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옛 조선 주막으로 시간여행 떠나볼까

[예천] 예천군 삼강문화단지에서 시간을 거슬러 되돌아갈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경북도의 3대 문화권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인 ‘경북 무슨129 예천편’이다. 낙동강을 통하는 마지막 황포돛배의 종착지인 삼강문화단지는 200년 넘게 유산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언제든지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이 축제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옛 조선의 주막으로 돌아간다’는 주제로 시간여행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채웠다.관람객은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가지고 다니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패랭이모자 만들기와 돛배 만들기, 사발통문 쓰기 등이 대표적이다.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막걸리 홍보관에서는 경북지역 전통주를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다. 주민사업체 상품을 현장에서 보고 구입하는 부스도 운영한다.인기 가수의 공연은 덤이다. 이날 오후 5시 강문화전시관 야외 광장 무대에서는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가 펼쳐진다. 사전 신청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해 흥을 돋운다. 경품 추첨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 숙박권과 경북투어패스 등의 경품도 받아 갈 수 있다. /정안진기자

2021-06-10

안동.예천서 열리는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44개팀 확정

【예천】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오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 본선에 참여할 공연팀이 확정됐다. 10일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연극제 본 공연에서 야외 공연을 할 44개 단체를 선정했다.집행위원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4일까지 공모 기간에 전국에서 공모에 응한 87개 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예술 감독과 기획실 스태프의 토론심사 및 녹화자료를 통한 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최종적으로 공연할 44개 팀이 선정됐다.이번 공모의 특성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고자 야외에서 진행되는 까닭에 연극, 뮤지컬, 클래식, 마술, 마임, 서커스, 댄스, 악기연주, 융복합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응모가 이뤄졌다.노하룡 예술감독은 “오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이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먼저 다가가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만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문호를 개방했다”고 말했다.조현상 집행위원장은 “서울, 경기, 경북 등 전국에서 많은 공연팀이 응모를 했으며 떨어진 팀 가운데서도 뛰어난 실력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을 팀이 많았을 만큼 전반적으로 공연수준이 높았다”고 말했다.한편 본선에 오른 44개팀은 7월 18일부터 8월 7일까지 안동의 개목나루와 경북도청 중심상가 그리고 예천의 도효자 공원에서 공연 대결을 펼친다. 이후 오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의 취지와 목적에 맞는 예술성 40%, 공연 아이디어의 창의성 30%, 관중의 호응 30%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7작품에 대해 8월 8일 예천군문화화관에서 거행되는 폐막식에서 시상 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6-10

전국 남녀 장사들 예천서 기량 뽐낸다

[예천]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막이 오른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남자부 4체급(태백·금강·한라·백두), 여자부 3체급(매화·국화·무궁화)에서 남녀 선수단 29개 팀 400명 선수와 임원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대회 일정은 △10일 여자부 예선 △11일 매화(60kg이하), 국화(70kg이하), 무궁화(80kg이하) 결정전 △12일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 △13일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 △14일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 △15일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이 펼쳐진다.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위~4위 결정전 포함)은 경기 3판 2선승제, 5~8위 진출전과 순위결정전은 단판제, 남자부장사결정전은 5판 3선승제, 여자부장사결정전은 3판 2선승제로 이어진다.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등이 주어진다.지고 중계방송은 11~12일 KBS N(KBS N Sports)TV, 13일~15일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 모든 경기를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회 관계자 전원 코로나19 음성 결과지 제출 △선수단·입장객·대회관계자 전용 출입구 마련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발열체크 △1일 2회 방역 등 철저한 방역 대책 등을 마련해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입장객은 경기장 방문 시 손 소독, 발열체크 및 QR코드 체크인, 좌석간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대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회 둘째 날인 11일부터 15일까지 실내관람객을 100명내로 수용하고 나머지 관람객은 예천진호양궁장 결선경기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중을 받는 만큼 방역에 더욱 신경 써 코로나19 제로 대회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경기 운영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1-06-08

예천박물관, ‘10대 대표 유물’ 홍보 적극 추진

[예천] 예천박물관이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박물관 10대 대표 유물을 소개하는 홍보 책자 및 영상을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 도지정 문화재 33점 등 모두 2만여 점의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예천박물관을 대표하는 10건 유물은 희소·역사·예술성을 갖춰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10대 대표 유물은 △조선 최초 금속활자본 ‘사시찬요’(15세기 초) △국내 가장 오래된 거문고 ‘희령군 어사금’(15세기 초) △국내 현전 가장 오래된 ‘옥피리’(1466) △영남지역 대명의리 3대 상징물 중 하나인 ‘유엽배’(16세기)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1589) △국내 최고 목패(호패) ‘윤탕신 목패’(1626) △국내 최고 서양식 세계지도 ‘만국전도’(1661) △국내 최초 인물백과사전 ‘해동잡록’(1670) △국내 최장기간 쓰여진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저상일월, 1834~1950) △국내 유일 키를 이용해 만든 청단놀음 ‘지연광대탈’(근현대) 등이다.예천박물관은 앞으로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대 대표 소장유물 관련 책자 및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우수한 문화자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1-06-06

