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배 전국대회 내일 개막<br/>사흘간 13개 부로 나눠 열띤 경연<br/>총 600여 명 등록 역대 최대 규모
이번 대회는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오픈최강부, 아마최강부, 학생부, 초등부 등 13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총예산을 전년도 8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으며 특히, 프로, 아마, 남성, 여성, 연령, 국적 어떤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오픈 최강부는 전년도 상금의 3배, 최대 상금 3천만 원으로 모든 바둑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 등 대회 관계자들은 현재 프로기사 109명, 아마 65명 및 일본 프로기사 6명도 신청하는 등 총 600여 명이 등록했으며, 전국 대회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문경시는 올해 시니어바둑 레전드리그에 ‘yes 문경’팀을 창단, 첫 출전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내년 ‘2024 국무총리배 세계바둑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는 등 바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