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문경시, 학교급식 지원으로 명품교육도시 이룬다

【문경】 문경시는 24일 문경시 로컬푸드문화센터에서 시의회, 교육지원청, 학교대표, 영양교사, 학부모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1년 학교급식지원 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김영길 부시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각각 선정하고 친환경쌀 학교급식지원 1억원, 친환경농산물 학교 및 유치원급식 지원 6억900만원, 초·중·고교 무상급식지원으로 12억3천만원, 유치원 무상급식지원 3억7천만원, 학교우유급식지원 3억2천만원, 고품질사과주스 학교급식지원 1억5천만원 등 문경시 학교급식 관련 지원사업으로 총 27억8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문경시 학교급식관련 지원사업 관련 유치원 9곳과 초·중·고등학교 35개 학교 6천382명의 129일분 28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급식일수 190일 부족한 예산 8억원은 추가 확보하면 2021년도 36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학생 1인당 연간 56만8천원의 급식비를 지원받게 된다.시는 전액 시비를 지원해 시행하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초·중·고 전 학년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실시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2-24

문경 장수황씨 종택, 아름다운 한국의 민가정원 인정

【문경】 문경 장수황씨 종택이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의 공동연구로 추진된 한국의 민가정원 발굴 사업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민가정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은 한국 정원 발굴·원형복원과 보존관리 등 활성화를 위해 2019 업무협약 체결 후 공동조사를 추진, 지난 2년에 걸쳐 경상도 권역의 대표 정원 12곳과 전라도 권역의 대표 정원 12곳을 발굴했다.그간 문화재 등록 민가에 관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지만 민가에 딸린 정원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어, 과거와 현재의 정원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민가정원 기록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 돼 왔다.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가진 전통조경 연구기술과 국립수목원이 가진 정원기술 등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서 협업을 추진했는데, 문경 장수황씨 종택이 민가정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문경 장수황씨 종택은 방촌 황희(厖村 黃喜, 1363~1452)의 7대손인 칠봉 황시간(七峰 黃時幹, 1558~1642)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고 있는 가옥으로 경북도 민속문화재 제163호로(2013년 4월 8일) 지정됐다.또 종택 내 전국에서 수세(樹勢)가 가장 화려한 탱자나무가 경북도 기념물 제135호로(2000년 2월 3일) 지정됐다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 27일 천연기념물 제558호로 승격됐다.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디지털 민가정원’특별전시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 정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고 정원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2-24

문경시, 전기승용차 1대당 최대 1천400만원 지원

[문경] 문경시는 자동차 매연,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전기자동차(승용 180대, 화물 15대)와 전기이륜차 30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전기승용차 1대당 최대 1천400만원이고 초소형은 70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천200만원, 전기이륜차 최대 330만원이 지원된다.신청자격은 2021년 2월 15일 기준 3개월 이상 문경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이다.다만, 2년 이내 보조금 지원을 받은 대상은 신청이 제한되며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신청접수는 3월 5일까지이며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판매점을 방문해 계약하면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판매점에서 접수를 대행한다. 유의할 점은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를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는 만큼 판매점에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우선순위 대상으로는 취약계층(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 등)과 다자녀가구,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이다.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2-23

문경시, 청년예비창업자 모집

[문경] 문경시는 2020년 청년예비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 청년사업자를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청년예비창업지원 사업은 문경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구상 단계부터 사업화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창업기반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창업활동비(1인 1천200만원) 지원과 더불어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마케팅, 창업 공간 등이 지원된다.2010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43개 팀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해 왔고, 지난해부터는 지원금과 지원규모를 확대해 추진함으로서 지역 내 청년창업자의 창업 등용문으로 각광받고 있다.올해도 기술·지식·6차 산업·일반창업 분야에 지역 특성에 살린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예비창업자의 신청을 받아, 계획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파급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6명(팀)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모집기간은 지난 18일부터 3월 8일까지로, 운영기관인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www.mkc.ac.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사업가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희망을 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02-21

문경시,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 연다

【문경】 문경시가 3월부터 10월까지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2부터 3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경진대회 기간 중에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가 각 공동주택을 방문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한다.평가항목으로는 재활용품 선별배출 상태, 이물질 및 타 재질 제거, 자체 홍보 여부 등으로 구분되며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시상한다.시는 분리배출 여건 조성과 경진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의사를 밝힌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우선 배부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판을 설치한다.또 참가 공동주택에 대해 월별 현장평가를 한 후 우수 공동주택 1개소를 선정, 방역마스크를 지급한다.11월에는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 공동주택 3개소에 표창과 시상품(종량제봉투)을 차등 지급하며, 공동주택에 필요한 시설개선비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참가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문경시청 환경보호과로 3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참가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박희영 환경보호과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재활용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2-21