예천곤충생태원 ‘안심 체험 관광지’ 인기

[예천] 예천군 관광명소인 예천곤충생태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꼼꼼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덕분에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체험학습 관광지사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6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 재개관 후 현재까지 총 3만5천538명이 방문했다. 지난 달 어린이날에는 2천373명이 다녀갔고 올해 들어 6월 현재 70개 단체 2천700여명이 곤충생태원을 찾아 관람객 수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다.곤충생태원은 24ha 넓은 부지로 관람객 간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체험시설들이 있어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7월 중순까지 예천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 ‘곤충박사 프로젝트’에 23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곤충생태원 내 나비터널에는 꼬리명주나비, 호랑나비 등 총 6종류와 나비 먹이가 되는 다양한 기주식물들을 볼 수 있다. 곤충생태체험관과 곤충체험온실은 장수풍뎅이 등 20여 종류 곤충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수변생태원에서는 비단잉어 등 물고기와 물방개를 비롯한 수서곤충, 여러 가지 수생식물들도 관찰할수 있어 수변생태계 학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군 관계자는 “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최고의 쉼터인 예천곤충생태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6-06

예천서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열려

[예천] 2021년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첫 종합대회인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3일부터 7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의 트랙, 필드, 경보 등 141개 종목(남자 69종목, 여 69종목, 혼성 3종목)에 총 2천500여명이 출전한다.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마라톤의 최경선과 안슬기, 남자 20㎞ 경보 최병광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몸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남고부 단거리 기대주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를 비롯해 여고부 단거리 양예빈, 최지현, 남중부 포환던지기 박시훈, 남중부 단거리 최명진, 여중부 단거리 배윤진 등 한국 육상 유망주들이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대한육상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방역 지침을 세웠다.선수, 지도자,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관중의 입장은 허용하지 않는다. 경기장 출입은 선수와 지도자, 심판, 대회 관계자 등 필수 인원으로 제한한다.대회 개최 전 선수와 지도자, 대회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육상연맹이 지난해 개최한 모든 대회에서 확진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치른다. 무엇보다 참가 선수와 지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 환경 제공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이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코로나19 검사 결과 사전 제출 등 대회 기간 중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적용해, 대회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예천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와 임원 이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할 뿐만 아니라 이동검체소,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코로나19 유증상자·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다.군 관계자는 “예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방역에 더욱 신경 써 코로나19 제로 대회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경기를 운영해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예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대한육상연맹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으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해 경기장을 찾을 수 없는 육상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6-02

예천군의회 임시회 11일간 의정활동 마무리

[예천] 예천군의회는 31일 오전 11시 ‘제24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1일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임시회에서는 예천군수가 제출한 ‘예천군 공직자 윤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천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주민들 생활과 밀접한 17개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하고 보완 및 개선사항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강영구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에서 “서산·청주·예천·영주·울진 등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는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국토의 허리를 잇는 철도로,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 공약 사업이자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됐지만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한 군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김은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일부 사업장에서 시공상 문제점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다수 지적됐다”며 “향후 공사 시에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6-01

개관 3개월 예천박물관, 누적 관람객 1만명 돌파

[예천] 예천박물관이 개관 3개월여 만에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31일 군에 따르면 올 2월 22일 개관한 예천박물관의 누적 관람객이 지난 26일 기준 1만 명을 넘어섰다.관람객 중 예천 주민은 6천722명으로 전체의 66.9%를 차지했다.영주 1천222명(12.1%), 안동 766명(7.6%), 대구 210명(2.1%) 순이다.예천박물관은 2015년 12월 29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국비를 지원받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공사 끝에 문화유산 보존·관리·연구·전시·교육 기반을 갖추게 됐다.30여 기관·개인·문중으로부터 보물 268점, 도 지정 문화재 33점을 포함해 모두 2만여 점의 유물을 확보했다.이는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박물관이다.예천박물관을 대표하는 10건의 유물은 희소성, 역사성, 예술성을 갖춘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대표 유물은 △조선 최초 금속활자본 ‘사시찬요’(15세기 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거문고 ‘희령군 어사금’(15세기 초) △국내에서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옥피리’(1466년) △영남지역 대명의리 3대 상징물 중 하나인 ‘유엽배’(16세기)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1589년) △국내 최고 서양식 세계지도 ‘만국전도’(1623년) △국내 최장기간 써진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저상일월, 1834~1950) △국내에서 유일하게 키를 이용해 만든 ‘청단놀음 지연광대탈’ 등이다.박물관 측은 10대 소장 유물을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수락대(水落臺) 산책로, 야외 잔디광장 등도 새롭게 단장해 박물관 주변을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군 관계자는 “2만 관람객 유치를 앞당기기 위해 하반기에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다”며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역사문화 발굴과 연구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31

