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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공원에 한옥호텔이 들어선다…㈜더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1-24 11:23 게재일 2024-01-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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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원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건축
신현국 문경시장과 황재용 문경시의장, ㈜더원 이원용 대표 등이 한옥호텔 건립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에 한옥형 호텔이 들어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선도한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더원과 한옥호텔 건립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더원 이원용 대표를 비롯해 진후진 문경시의회 의원과 ㈜동해기술종합공사 장남종 대표, (유)아키어반 전우석 대표, ㈜아이랩미디어 윤현정 대표, ㈜이로움 강경억 최고운영자 등 협력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더원은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288-6번지 일원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호텔을 짓는다. 특히 전통 한옥에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복합체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호텔은 56실 규모의 객실, 연회장, 미디어아트 복합 카페 등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제공해 문경새재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원 이원용 대표는  "문경의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우리나라 전통가옥이 어우러지는 호텔을 지을 계획이다"며 "숙박과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해 지역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고유의 건축양식인 전통한옥과 현대적 감성의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우리 시에 투자의사를 밝혀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경새재의 관광과 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창의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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