문경석탄박물관에 광부가 돌아왔다

[문경] 문경시는 문경에코랄라 내 석탄박물관 은성갱도에 실감콘텐츠를 신규 개발해 11일부터 시범운영한다.9일 시에 따르면 실감콘텐츠는 인간의 오감을 자극해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에 기반한 융합 콘텐츠이다.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고해상도영상, 홀로그램,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등이 그것이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콘텐츠는 실제 갱도에서 광부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콘텐츠는 ‘석탄을 캐던 실제 갱도 공간’, ‘홀로그램과 증강현실 등 첨단기술’, ‘광부의 친구 등 창작 뮤지컬 예술’ 등 3가지 요소를 결합했다. 눈 앞에 나타난 광부들과 함께 탄광 탐험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관람객들은 기존 전시물과 함께 총 7개의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석탄을 캐는 과정을 선배 광부와 연탄 캐릭터 탄이를 따라가며 체험하게 된다. 특히 ‘꿈을 캐러 가는 길 400㎞’ 코너는 가족을 위해 더 깊은 갱도 속으로 찾아 들어가는 광부들의 애환을 창작 뮤지컬과 갱도 3개의 벽면을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이용해 연출했다. 프로젝션 맵핑은 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이다. 은성갱도는 석탄을 캐내기 위해 1963년에 뚫은 실제 갱도이다. 1994년 7월 폐광되기 전까지 4천300여 명의 광부가 일하던 곳이다.문경석탄박물관 개관 이후 석탄산업과 역사를 배우는 전시 공간으로 운영됐고, 이번 실감콘텐츠 개발을 통해 살아있는 실감체험관으로 탈바꿈했다.문경석탄박물관이 있는 문경에코랄라는 드라마 킹덤을 촬영한 가은오픈세트장, 석탄을 주제로 한 거미열차·탄광 사택촌· 은성갱도·석탄박물관, 백두대간 생태교육과 영상촬영 체험이 가능한 에코타운 등 3개 구역이 있다.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장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실감나는 탄광 탐험을 경험할 수 있다”며 “시범운영 기간 중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콘텐츠를 보완해 3월 정식 개관하겠다”고 전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2-09

문경 출신 의병대장 ‘운강자료집’ 발간

[문경] 운강이강년기념사업회는 4일 문경 출신 의병대장 운강 이강년 선생에 관한 ‘운강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그간 이강년 선생에 대한 자료집은 선생의 유고(遺稿)를 바탕으로 1948년 편찬한 ‘창의일록(倡義日錄)’ 및 ‘운강문집(雲崗文集)’ 등이 있다.이번에 발간한 ‘운강자료집’은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거나 또는 일반에게 자세하게 알려지지 못했던 운강 관련 판결문을 비롯해 일본군 보병제14연대 토벌일지인 진중일지, 신문기사, 속오작대도 있다. 그 중 재판기록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휘하 의병장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진중일지’에서 그 동안 불확실했던 고모산성 진남루 파괴가 일본군의 만행임도 발견해 확증했다.제천 작성산전투에서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순국 후 장례 등 여러 상황을 자세하게 보도한 신문 기사도 있다.선생이 남긴 의병전술 훈련도인 ‘속오작대도(束伍作隊圖)’를 다룬 구완회 세명대 교수의 논문도 있다.이영범 운강이강년기념사업회장은 “당시 광범위하게 전개된 운강 선생 의병항쟁의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2-04