예천군-K-water, 탄소중립 위·수탁사업 MOU 체결

【예천】 예천군은 지난 27일 오전 K-water 예천수도지사와 탄소중립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취약계층 옥내 누수 수리·노후관 교체 사업, 저수조 위생점검·청소 시범사업, 예천정수장 탄소중립 위·수탁사업(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옥내누수 수리와 노후관 교체 등 지원사업을 6월부터 시행한다.총 4천만원(각 50%) 규모 사업으로, 지방 상수도가 공급되는 자가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등 40가구를 지원해 누수로 인한 요금 과산정, 체납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녹이 슨 급수관·물탱크·수도꼭지 등 수리·교체 시범사업도 추진한다.K-water에서 추진하는 저수조 위생점검·청소 사업은 소규모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공시설과 취약계층 등을 직접 방문해 수도시설 위생 점검은 필요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군이 예산을 지원하고 K-water가 설계·발주, 공사 등을 담당하는 ‘예천정수장 탄소중립 위·수탁사업’은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해 발전된 전력을 자가소비 후 잔여분을 한국전력에 공급함으로써 지방상수도 사업장 최초로 탄소중립 수도사업장 실현 모델을 선보인다.김학동 군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누구나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복지 도시 예천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30

예천군농기센터, 고품질 미생물 보급 앞장

[예천]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농가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를 통해 친환경 미생물 보급과 사용 지도에 나섰다.차별화된 멸균배양방식 미생물 배양법으로 잡균 번식 오염도를 줄여 1㎖당 미생물 균수가 10억 개 이상 돼 농작물에 사용할 경우 효과가 뛰어나며 시중 판매되는 미생물제제 가격과 비교했을 때 최대 10분의 1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13종류의 미생물균주를 이용한 혼합균 4종류(6종, 4종, 3종, 2종)와 단일균 6종류(Ba, Bv, Bm, Bt, Pp, Cv) 등 총 10가지를 보급하고 있으며, 6종 혼합균은 염류장해를 줄여 연작·선충 피해를 예방해 시설원예 농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Ba, Bv, Bm은 육묘시 활착을 촉진하고 뜸묘와 잘록·곰팡이·청고병 등을 예방하며 3종, Pp, Cv는 생육 촉진과 저장성, 당도를 향상시키고 흰가루병 방제에도 사용된다.축산용 미생물인 4종은 가축 질병·항생물질 사용 감소 효과에 좋다.성백경 소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위해 올해 시설보완과 장비를 구축하는 등 고품질 농업미생물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는 올해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군비 총 6억 원 예산을 확보해 대용량 멸균배양기 3대와 혼합조 1대, 냉각시스템 등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27

예천박물관, 공동기획전 ‘큐레이터와의 대화’ 진행

【예천】 예천박물관은 기획전 폐막을 앞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차례에 걸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관람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 기간동안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쉽고 재미있게 직접 전시를 안내하고 해설한다.‘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이틀에 걸쳐 오전 11시, 오후 2시 ‘충효의 고장 예천(禮泉), 독도(獨島)를 만나다’를 주제로 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함께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증명하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다양한 사료를 살펴 볼 예정이다.원활한 운영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참여 인원은 회차 당 20명으로 제한하며 전화 예약(650-8328)과 현장 접수로만 모집한다.예천박물관과 국내유일 영토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이 올 2월 22일부터 이달 31일까 예천박물관 특별전시실(1층)에서 ‘충효의 고장 예천, 독도를 만나다’라는 공동 기획전을 열고 있다.예천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의 공동 기획전은 △독도, 그 역사의 시작 △울릉도쟁계(鬱陵島爭界)와 수토정책(搜討政策) △조선이 기록한 울릉도·독도 △울릉도 재개척과 ‘칙령 41호’ △일본의 독도인식과 불법침탈 △광복과 독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은 앞으로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여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26

예천군, 전국 243개 지자체와 2050 탄소중립 선언

[예천] 예천군은 24일 오후 8시부터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은 ‘2021 P4G 서울 정상 회의’ 사전 행사의 하나로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 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경험·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토론했다.군은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2016년부터 1, 2차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했다.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재생 에너지 전환, 저탄소제품 구매, 미래 모빌리티인 친환경 차량 보급·이용, 재활용 촉진과 탄소 흡수 숲 조성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한 구체적인 지역 단위 탄소 중립 이행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김학동 군수는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탄소중립 노력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 효율 시스템 구축, 생태환경 복원 등 지역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