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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1 문경시 정책자문단 임원 간담회 개최

【문경】 문경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시장, 정연모 문경시 정책자문단장, 고문·부단장·분과위원장·분과위원회 간사, 관계 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문경시 정책자문단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2013년에 출범한 문경시 정책자문단은 문경 출신의 교수 및 연구원, 기업인, 대한민국명장 등 1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문화관광·산업건설·농업유통·보건복지·교육·환경생태 등 6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정 정책자문 및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환기수칙을 준수해 시행됐으며, 정연모 단장 주재로 진행된 정책자문단 발전방향 토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변화에 따른 정책자문단의 운영방식 개선, 태스크 포스(task force) 구성, 신규 위원의 충원, 자문위원과 시의 사업부서와 소통체계 개선으로 개별적·구체적 정책자문 촉진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도출됐다.고윤환 시장은 “문경 역세권 개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구 쌍용양회 문경공장 도시재생, 귀농·귀책·귀향 시책 등 주요역점 사업에 대한 정책자문으로 시정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견을 당부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5-10

문경시, ‘오미갈수’ 개발 속도

[문경] 문경시의 특산품인 오미자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산업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2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역특화작목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오미자와 콩즙(五味渴水·오미갈수)을 포함한 당뇨개선 조성물 기능성 식품사업’이 바이오 연구데이터 검증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연구데이터 검증지원사업은 우수 국가개발기술의 조속한 산업화를 위해 지원되는 연구사업이다.문경시의 오미갈수 당뇨건강기능성 연구는 동의보감 등의 고의서와 규합총서 등 고조리서를 기반으로 한다.소갈, 번열해독, 갈증해소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된 효능을 과학적 규명을 통해 바이오기술로 재창조한 ‘온고창신(溫古昌新)’의 기술로 평가 받았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능성 식품의 원료 표준화와 규격화, 시료제조공정 표준화, 일반식품에서 당뇨환자를 위한 케어푸드 등 특수용도 식품에 이르는 다양한 임상 시제품을 연구할 계획이다.모든 검증 데이터는 식약처 인증기관을 통해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기능성 식품 등록을 앞당길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다양한 시제품 생산기술도 지역 향토기업으로 즉시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며 “개발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21-05-02

문경시, 도심·관광지 공공미술프로젝트 완료

[문경] 문경시는 문경새재도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심의 특성에 맞는 유형의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이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적 재창조를 통한 도시재생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는 관내 미술인을 모두 참여시킨 공예, 조각, 회화, 문인화, 도예 5개 분과 43명으로 작가팀을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문경새재도립공원, 단산모노레일, 랜드마크 조성 대상지, 영강체육공원, 모전초등학교 등에 다양한 작품을 설치했다.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문경새재도립공원에는 청정문경을 상징하는 수달 조각과 문경의 상징과 특산물을 주제로 표현한 도자기 솟대,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한 포토존, 문경의 사계를 주제로 한 회화와 문인화를 설치했다. 지난해 5월 개장한 단산모노레일 정상에는 소나무와 패러글라이딩을 벽화로 표현했고, 문경 랜드마크 조성사업 대상지인 산남양수장 벽면도 폭포 벽화를 제작했다.모전초등학교의 낡고 오래된 담장 벽화는 지역 주민들과 교육공동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적인 벽화의 틀을 깨고 윷놀이, 줄다리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주제로 한 액자형 벽화를 걸어 길거리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은 문경의 도예인들이 특허 받은 현무암 도자기 벽화를 사용해 전통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살린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사업의 전문성과 실행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자문단을 구성해 예술성, 공공성, 안전관리, 사후관리 등 자문의견을 반영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4-28

문경 청년정책발굴단 ‘문경띵동’ 성과공유회 개최

【문경】 문경시는 지난 26일 문경 청년정책발굴단 ‘문경띵동’ 성과공유회를 청년문화커뮤니티공간 비빌언덕에서 개최했다.문경 청년정책발굴단 ‘문경띵동’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한 프로그램으로 올 3월부터 운영됐으며 교통,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농업의 4개 팀을 구성해 분야별로 실효성있는 정책을 발굴했다.지난달 4일 팀 구성 및 ‘청년정책 이해하기’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25일에는 그동안 작성한 정책제안서에 대한 자문 및 중간간담회를 가진 뒤, 자문 결과에 따른 보완 및 구체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게 됐다.이날 성과공유회에는 각 팀별로 △빈 주택 리모델링 공공 임대 지원 △귀농귀촌 희망 청년 대상 농업 교육 및 체험(일자리·주거 분야) △로컬푸드판매장의 타 지역 진출을 통한 농산물 판매 및 홍보 강화(농업 분야) △청년 취·창업자 차량 임차비 지원(교통 분야) △청년 문화예술공간 및 공연 영상 송출시스템 구축(문화예술 분야) 등의 정책제안서를 발표하고 그간의 활동에서 느낀 소감과 성과를 공유했다.임대성 경북도 정책특별보좌관의 ‘우리의 고민을 지역의 정책으로 만들기까지’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안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윤환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느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다”며“청년들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청년이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4-28

문경시, 전국 최초 이동식 방역버스

[문경] 문경시가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방역장치’를 전국 처음 특허 등록했다.15일 시에 따르면 내구연한이 경과한 42인승 관용 버스를 구조 변경해 버스 내부에 대인 소독실을 제작 설치한 것이다. 사진대인 소독실 내부를 탑승자가 통과할 때 자외선 및 적외선에 의해 몸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사멸되고, 소독조에 담긴 소독제에 의해 신발 바닥면이 소독된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차량 내부에 설치된 방역장치이다.소독실을 비롯해 소독실 상부 적외선 발생부, 소독실 하부 자외선 발생부 및 반사판, 신발 바닥면을 소독하는 소독조, 소독실 내부를 환기시키는 환기부 등이 있다.소독실 입구와 출구에 도어가 설치되고, 인버터에 의해 전원을 공급받는 방식이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이동식 방역버스는 지역아동센터, 각종 행사장, 교육시설 등 150여 개소에서 활용됐다.향후 대인 소독시설이 구비되지 않은 다중 집회 장소 등 필요한 장소에서 운영할 방침이다.고윤환 시장은 “이동식 방역장치 특허 등록을 통해 우선권을 확보함으로써 세수 확보도 기대된다”며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