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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하반기 3국 신설 조직개편 추진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2-02-14 20:16 게재일 2022-02-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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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산업경제·건설국 체제<br/>5급 과장·사무관 승진, 국장 맡아

[예천] 예천군이 정부에서 기초자치단체도 3개까지 국(局)을 둘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라 하반기에 국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군은 ‘3국 체제’에 따라 (가칭) 행정복지국·산업경제국·건설국을 신설하고 3국 아래 각 4~5개의 과를 두고 운용 할 계획이다.

국장은 5급(과장·사무관)을 4급(서기관)으로 승진시켜 맡긴다.

국이 만들어지면 국장 자리에 비례해 과장 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조직과 인원이 확대된다.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군수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행정수요에 따른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

반면 공무원 숫자와 결재라인만 늘어 인건비 상승과 업무능률·행정 효율성 저하만 불러올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예천군의회 일부 초선 의원들은 “군수 한 명이 전체를 총괄하는 군 지역 특성상 국장을 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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