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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위해 동절기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1-24 11:25 게재일 2024-01-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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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이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서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동절기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문경시 지역 내 엽사 22명으로 구성돼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있다.

피해방지단은 최근 영덕군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점차 확산되고 있는 전염병을 예방하고, 봄 농사철을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피해방지단은 그동안 2천700두의 멧돼지와 고라니를 포획해 농작물 피해를 크게 줄였고 전염병 방지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문경시는 또한, 멧돼지 사체에서 전파될 수 있는 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사체 수색조’ 역시 운영 중이다.

문경시 관계자는“최근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차단하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멧돼지 사체를 발견하면 환경보호과 환경정책팀으로 연락해 줄 것” 을 당부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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