 사업 성과들과 2022년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미래교육지구(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우수모델을 개발하고, 민·관·학 협력을 위해 노력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2

DGIST 학생창업팀, 아이디어 ‘반짝반짝’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 창업팀이 ‘2022 대구·경북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2022 ClutG-Star League)’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21일 DGIST에 따르면 대회 참가팀 중 DGIST 창업팀 3팀이 입상했으며, 대상인 과기부 장관상(티아)을 비롯 최우수상인 대구경북벤처기업청장상(Happy Circuit), 우수상인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로켓트리) 등을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티아’(대표 박진영, 에너지공학전공)의 ‘영구적 성능의 바나듐 촉매 금속산화물 지지체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은 금속산화물 지지체가 원통형으로 양면이 뚫려 있어 공기투과도가 높고 미세먼지 분해효율이 우수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화력 및 LNG발전소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 교체 시 발생하는 교체비용과 발전시설 정지로 인한 손해 등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Happy Circuit’(대표 주성민, 기초학부)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축적하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은 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MZ세대 유저들로부터 미션을 통해 제공받고, 관련 데이터를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회사에 제공하는 기술이다.‘티아’의 대표 DGIST 에너지공학과 박진영 박사과정생은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라는 최종민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을 지키는 스타트업에 도전했고, 좋은 기회를 맞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최 교수님과 같은 연구실 대학원생, 그리고 창업지도를 해주신 기술창업교육센터 직원분들, 특히 김흥희 행정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1

달성군시설공단, 여가친화환경 기관 인증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여가친화경영’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의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로운 균형을 위해 모범적으로 노력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일과 여가생활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구축’을 목표로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 △다양한 유연근무제도 시행 △시간단위 연차제도 및 연차 이월저축제도 △사내동호회 및 교육비 지원 △MZ세대 소통 프로그램 △직원 휴게 공간 확충 △직원 가족 초대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도사용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업무 능률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가정의 달 수영장 무료 개방 및 지도, 휴양림 무료 영화 상영, 휴양림 숲속 문화 산책, 1사 1촌 농촌 일손 돕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가 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 일반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공공자원을 개방한 다양한 행사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대구지역 공기업 중 여가친화인증을 보유한 기관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유일하며, ‘2022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 가등급)’를 획득한 바 있다.김정화 이사장은 “직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근무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1

‘아동학대 신고 용기가 아이들 지켜요’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에 아동학대 예방 및 체벌 없는 양육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아동학대 대응 체계 점검 및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대구시교육청은 학생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학기당 1차례 이상, 연간 8시간 이상 시행 중이다.이번 예방 주간에는 교육부에서 배포한 학생과 학부모용 홍보 영상을 공유하고, 해당 주간동안 수업자료 활용, 가정통신문, 학교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는 물론 지역 사회가 아동학대 근절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한다.특히, 피해아동은 3차례에 걸쳐 상담과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대 재발방지를 위해 단위학교별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외부자원과 연계한 다중 지원 시스템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또한, 112 수사기관 및 8개 구군별 1391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연락처를 수록한 아동학대 신고 리플릿 ‘아동학대 신고, 우리의 용기가 아이들을 지킵니다’를 통해 재 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학교의 역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아울러, 최근 아동학대 의심 신고로 인해 학부모의 민원 및 교권 침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신고한 교사가 보호받을 수 있는 법령과 방법도 안내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 운영을 통해 학교의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관심을 두고 아동 권리 보호에 힘써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1-21

홍준표 “TK신공항특별법 연내 통과 올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안 연내 국회 통과에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홍 시장은 20일 “통합신공항 건설은 30여 년째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과 수도권 과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면서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를 위해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우선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통과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21일과 22일 여·야를 비롯한 정부 부처 등 특별법안과 관계된 핵심 관계자들을 모두 만나 설득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지역의 명운이 달린 통합신공항 건설의 핵심키인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가 오는 23일 예정되어 있다. 교통소위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을 비롯해 박정하·서일준·정동만 의원 등 4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인호 소위원장을 비롯해 맹성규·민홍철·이소영·한준호·홍기원 의원 등 6명이 참여한다.소위 구성상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소위 문턱조차 넘을 수 없는 구조다. 게다가 후반기 원 구성에 따른 상임위 재배정으로 야당 교통소위 위원들이 전원 교체된 상태이어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21일 홍 시장은 국회로 올라가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을 만나 두 법안의 필요성과 차별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다음날인 22일 오전에는 최인호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설득한다. 이어 오후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 부대표, 김상훈(기재)·이만희(행안)·김정재·강대식(국토) 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인 기재·국방·행안·국토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대응 및 특별법안 통과 대책’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