2021 문경시 정책자문단 정기총회 개최

문경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시장, 김창기 시의회 의장, 신임 정연모 정책자문단장,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문경시 정책자문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2013년에 출범한 정책자문단은 문경 출신의 교수 및 연구원, 기업인, 대한민국 명장 등 118명의 위원으로 문화관광·산업건설·농업유통·보건복지·교육·환경생태 등 6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정에 정책제안 및 미래 발전을 이끌 장‧단기 전략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총회에서는 제5기 정책자문단 임원으로 단장에 정연모 경희대학교 교수, 부단장에 최원식 부산대학교 교수, 김정호 신한대학교 교수, 윤희천 충남대학교 교수를 선출했으며, 문경 출신인 이광식 ㈜케이알경영자문 대표를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정연모 신임단장은 영순 출신으로 경북대 학사, KAIST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다수의 특허를 지적재산권으로 직접 확보하고 장려하였으며 특히 IT분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은바 있다. 또한 문경출신 전문가 모임인 새재포럼의 제3대 회장도 역임했다.지난 제4기 정책자문단은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등 126건의 정책제안을 하여 시정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이 날 총회에서는 “산양면 금천 정비사업과 구곡문화의 관광자원화 방안”, “지역경제활성화 협동조합을 활용한 문경시 경제발전 방안”, “아동학대 예방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관한 발표 및 토론을 했다.정연모 신임 단장은 취임사에서 “2013년에 제1기가 출범한 정책자문단이 제5기까지 이어오며 분과별 위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정책제안으로 창조적 시정 발전에 공헌해 왔다”며 “금년에는 자문위원과 공무원 간의 토론 형식의 워크숍을 활성화하여 보다 밀접한 소통과 시정제안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고윤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구증가와 소득증대를 위한 미래 신 성장 사업의 발굴 및 역세권 개발, 쌍용양회 문경공장 개발, 랜드마크 조성사업 조성 등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자문단의 지속적 정책제안과 고견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02-04

문경시, 2022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보고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과 사업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정부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52개 사업의 국비 1천188억 확보를 목표로 향후 대응전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신규사업은 △견훤대왕 유적지 개발사업 250억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120억 △다목적야외씨름훈련장 설치 40억 △일반APC조성 50억 △국립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 487억 △점촌~안동간 철도건설 7천279억 △농암 사현~종곡 2차로 개량 455억 △궁기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309억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 85억 △옛길박물관 증축사업 60억 △점촌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33억 등으로 26개 사업에 대한 철저한 대응전략을 갖고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경천호 녹색한반도공원 조성, 필드하키장 조성, 이천~문경철도건설, 도시재생뉴딜사업(경제기반형),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등 26개 계속사업도 연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현안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정부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통한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02-04

문경시,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

[문경] 문경시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2일 문경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추진단 및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접종센터를 지정했다.추진단은 상황총괄, 백신 수급관리, 위탁의료기관 현장점검, 접종센터 운영, 관내 예방접종 홍보, 이상반응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 자문 및 업무 협의, 의료인력 지원, 접종 이상 반응 시 신속 대응, 응급환자 이송, 예방접종센터의 치안 및 교통 관리 등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경찰, 소방, 약사회, 간호사회, 지역의사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조에 나설 예정이다.시는 정부가 지정한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이달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전 시민의 70%(약 5만명)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백신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은 기존의 독감 예방접종에 참여했던 의료기관 중 적합한 곳을 선정해 지정할 예정이다.접종센터는 문경시민운동장 내 온누리 스포츠센터로 선정했다. 후보지로 공공시설 등 여러 곳이 논의됐으나 노약자, 장애인 등 시민의 접근성과 접종대상자 대기 환경, 예방접종의 안전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선정했으며 백신 공급 즉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강남진기자

2021-02-02

“문경 등 침체 폐광지역 정부 지원 절실”

[문경] 고윤환 문경시장 등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협의회는 간담회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하는 한국광업공단법 발의와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한시적 조항 삭제, 폐광기금 산정 기준 변경 등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관과 의견을 교환했다.간담회가 끝난 뒤 협의회는 한국광업공단법 발의에 대해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 후 폐광기금이 해외계정으로 이동해 앞으로 폐광지역에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광업공단법에 확실하게 규정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또 강원랜드 수익금에서 폐광지역에 지원하는 기금을 법인세 차감 전 당기순이익의 25% 기준을 매출액의 15%로 변경하고 현재 2025년 12월 31일까지인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시한을 삭제하자는 의견을 강력 요청했다.직전 협의회장이었던 고윤환 문경시장은 “아직 폐광지역은 진·규폐 환자와 가족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고 폐광 이후 인구 급감과 침체한 지역경제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간담회에서 요청한 안건들이 실질적으로 법안 제·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드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1-31

문경시, 전통발효식품산업 발전방안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문경】 문경시는 지난 27일 문경시 로컬푸드문화센터에서‘문경시 전통발효식품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 체계적이고 실천 가능한 계획수립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보고회는 행정과 대학의 전문가, 전통 장류 발효식품 생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그간의 용역 성과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논의했다.발효식품은 미생물이 물질을 분해해 새로운 성분이 만들어지면서 생기는 독특한 맛과 향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히 위생에 취약하다.장류 및 발효식품 생산업체의 위생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돼 정부에서는 식품관련법을 강화하고 있지만 지역의 업체는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 법을 준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시는 지역 내 발효식품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이번 연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문경 발효식품 산업의 여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발효식품 소비 트랜드 변화에 대응 △식품관련 위생·안전 법령 △문경발효식품의 상품화 △유통 시스템 개발 등이다.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세부 지원시책을 마련해 발효식품 산업이 문경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오늘 소개된 아이디어가 융합된 발효식품산업 발전계획이 향후 문경시 전통발효식품 산업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01-28

