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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오미갈수’ 개발 속도

[문경] 문경시의 특산품인 오미자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산업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2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역특화작목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오미자와 콩즙(五味渴水·오미갈수)을 포함한 당뇨개선 조성물 기능성 식품사업’이 바이오 연구데이터 검증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연구데이터 검증지원사업은 우수 국가개발기술의 조속한 산업화를 위해 지원되는 연구사업이다.문경시의 오미갈수 당뇨건강기능성 연구는 동의보감 등의 고의서와 규합총서 등 고조리서를 기반으로 한다.소갈, 번열해독, 갈증해소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된 효능을 과학적 규명을 통해 바이오기술로 재창조한 ‘온고창신(溫古昌新)’의 기술로 평가 받았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능성 식품의 원료 표준화와 규격화, 시료제조공정 표준화, 일반식품에서 당뇨환자를 위한 케어푸드 등 특수용도 식품에 이르는 다양한 임상 시제품을 연구할 계획이다.모든 검증 데이터는 식약처 인증기관을 통해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기능성 식품 등록을 앞당길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다양한 시제품 생산기술도 지역 향토기업으로 즉시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며 “개발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21-05-02

문경시, 도심·관광지 공공미술프로젝트 완료

[문경] 문경시는 문경새재도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심의 특성에 맞는 유형의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이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적 재창조를 통한 도시재생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는 관내 미술인을 모두 참여시킨 공예, 조각, 회화, 문인화, 도예 5개 분과 43명으로 작가팀을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문경새재도립공원, 단산모노레일, 랜드마크 조성 대상지, 영강체육공원, 모전초등학교 등에 다양한 작품을 설치했다.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문경새재도립공원에는 청정문경을 상징하는 수달 조각과 문경의 상징과 특산물을 주제로 표현한 도자기 솟대,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한 포토존, 문경의 사계를 주제로 한 회화와 문인화를 설치했다. 지난해 5월 개장한 단산모노레일 정상에는 소나무와 패러글라이딩을 벽화로 표현했고, 문경 랜드마크 조성사업 대상지인 산남양수장 벽면도 폭포 벽화를 제작했다.모전초등학교의 낡고 오래된 담장 벽화는 지역 주민들과 교육공동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적인 벽화의 틀을 깨고 윷놀이, 줄다리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주제로 한 액자형 벽화를 걸어 길거리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은 문경의 도예인들이 특허 받은 현무암 도자기 벽화를 사용해 전통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살린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사업의 전문성과 실행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자문단을 구성해 예술성, 공공성, 안전관리, 사후관리 등 자문의견을 반영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4-28

문경 청년정책발굴단 ‘문경띵동’ 성과공유회 개최

【문경】 문경시는 지난 26일 문경 청년정책발굴단 ‘문경띵동’ 성과공유회를 청년문화커뮤니티공간 비빌언덕에서 개최했다.문경 청년정책발굴단 ‘문경띵동’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한 프로그램으로 올 3월부터 운영됐으며 교통,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농업의 4개 팀을 구성해 분야별로 실효성있는 정책을 발굴했다.지난달 4일 팀 구성 및 ‘청년정책 이해하기’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25일에는 그동안 작성한 정책제안서에 대한 자문 및 중간간담회를 가진 뒤, 자문 결과에 따른 보완 및 구체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게 됐다.이날 성과공유회에는 각 팀별로 △빈 주택 리모델링 공공 임대 지원 △귀농귀촌 희망 청년 대상 농업 교육 및 체험(일자리·주거 분야) △로컬푸드판매장의 타 지역 진출을 통한 농산물 판매 및 홍보 강화(농업 분야) △청년 취·창업자 차량 임차비 지원(교통 분야) △청년 문화예술공간 및 공연 영상 송출시스템 구축(문화예술 분야) 등의 정책제안서를 발표하고 그간의 활동에서 느낀 소감과 성과를 공유했다.임대성 경북도 정책특별보좌관의 ‘우리의 고민을 지역의 정책으로 만들기까지’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안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윤환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느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다”며“청년들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청년이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4-28

문경시, 전국 최초 이동식 방역버스

[문경] 문경시가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방역장치’를 전국 처음 특허 등록했다.15일 시에 따르면 내구연한이 경과한 42인승 관용 버스를 구조 변경해 버스 내부에 대인 소독실을 제작 설치한 것이다. 사진대인 소독실 내부를 탑승자가 통과할 때 자외선 및 적외선에 의해 몸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사멸되고, 소독조에 담긴 소독제에 의해 신발 바닥면이 소독된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차량 내부에 설치된 방역장치이다.소독실을 비롯해 소독실 상부 적외선 발생부, 소독실 하부 자외선 발생부 및 반사판, 신발 바닥면을 소독하는 소독조, 소독실 내부를 환기시키는 환기부 등이 있다.소독실 입구와 출구에 도어가 설치되고, 인버터에 의해 전원을 공급받는 방식이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이동식 방역버스는 지역아동센터, 각종 행사장, 교육시설 등 150여 개소에서 활용됐다.향후 대인 소독시설이 구비되지 않은 다중 집회 장소 등 필요한 장소에서 운영할 방침이다.고윤환 시장은 “이동식 방역장치 특허 등록을 통해 우선권을 확보함으로써 세수 확보도 기대된다”며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4-15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문경관광진흥공단 등 3자 협약 체결

【문경】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문경관광진흥공단, 문경시상권르네상스추진단과 손잡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근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금옥경), 문경시상권르네상스추진단(단장 윤현숙)과 3자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협약은 문경시 도시재생 사업에서의 협력관계 구축, 원도심 활성화, 홍보 네트워크 구축에 의한 상권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앞으로 점촌1,2동 상점가(역전, 행복, 중앙시장)의 이용객은 상점가 영수증을 제시를 통해 문경관광진흥공단에서 운영 중인 관광시설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원도심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문경관광진흥공단 금옥경 이사장은 “문경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대부분이 문경새재로 향하는데 이 발걸음을 구도심으로도 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협약이 그 시초가 되길 바란다”며“지방 소도시에서 많은 유입인구를 창출해낼 수 있는 것은 결국 관광객에 달렸다”고 했다.현재 점촌1,2동은 도시재생뉴딜 중심시가지형 사업과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펼쳐지고 있으며, 이 사업들에 문경관광진흥공단과의 협약을 통한 홍보 마케팅이 더해져 얼마나 큰 효과를 거둬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4-06

문경시보건소, 하반기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착수

[문경] 문경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한다.사업은 전담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출산가정에는 전문가가 8주 이내에 1회 방문하며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산모의 건강 상태 확인과 신생아의 건강발달평가, 수유·육아환경 교육 등 전문상담 및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또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정에는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전문가의 25회 이상 지속 방문으로 아동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보건소에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인력들이 배치될 예정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을 통해 방문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건강의 시작점인 임신·영아기 때부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모든 아동이 공평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문경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1-04-05

문경시, 2021년 민방위 사이버교육 실시

【문경】 문경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민방위 의무교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비대면 방식의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 민방위 교육의 경우 1~4년차 대원은 연 4시간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은 연 1시간 집합교육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편성연차 구분 없이 모든 민방위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교육이수가 가능하다.교육기간은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이며, 보충교육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민방위 교육대상자는 1일부터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사이버교육센터(www.cmes.or.kr) 또는 문경시청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해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수강하고 객관식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사이버교육이 어려운 교육대상자에 한해서는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서면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서면교육은 교육이수가 어려운 신청자에 한해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해 교재수령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 후 제출하면 교육이수로 처리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이 헌혈증을 제출하면 교육(1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전체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