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교통안전 TF 실무회의
대구 달서구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도시 조성에 힘을 쏟는다.
달서구는 성서·달서경찰서 등 관계기관, 성서·달서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안전 봉사단체 및 구청 내 주요 협업부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하반기 교통안전 TF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달서구 교통안전 TF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020년부터 잠정 중단했지만, 올해 재개돼 상반기 및 하반기에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기관별로 추진했던 교통안전 시책을 공유하고 교통안전 시책 추진상황 및 주요현안 논의, 상호 간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달서구는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과 캠페인 등을 추진해 지난달말 기준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2천135건보다 176건이 줄어든 1천959건에 그쳤다.
또, 사망자 수도 13명에서 8명으로 5명이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 운전자 및 보행자, 어린이 등 교통취약계층과 주민들이 교통사고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관리,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교통안전교육 등 관련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