문경시, 후백제 견훤 역사유적지 개발

[문경] 문경시가 후백제를 세운 견훤 역사유적지 개발에 나선다.2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온 ‘견훤대왕 역사유적지 개발 종합정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문경에 산재한 견훤 유적지를 정비해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다.견훤이 태어난 문경에는 그의 유적지가 산재해 있다.가은읍 갈전리에는 견훤 탄생 설화가 있는 금하굴을 비롯해 생가터로 추정되는 곳이 있고, 농암면 연천리에는 견훤과 군마(軍馬) 설화가 있는 말바위가 있다.농암면 궁기리(宮旗里)는 궁궐을 짓고 군병을 훈련하던 궁터라서 붙은 지명이다.이외에도 전투와 관련된 가은읍 견훤산성(천마산성)·가은성·희양산성, 산양면 근품산성 등이 있다.용역 보고서는 금하굴, 생가터, 말바위, 궁기리, 견훤산성, 생가터가 있는 아차마을과 봉암사 등을 사업 대상지로 꼽았다.1단계(2021∼2023년)로 생가터·금하굴 구역 토지 매입과 말바위·견훤산성·궁기리 접근로 구축 등을 계획했다.2단계(2024∼2026년)는 견훤 성역화 지구 기반 정비, 생가 복원, 견훤산성 발굴조사, 3단계(2027∼2030년)는 전시관 건립, 탐방로 개설, 견훤산성 복원 정비, 후백제 민속촌 조성 등이다.엄원식 문화예술과장은 “견훤대왕 유적지를 정비하고 후백제 역사를 복원한 뒤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겠다”며 “종합정비계획 기본방향·절차, 사업대상지 분석, 예산확보 계획 등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01-27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 비대면 판매 강화

【문경】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판매와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25일 시에 따르면 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기념해 지난달 16~31일 할인 행사를 진행, 약 4억원(하루 평균 2천500만원)을 판매했다.올해는 이 센터에서 소시지, 육포, 펫간식 등 본격적인 육가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육가공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또 비인기 지육을 활용한 가공식품, 밀키트류의 신상품을 개발해 1인 가구 등 간편식 수요에 대응한다.비대면 판매 촉진에 주력해 현재 운영 중인 ‘문경장터 약돌며느리’ 밴드를 비롯해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와의 유기적인 마케팅을 강화한다.따라서 문경장터 약돌며느리 밴드에선 안심, 등심, 채끝살 등으로 구성된 구이류와 국거리가 포함된 설선물 세트를 판매하고 문경쌀로 만든 방앗간 떡국떡 1kg도 증정한다.26일부터 31일까지 주문을 받고 2월 2일부터 순차 배송하며 배송비는 무료다.이밖에 축산농가들의 친환경 미래 축산을 위한 생산·관리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문경약돌한우돼지 브랜드의 미래 비전 확립 교육 및 워크숍도 연다.권용문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장은 “올해는 4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라며 “트렌드에 맞춰 간편식을 개발하고 온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문경약돌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01-25

문경시 ‘방역일자리사업’에 대학생 투입

[문경] 문경시는 ‘코로나19극복 방역일자리’에 대학생 30명을 선발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방역업무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선제적이고 창의적 방역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가고 있던 문경시는 보다 강화된 방역의 필요성에 의해 자체적인 방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방역의 시급성을 고려해 신속하게 방역일자리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19 상황에 아르바이트 등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참여대상으로 선정했다.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문경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은 결과 159명의 대학생이 신청했으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를 추첨하고,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통해 생중계해 최종적으로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모집에서 배치까지의 절차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홍보·신청·선발 과정이 젊은 계층의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으로 비대면 진행된 영향이 도드라져 보인다.선발된 30명의 대학생 방역일자리 참여자들은 다중이용시설 위주의 현장에 배치되어 한 달간 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장례식장과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출입자를 관리하게 되며, 버스터미널, 택시승강장 등 대중교통시설에도 배치돼 타지역에서 유입되는 방문객의 방역안전을 강화하고, 학원·식품 및 공중위생업소·PC방과 노래연습장 등의 방역점검과 예찰업무에 담당공무원과 같이 동행하게 된다.아울러 종교시설, 경로당, 전통시장의 방역에도 직접 투입돼 지역 방역에 대한 젊은층의 직접 참여가 이뤄진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